엄마표 수학을 넘어 자기주도적 수학을 열어주신 글입니다. 저에게도 희망 한가득 입니다.
늦은 질문에도 답변 해주실런지 모르겠지만,,궁금한게 있어요~
아이들 수학을 엄마가 가르치지 않고, 교재 선정만 해서 말 그대로 '던져'주기만 하셨다는데...
그러면 아이들이 하기 싫다고 요령 피우거나, 어렵다고 포기하려거나 하진 않았는지요?
수학의 참맛을 보기까지 '진득하게' 공부하도록 독려해주시는 남다른 과정이 있으셨는지...
남자아이 특유의 반항기는 없었는지..여쭤봐도 될런지요?
그저 하니비님을 닮고 싶은 엄마 입니다...
하니비님 글 읽고 희망가지고 저녁밥하러 갑니다 ^^;;;
유치원다니는 아이가 영어를 좀 하길래
주변에서 모르는 사람들은
"저 엄마 영어시키느라 극성스럽게 했을꺼야" 라고들 생각하는것 같더군요.
게다가 얼마전 시어머님께서도
"애 특별하게 키우려고 하지마라. 그냥 보통으로 키워라"하시는데....ㅜㅜ
참 섭섭했습니다.
엄마로서 그냥 믿고 마냥 기다렸을 뿐이었는데
결과가 이렇고 보니....졸지에 극성스런 엄마로 오해가...
친정언니는 영어잘하는 저희 아이가 부럽고
저는 수학이랑 과학을 잘하는 언니아들이 부럽고...
수학도 아이를 믿고 그냥 지켜보기만 할 생각입니다.
그러다 안되면.... 최선을 다해 함께 손잡고 가면 힘이 되겠지요?
항상 하나비님의 글을 보면 망망대해위에서 구명보트를 발견한 기분입니다.
님의 글을 정말로 좋아하고 100%로는 아니지만 따라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늘 감사드려요. 제가 해드릴수 있는 것은 이것밖에 없네요.
하니비님 감사 감사..*^^*
오늘 수학 관련글만 여러개 읽고 있는중인데요
우와... 넘 도움 많이 되었어요.
제가 쑥쑥에 첨 들어왔을때
학교졸업과 동시에 진짜 졸업이라고 철썩같이 믿었것만
직장생활하면서 으으으...다시 들수밖에 없었던 영어책...
지긋지긋(?) 한 영어를....나와같은 불상사를 없애기 위해
울 아이에겐 좀 자연스럽고 재밌게 접해주고 싶어서
시작했었지요.^^;;
그런데 이젠 두번째 관문...수학...
정말 이것만큼은....오우~~ NO~~~~~ 하고 싶은데...
오늘 글읽으면서 수학에 관한 새로운 장을 열게 될것 같습니다...(비장한 맘으로..ㅎㅎ)
공부 대따 싫어하던 내가 쑥쑥에서 이렇게 열심히
정보를 모으고 공부하고 있는거 알면...아마..제 동창들...기절할겁니다..ㅎㅎㅎ
에구구......소시때 공부 안하고 벼락공부로 때우더니만..결국....
애들 낳고 딱 걸리고 마네요.ㅎㅎ
하니비님 글을 읽고 있노라면..참 재밌습니다..심각하게 풀어낸 글을...
이렇게 표현해두 되는지 죄송스럽지만^^;;
도전도 되구..힘이 되구..공부 잘 시켜서 애국하고픈 맘도 생기구..ㅎㅎ
감사드려요.
벌써 주말이네요. 장마도 시작되었구요. 건강한 주말 되세요!!!
글 올리고 평일미사 다녀오는 동안 질문을 주셨네요...
오늘의 말씀은 기도 할 때 말을 많이 하지 말라고 하시네요.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청하기도 전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계신다"
저는 기도하면서 뭐라~뭐라~ 많은 것을 청하거든요.ㅠ
궁금이님...
2년 선행후 제자리로 돌아온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일단 8-가 를 끝내면서,학기말도 되고 6-가의 빈자리를 확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거침없이 나가는 선행에 숨고르기를 하면서,시간 많은 방학동안 7.8 과정의 심화를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면서...중1 시경시 대비도 하기 위함입니다.중1시경시문제는 6학년과정을 포함
중2과정까지의 심화학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제가 수학 단원에 대해 해박하다면
아이의 커리를 짜는데,상당히 도움이 될 것같다는 아쉬움이 늘 있습니다.그러나 노력도 하지 않습니다.ㅠㅠ
게으른 엄마님
5학년 전에는 한학기 6개월을 기준으로 해서 3개월 선행 3개월 심화복습으로 시중의 문제집을
가지고 올림피아드까지 혼자서 공부했습니다.그러므로 제 학년 수학공부에 충실했지요.
제 생각에 학원에서 배우는 수학은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하는데...혼자하는 수학공부가
천천히 위력을 발휘한다는 경험을 우리 아이들에게서 경험합니다.초등학교때는 전혀
수학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어요...
근데...제 생각에 두마리 토끼를 잡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수학을 집중적으로 해야겠다고
느낄 때... 영어는 거의 공백기가 됩니다.
순돌님...
정말 질문 꼭~찍어서 하셨어요.ㅎ...
큰 아이때는 올림피아드 문제집 한번 푼 책...지워서 다시 풀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이해 할 수가 없어요.9500원이 아까웠을까...정말 ㅠㅠ...
둘째 아이는 새책을 사주고,지난번 풀었던 책을 보면서 채점을 합니다.실력상승의 비교를 한눈에 보면서
너무나 재미있는 현상들을 발견하실 겁니다.지난번 그렇게 힘들였던 문제를 아주 새로운
방법으로 쉽고 간단하게 풀기도 하고...틀린 문제 또 틀리기도 하고...통계도 내 봅니다.오답율...
annie님...
수학을 잘하는 엄마..부러워요.
수학에 중독성이 있기는 있는 것이군요.ㅎㅎ...
준맘님...
용기를 드리고 싶어서 올린 글인데,참 다행입니다.^^
질문 쏟아지는 김에 묻어서 드립니다.^^
"2년" 선행후 제학년으로 돌아온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지요?
중학과정을 끝낼 수도 있었을텐데,,8가의 과정을 전혀 몰라서 드리는 질문인지도 모르겠는데요,,굳이 8가에서 리턴하신 이유가 있으실것 같아서요.
2년선행에 의미를 둬야할지,,8가의 교과내용에 의미를 둬서 받아들여야 할지 궁금해서요.
좋은 글 너무 고맙습니다.
수학도 노력으로 잘 할 수 있다, 제가 정말 듣고 싶었던 말씀이네요. 일단 용기가 납니다.
공부시키신 시점도 지금 저와 비슷한 때라 더 관심있게 읽었어요.
그래서 용기를 얻고 저희 애도 시작해 보려고 하는데요.
5학년 겨울방학부터 수학에 집중했다고 하셨는데, 그 전까지는 어떤 방식으로 시키셨는지요?
수학 시키시는 동안 영어는 어떤 식으로 하셨어요? 저희 애는 외국 경험도 없고 영어 역시
집에서 해 온 터라 여름방학엔 영어를 집중해서 해 보려고 하거든요.
제 애가 지금 초5인데요, 집에서 문제집만 풀어왔고요, 방학 때 한 학기 선행해왔고요.
주변에서 다들 학원 안 보내고 수학 잘하기 힘들다고 충고(?)하셔서 기 팍 죽어 있는 상황입니다.
아이는 수학을 싫어하지는 않고요, 특히 8단원의 문제풀이를 좋아합니다.
전 워낙 수학을 싫어했던 터라, 도움도 못 되고요. 저희 애도 님의 둘째처럼 가능할까요.
도움 말씀 부탁 드려요.
ggg 수학 전공인 제 입장에서 과거경험상,
고등학교까지는 잘할 수 있고 일단 재미(중독 맞습니다..) 붙이면 수학만 공부하고 싶어지고 다른 과목 시들해집니다...영어와 수학만 좋아라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막상 수학과로 대학을 가고나니 허걱...고등수학처럼 열심히 문제를 풀어제껴서 느끼는 희열, 반애들한테 설명해주고 애들이 모르는 문제 들고 오는것 풀어주면서 느끼던 그런 잔재미들, 암것도 아니더구만요...이건 천재가 아닌 사람은 전공을 하지 말아야한다는 절망감...흑, 모짜르트의 천재성을 시기한 평민의 괴로움...뭐 그런 절망감이 팍팍...
결국 졸업후 석사는 전혀 엉뚱한 길로 나와 직장생활도 그쪽으로 가고...
지금 집에서 아이들과 알콩달콩 지내는 저한테는 왜 울 큰애가 저 쉬운 문제를 못 풀까, 왜 수학을 나만큼 안 좋아할까...이리도 재밌고 명확한 수학을....
이렇게 생각하는 폐해만 남겨줬다는..ㅎㅎㅎ
농담섞은 진담이었구요, 수학은 정말 순순학문에 빠져 수염기르고 철학하고픈 사람이 전공해야 하는 과목 맞지만 저처럼 고등학교까지는 노력에 따라 충분히 잘할 수 있는 과목 맞습니다...그렇게 다져진 기초는 저처럼 이길이 아냐 하고 다른 길을 갈때 꽤 도움이 되기도 하구요.(괜히 점수 따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죠..)
아 울 아들도 하나비님 댁처럼 되어야하는데...왜 나만큼 수학을 안 좋아할까....
...수학도 누구나 잘할 수 있다...어흑! 저한테 용기를 주는 말씀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