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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수학이 얼마나 재미있는 학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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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댓글쓰기 본문보기

  • 마음
  • |
  • 2009-06-30 11:45
답댓글

모니카님의 글, 참으로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학창시절 수학을 잘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좋았습니다. 참 말이 안되는 얘기지요.

그런데 지금 초5 우리 딸아이를 가르치며,

또 어려운 문제를 낑낑대고 풀면서 더 재미있어집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자면 재밌다는 것이지 잘하지는 않습니다.

어려운 온라인게임 레벨을 올리는 것처럼 그런가 봅니다. 수학이란게...

저도 모니카님처럼 말합니다.

틀린 문제 가져오면

" 어설프게 맞은 것 보다 더 낫네. 잘했어. 이러니까 한번 더 정확하게 챙겨볼수 있잖아~

 하면 되지 뭐. 그치~" 하면서 능청을 떱니다. 사실이 그렇기도 하구요.

 저는 우리 아이들도 그러했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더욱 공감하구요. 정말 정말 해도 안되면 못해도 되지요.

다만, 괜한 수학 미워하지는 않게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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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니카
  • |
  • 2009-07-01 22:30
정말 수학을 좋아하시나 봅니다. 반갑습니다.
정말 정말 해도 안되면 못해도 되지요. - 정말 목마를 때 마신 샘물같은 말씀입니다.

정말 정말 해도.....
어떤 문제를 풀때 생각이 막히고 정말로 풀리지 않을 때
물론 가능하면 풀고 넘어가는 것이 좋겠지만
길고 긴 수학여정에서
또한 때로는 그냥 그렇게 넘어가는 여유가 정말로 꼭 필요하지요.
나중에 한참후에 돌아와 그 문제를 만나면 아주 쉽게 쉽게 풀려질 수가 있어요
그럴때 수학의 참 재미를 느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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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박샘
  • |
  • 2009-06-26 00:23
답댓글

수학이 재미있다길래 전 '안 속아 넘어가'하는 심정으로 클릭했습니다.

저는 수학을 참 못했습니다. 수학은 저의 자존심을 건드리더군요.

나 싫다는 애인 매달리지 않는 심정으로 나 한테 좋은 성적 선사해주지 않는 수학 공부 안 했습니다.

그리고 변명을 만들었지요. '난 수학 공부를 안해, 그래서 성적이 안 나오는 거야.'

수학이 재미있다는 모니카님 한 번 뵜으면 좋겠네요. 어리둥절해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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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니카
  • |
  • 2009-06-26 21:59
고맙습니다
저도 대학진학시 수학이 특별히 좋아서 선택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전공을 선택할 때 고민 고민하다가
초등학교때부터의 생활기록부를 참고하여 그렇다면 이왕이면 하면서
수학과 깊은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아들과 도형문제를 푸는 데 아이보다도 제가 더 재미있어 했던 것 같습니다.
어떤 문제는 이해가 되지않아 한참을 헤매이다 아이의 설명을 듣고서야 비로서 풀었는 데
아이의 입체도형에 대한 통찰력이 정말 대단하다 느껴져 와아- 하고 감탄했더니
아이가 얼마나 기살아 하던지요. 대견하고 고맙지요. 때로는 아이보다 한 발 뒤쳐지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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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터
  • |
  • 2009-06-21 12:54
답댓글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우리딸은 수학에 감이 없어서" 란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답니다.

아는분이 영어에 투자한 마음과 시간만큼 수학에도 투자하고 나서 그런 소리하라고 혼내셨죠.

그래도 그 버릇 누구 못줍니다.

100점 시험지 앞에서도 "너희 학교 문제 수준은 넘 쉬워서" 하고 있으니...

반성 많이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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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니카
  • |
  • 2009-06-25 20:39
저역시 수학의 감은 수학과 만나는 시간만큼 비례한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수학에 재능이 있는 사람도 있지만, 그래도 대부분은
하다보면 수학적 감도 늘고 그래서 어렵다고 느꼈던 문제를 풀게되면
성취감을 느끼게 되고 그러다보면 문제푸는 것이 재미있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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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미
  • |
  • 2009-06-19 22:52
답댓글

제가 요즘 생각하는 것들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아서 큰 용기를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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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니카
  • |
  • 2009-06-20 18:38
밖에 비가 오네요. 어느새 장마철이 시작 된 듯 합니다.
초6인 저의 작은 아이는 벌써 기말시험이 끝났고
어느새 대학 4학년인 큰 아이도 오늘 1학기 마지막 시험을 끝냈습니다.
어차피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은 시험을 통하여 이룩되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왕이면 쉽고 재미있게 느끼며 아이들이 수학을 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비록 부족한 글이지만 써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큰아이가 다음 주 월요일부터 계절 학기시작이라고 하여 무슨 과목을 신청했냐 물으니
수학이랍니다.
공대수학은 또 장난이 아니지요
피할 수가 없습니다. 재미있게 행복한 마음으로 한다면 할 수 있다면 감사한 일이지요
~ 니 들이 고생이 많다. ~ 웃으면서 제가 요즈음 저의 아이들에게 많이 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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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다
  • |
  • 2009-06-19 14:20
답댓글

지나친 선행이 오히려 수학을 싫어하게 만드는것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학생들의 능력은 따라주지 않는데 대부분의 학원은(특히 특목고 반) 진도만 나가고 어려운 문제만 주니

 

늘 어렵다는 선입견을  갖고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게 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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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니카
  • |
  • 2009-06-25 21:04
정말로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학생을 보면 참 많이 안타깝지요.
그런 학생에게는 약간은 과장된 그렇지만 진심어린 사랑담은 말로 자신감을 갖게하는 칭찬을
팡팡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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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마레
  • |
  • 2009-06-19 13:58
답댓글

어짜피 피할 수 없다면 즐길 수 밖에...

수학이 재미있어야 한다는 말씀 100% 동감입니다..

수학에 일찌감치 흥미를 잃어가는 아이들을 보면 너무 안타깝습니다.

여학생들 중에 특히 많았는데..수학을 원망하는 사람들 꽤 많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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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니카
  • |
  • 2009-06-25 21:27
까만 것은 글씨
하얀 것은 칠판
선생님 말씀은 도무지 알아 들을 수 없는 외국어
고장난 듯 시계바늘은 움직일 줄 모르고...

어느 학생이 들려준 수학시간 이야기입니다.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수학이 재미있어야 하는 이유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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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윤맘
  • |
  • 2009-06-19 13:58
답댓글
 아이를 지도하다 보면  면박주는 말이 제가 제어할 틈도 없이 먼저 나가버리는 경우가 왕왕있습니다. 모니카님 말처럼 칭찬을 많이 해줘야겠어요. 울 애도 저처럼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로 만들고 싶지는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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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니카
  • |
  • 2009-06-25 22:4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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