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을 낳고, 그저 잘 먹이고 잘 입히고 남들 만큼 잘 가르치고..... 그래서 주변에서 어떻게 하는지 주의 깊게 보면서 때론, 따라서도 해보고 그럭 저럭 지금까지 와버렸습니다.
덤보엄마님의 '내일 죽어도 아깝지 않은 나' 라는 대목을 읽고 한참 생각했습니다.
훌륭한 부모의 자리는 그저 세월 속에 얻어지는 것이 아님을.....
'NOT FOR SELF' 라는 고등학교 교육목표가 이 정도 인데, 난 그저 내 아이만 잘 되기를 바라고 있었던 마음에
고개 숙여지네요.
부족한 엄마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 열등의식에서 나오는,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말들만 아이에게 내 뱉기만 했던 내 모습이 이 시간 많이 후회스럽습니다.
자식을 향한 부모의 사랑이 이토록 아이를 무아지경이란 경지 속에 까지 갈 수있도록 한다는 말씀에 다시한번 덤보엄마님의 훌륭한 한 면을 배우게 되어 마음이 참, 흡족해 지네요.
이 시간 많은 힘을 얻게 되어 기쁨이 꽉 차는 행복을 느꼈습니다.
겸손한 덤보엄마님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NOT FOR SELF 를 무아지경으로 해석하니 더 근사해보입니다...학교가 꼭 그런 의미로 목표를 삼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알려줘야 하지 않을까요? 덤보엄마님의 글을 읽으면 얼마나 깊이있는 생각과 고민을 하고 계시고 끊임없이 자신에 대해 고민하시는지가 잘 보입니다. 문제의 근원, 원점을 자신에게서 찾으시다 보니 득도가 가능하신게 아닐지요? ^^ 늘 많이 배웁니다. 그런데 게시판에서 자주 뵐 수 없어 아쉽습니다...자주 등장해주심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