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습니다. 영어를 전공으로 할 것도 아닌데 영어권에서 살것도 아닌데 우리는 너도나도 너무 일찍부터 아이들 영어에 올인하는 것 같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 자신의 전공 분야의 전공 지식을 가장 잘 알고 있으면서 영어를 잘 하면 금상첨화이지요.
아이가 먼저 어떤 일을 하고 싶어하는지에 목표를 두고 그에 맞게 효율적으로 영어를 익히게 하면 좋겠네요.
거의 모든 영어 학원들이 상위 몇 퍼센트의 아이들에 맞는 커리큘럼을 짜놓고 그 수준에서 떨어지면 큰일 나는 것처럼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 현실에서, 대다수 보통의 아이들은 들러리가 되는 영어 학원들에 대한 불만의 소리가 점점 커지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스스로 들러리인 것 같은 예감이 드는 우리들은 아이들에 대한 기대치를 조금 낮추어 천천히 꾸준히 갔으면 좋겠네요.
너무 공감가는 글이라..연신 고개만 끄덕이며 읽다가..
그에 버금가는 답글들 읽으며 또한번...
제가 감히 답글 다는게 폐가 될것 같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좋은글 감사하다는 말씀은 드리고싶어..
감히 글 남깁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려요^^
오월님, 효진님: 다들 영어라는 것때문에 슬럼프도, 혼돈도 있으시지요? 같이 고민하면서 대리 만족도 하고 정리도 할 수 있는게 쑥쑥 게시판의 매력인 것 같아요. ^^
하니비님: 제 2, 제 3 외국어를 습득할 수 있는 환경적 여력이 있고, 그렇게 하고 싶다는 의욕만 있다면 정말 정말 강추입니다. 미국이라면 유독 히스패닉 이주자들이 많이 있으니 이민 2, 3세대들의 경우 한국내에서의 재미교포들처럼 대우를 받게 되죠. 자연스러운 언어 습득 환경인데도 말이죠. (부럽기도 하지요.ㅋㅋ) 중국은 워낙 큰 시장이니 배워놓는 건 뭐든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종종 언어(제 2, 제 3외국어)도 인해전술 인 것 같아요.ㅋㅋ
댓글 삭제하신 특목고 영어선생님: 응용언어학으로 영어 교육(수단보다 목적에 더 가까운)이라는 것을 다시 재조명하게 되셨다는 이야기는 정말 와닿는 말씀이셨어요. 경험 많이 나누어 주세요. ^^
요즘 두 아이를 영유 보내면서...제가 슬럼프에 빠졌습니다..
7살인 큰 아이경우 이렇게 (제가 보기에...)힘들게 공부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는 영어를 즐기더군요...
그리고 오늘 이 글을 읽고 슬럼프 날려 버렸습니다...
예전에 스텔라님 글을 읽고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바쁘셨군요...
앞으로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스텔라님,정말 오랜만입니다.
바쁘시다는 것은 알고 있었어요.저도 1년 정도 쑥쑥 쉬었다가 컴백해서
또 잠시 침묵의 피정을 떠나야 하는데,고리처럼 연결되어 쉽지 않네요.
영어도 영어지만,미국인들은 제2외국어를 강조하는데 우리 아이들에게는 스페인어를
상당히 강조하셨어요,큰 아이가 미국가서 공부 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 경영과 경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거든요.
미국내에 소수민족인 히스패닉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미국내 최고의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겁니다.미국기업에 들어가 영어를 못해도 스페인어를 구사하면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며 일을 처리할 수 있다고 해요.생각지도 못했던 일이지요.현재 히스패닉의
인구는 미국인의 인구성장을 앞질러 미국의 주류가 될 전망도 한다고 하는데,이 사람들이
프랑스인이 불어만을 사용하는 주의보다 강하게 스페인어만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미국인들은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을 중국과 히스패닉이라고 전망한다고 합니다.
한국의 wireless(무선 통신)기술은 세계 최고을 자랑합니다.미국이 늦은 감도 있지요.
잘 만든 제품을 협상을 통해 최대의 이윤을 남기고 세계시장을 선점해야 하는데,이 능력과
기술로 외화를 벌어들이는 것이지요.아마 이런 관점에서 이야기 한것은 우리 아이가
이런 분야에 관심이 있다고 하니까..이쪽 측면으로 이야기했겠지요.실은 우리 아이는 뉴욕의
월 스트리트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외국어를 배워서 궁극적으로는 국익을 창출하는 데 써 먹어야? 하는데...
진로를 잘 생각해야겠지요,아이의 적성에 맞게...
외교,통상,무역,문화교류...제 머리에서는 이정도 밖에 생각이...
요즘 제가 고민하는 것은 영어보다 수학이나 과학을 많이 공부하고 잘해서 노벨상도 받고
일본의 화학자 노벨상 수상자는 영어를 한마디를 못한다고 하지요...
고부가 가치 기술을 창출해야하는데,어려서부터 저도 그랬지만...너무 영어에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한다는 겁니다.그래서 요즘 둘째 아이에게 영어보다 수학,과학쪽에 거의 올인을
시키는 겁니다.제가 만난 미국인들도 무선통신기술에 영어,중국어,한국어,마케팅까지 겸비하여
세계를 무대로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재미있는 일은 철저한 능력위주의 사회에서 시차때문에 힘들어 자신을 회사에서 해고시켜달라고..
우리 나라처럼 1년봉급정도의 위로금을 준다네요...그러나 시장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당신,절대
해고시킬 수 없고 승진을 시키더라고 하더군요.
능력이 있으면 쉬고 싶어도 쉴 수 없는 세계가 되었습니다.미국과 회사를 위해 돈을 벌어주고
자신들은 돈을 별로 벌지 못한다고 하면서 세상 어디나 사는 모습은 같다고 하더군요.
두리뭉실 했던 저의 영어에 대한 이런 저런 생각을 말끔히 정리하게 끔 도와주시는 좋은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