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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비님은 아이라도 성공시켰지 나는 뭔가....?

컨텐츠

댓글 36 댓글쓰기 본문보기

  • 블론디22
  • |
  • 2010-11-13 17:58
답댓글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제 이야기입니다.........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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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ngja
  • |
  • 2009-05-18 10:38
답댓글

항상 의식하고 있는 문제들이였겠지만  아이의 성적이 펀치였던 것 같네요. 저도 얼마전 비슷한 경험을... 아이의 약간 빛나는 성과들이 나를 지탱해주는 큰 힘이었는데... 심리적으로 불안해지더군요. 아~ 하지만 얼마든지 다시 쌓아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도 이제는 자기만의 시간을 필요로 하고 도움은 필요로 하지만 간섭은 사절이고, 어릴 때 받아들이던 간섭에 이제는 반항할 시기가 됬다는 것에  엄마가 적응해야 하는 거 같아요. 남편에 대한 기대는 말랐고 아이도 조심스런 존재가 됬으니 이제 친구들에게 눈을 돌릴 때가 됬군요. 친구들에게서 위안을 찾아 보세요. 아마 펑펑 울으신 건 앞으로는 이런 실패했다는 느낌을 갖지 않도록 살겠다는 의지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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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맘&사람
  • |
  • 2009-05-16 21:01
답댓글

결혼한 여자가 공부를 하겠다고 하면 다 왜 하냐?그거 해서 뭐 할건데?

그 돈을 들여서 공부하면 써 먹을 수 있을까? 라고 비난도 하죠.

그리고 니 공부할 여력있으면 아이 공부나 신경쓰라고....

무섭죠?

우리들이 내 딸자식 공부시키고 키우면서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되는 기간이 결혼하기 전까지라고 생각하지 않듯이..

나도 우리부모가 훌륭한 사람되라고 공부시키면서 그 기간이 결혼하고 아이낳으면 끝난다고 가리키지 않았는데...

결혼하고 나면 현실은 그 것을 모두 부서버리는 무서운 힘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화이팅 무언가 하고 있는것은 아니한것 보단 더 대단하니깐..

그리고 준비하고 있으면 기회는 오니깐..

한번뿐인 나만의 인생이니깐..

님 홧팅 꿈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아줌마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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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딸사
  • |
  • 2009-05-16 11:01
답댓글

글 읽고 저도 웁니다.

그래요~ 내 품에 쏙안겨 치켜보며 웃던 아이도 멀어지고, 아무조건도 안 따지고 사람됨됨이가 좋아서 결혼한 남편이 그 믿음 마저 깨 버리고, 주변을 둘러보면 하다못해 자전거 바퀴까지 잘 돌아 가는데 나만 삐걱이며 잘

안 돌아가서  겨우 겨우 기름치며 돌려보지만 역부족, 시간은 날 이곳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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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도맘
  • |
  • 2009-05-16 10:37
답댓글

어느 누구도 성공이라 말할 수 있을까?

그래 맞아 나도 갖고 싶어 남들이 말하는 그런 성공!

그런데 그것이 갖고 싶다고 다 가져지는 것은 아니지 그냥 그럼 체념이라고 아니 포기라고 해야 하는 것일까?

아니 결국은 행복이다. 행복

난 그것을 추구하고 싶었고 그것을 갖고 싶은 내면에 있다보니 보이지 않을 뿐이고 숨어 있을 뿐인데 보이는 것에 넘 집착했던 것인가?

 

그래 내 가진것에 감사하며 살자 아니 넘 가진 것이 많아 보이지 않은 것 같아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어났고 아이에게 축복기도 해 주며 잠을 이루는 하루 일과

감사해야지 육신이 멀쩡한 것도 감사, 숨쉴 수있음을 감사해야지

 

님 오랫만에 제 자신에게 님 글을 읽고 난 뒤 써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저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믿음이 오늘에 제가 있을 수 있도록 해 주신 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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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전거
  • |
  • 2009-05-16 00:06
답댓글

5학년부터 늘 100점이었다니 전 많이 부러운데요! (전 이제 3번 남은 초등시험서 제발 한번이라도 받아보렴 하고 바라고 있어서요 ;;)

아이는 그 기억만으로도 다시 일어설꺼여요.  스스로 내가 수학은 100점 맞던 아이였는데, 노력하면 언젠간 다시 100점 받을 수 있어 라고요.  그 어려운 100점 받을 수 있게 도와준 엄마의 공을 언젠가는 알게될 날이 올거여요.  그리고 아이의 말은 다른 분들 말씀처럼 사춘기라서 내뱉은 말일테니 넘 맘에 담아두지 마시고요...  

기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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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
  • |
  • 2009-05-17 07:22
제가 보지 못했던 좋은면을 보게 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제 자신이 나약하니 아이의 내 뱉는 말들이 다 산처로 꼿히내요. 사실 저의 사춘기엔 더 심하고 예리,논리적인 말로 엄마를 턱 숨막히게 했었는데... 아이가 그럴 적마다 내가 내가 그벌 받는다 생각하고
난 더했지, 난 더했지 뇌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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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현주
  • |
  • 2009-05-15 16:40
답댓글

어떤 방법으로든 위안을 드리고싶네요. 몇 번이나 댓글을 썼다 지웠습니다.

 

어줍잖은 저의 말이 아니라 이 세상 엄마로, 아내로 살아가는 한 여인의 마음으로 위안드립니다.

평안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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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
  • |
  • 2009-05-17 08:29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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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ladis
  • |
  • 2009-05-15 15:48
답댓글

성공이라는게 뭔가요?

서울대가고 하버드 가면 그게 성공인가요... 그렇지 않다는 걸 우리모두 잘 알잖아요.

힘내세요... 그리고, 감님의 인생을 남편이나 자식에게 자꾸 투영시키지 마세요.

그걸 잘 조절하다보면 문제가 조금씩 해결되어 나가지 않을까요.

저도 아이가 내 맘대로 안돼서 눈물바람 꽤나 했었는데, 제가 마음을 비우자 아이도 스스로 자라더라구요.

감님 우울증이신 것 같아요. 너무 힘드시면 병원도 한번 가 보세요.

남편이고 자식이고 간에 우선은 내 행복이 제일 먼저 아닌가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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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
  • |
  • 2009-05-17 07:24
네 . 울고나서 어느 순간 문득 왜 성공해야하지? 란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사회가 너무 성공해야 박수받는 것에 강요 되고 있지 않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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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in
  • |
  • 2009-05-15 14:21
답댓글

감님, 초라하지만 진심을 담아 글 올립니다.

먼저, 자식교육, 절대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자녀분 성적이 떨어졌다고 했는데 그것도 위까지 올라온 사람이 내려올수도 있다는 삶의 증거를 보여준 셈이니까 다행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이는 자신의 잘못과 엄마의 엄마표 교육이 문제가 아니라 공부는 좀 게을리하면 이렇게도 나올수 있구나를 깨닫게 될것입니다. 모든 삶이 그러하듯 굴곡이 주는 의미는 두려움과 절망만 주는 것이 아니라, 또 다시 오를 수 있다는 희망도 동시에 앉겨주니까 우리 자녀분 할수있습니다.

 

다음으로 집에 대한 투덜거림때문에 님께서 속상하신듯합니다. 투덜거림은 건강한 자아를 보여주는 대표적 예라고 생각합니다. 만족함을 충분히 느껴본 이가 불편한 투덜거림도 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남이아닌, 엄마한테 툭 나온말들이 그나이때는 보통이고 잘못키우신게 아니라 독립적 사고가 서서히 살아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제 자녀분은 칭찬만이 성장의 약이 아니라, 인정하는 부모의 태도도 보여주는 시기가 된듯합니다. 성적이 곧 자신이라는 유아기적 칭찬의 사고에서 우리 자녀 자체를 그대로 인정하는 독립적 자아로 성장시키는 첫 단추를 여셨습니다. 믿으세요. 그 투덜거림이 곧 자신감으로 바뀌고 우선순위가 뭔지를 아는 훌륭한 자녀분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남편분과의 관계입니다. 동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감히 쑥쑥의 많은 님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녀분의 성공을 위해 남편을 혼자두지 말며 내 성공을 위해 가족을 이용하지말고 남편의 성공을 위해 내가 희생한다는 생각부터 하지말았으면 합니다. 우리는 누구 때문에로 이루어진 가족이 아닙니다. 님도 마찬가지실겁니다. 혹 누굴 위해서도 존재하는 삶이 아닙니다. 그냥 드러내어진 가치로 살아야하고 그 가치가 이왕이면 선을 이루는 가치로 믿고 살아가면 그뿐입니다. 다른 자녀분의 성공담을 부러워하며 내 자녀의 가치를 뒤로 숨기지말며 다른 집의 행복지수를 내 지수와 비교해가며 우울해질 시간이 그리 많지않습니다. 누구의 삶이 어떤 궤도에서 움직여도 내 궤도를 수정,보완해가면서 필요이상 힘들어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행복의 가치는 항상 바른 선에 두고 살면 비교,서열 ...이런 따위의 말들과 섞이지 않아도 우리 아이들 충분히 행복하게, 바르게, 정의롭게 키울수 있습니다. 그 첫번째 맞춤대상이 배우자라고 생각합니다. 정의를 위에둔 사랑으로 배우자를 대하도록 하는것이 참 힘들지만, 이 실천이 아이의 인성을 바로 세울 수 있음을 감히 말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님께서 꿈을 접으시지 않았으면 합니다. 비록 지금은 보여지는, 비춰지는 여건상 이룰수 있는 시간이 오래걸릴지 모르나 반드시 원하는 그 첫 시작의 끈이 분명히 있을겁니다. 그때를 위해 다시한번 힘을모으시기 바랍니다. 꿈을 꾸고, 이루고 사시는 모습을 제가 꼭 볼수 있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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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
  • |
  • 2009-05-17 07:26
마지막 말씀이 제게 꼭 해드려야할 기분 좋은 숙제같이 느껴집니다.
말씀하신 부분들이 다 맞구요. 제가 더 성숙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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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글 맘
  • |
  • 2009-05-15 14:10
답댓글

마음이 많이 아프고 또 한편으로는 속사정은 다르지만 다른 엄마들도 공감하실 듯 합니다.

저를 비롯하여..

님만의 경우는 아니고, 완벽한 엄마+아내+자아를 추구하시다 보니 그런것 아닐까 해요..

자녀교육 결과의 책임이 엄마라는 죄책감내지 의무감에서 먼저 우리 탈출하자고요. 저도 쉽지 않지만...

다만, 자신을 좀더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셨으면 해요.

그런 다음 자식과 남편도 돌보셔요....

 

술 못하는 저도 이럴때는 복분자 1잔 먹고, 쿨쿨 자고 나면 기분전화도 좀 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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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
  • |
  • 2009-05-17 07:28
그러게요. 복분자가 많이 위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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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땅
  • |
  • 2009-05-15 13:03
답댓글

마음이 너무 아프고 눈물이 나네요.

가슴이 답답합니다.

기운내시고...

실컷 울고 나신 후에는, 냉정하게 생각도 정리하시고 그것들을 한 번 적어내려가 보세요. 도움이 되실꺼에요.

현재 상황과 앞으로 바라는것과 절대로 바라지 않는것등...되도록 자세히요.(원색적인 말들도 기꺼이..)

저에게는 도움이 되었던 방법들입니다.

아무쪼록 기운차리시고 새로운 인생을 위한 계기가 되셨으면 합니다...

엄마들 화이팅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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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
  • |
  • 2009-05-17 07:29
눈물 나셨다는 말씀에 공감받는 것 같아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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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09-05-15 12:52
답댓글

남자는 원래 이기적인 동물이다  ..제생각인데  .너무 극닥적일까요??

아마 애를 낳아보지 않은경험과  상관있을듯합니다  모 부성애가 끓는 아빠도 있긴 하지만  참 드믈더이다..

그래서 내가 눈이 높은거이여...   내가 인정하는 괜찮은 남자는  지금껏 살면서  손에 꼽습니다

쑥에 글쓰는 아빠들만 봐도  얼마나 드믑니껴..

그에 반해 엄마들은  너무도 훌륭한분덜이 많아서   ...바로 옆집도  윗집도  아랫집도...흔하게 볼

수있는엄마들이 모두다   인간승리라 하믄...아빠들한테 돌맞을까??

 

감님  한번은  애가  나헌테 반항하고  건방지게 굴기에  뒤지게 패주고  이야기 했습니다

공부쫌잘한다고  영어쫌잘한다고  다가 아니다..인간이 돼야쥐....

엄마가 모자라고 아빠가 모자란다고  너가 모자란것이  인정되지는 않는다   너는 그것을 보고  니 행동을 고쳐야지  잘못인줄알면서 따라하는것은  맞을만큼 큰 잘못이다

내가 모자라도  나는 너를 나무랠수있다  왜냐  나는  열심히 사니까....

너가 나중에 독립하믄  그때는  나도 너를 존중해주마 

 

아이와 대화를많이 하셔요...대화를할때에는  정화가 될정도로 흉금을 터놓는대화를 하셔야 합니다

어릴적부터  이러한  의식??  이 자리잡지 않은집은  나이든  자식과 대화가 안됍니다...

그럴떄는요  아이가 감정을 드러낼만한 것을 같이 한후  말랑말랑 해져있을떄  시도를하셔요..

예를들면  애가 좋아하는 것을 같이 한다던가   눈물이 쏙빠질만한 영화를 같이 영화관서 보고  식사하면서 이야기한다던가...

애가 클수록  대화의 장치를마련해야하는법입니다

대화가 생활화가 된집은  이리안해도 자동일거구요

 

그나마 내자식은  낫지만  큰자식은  방법이 없는경우가 많아요..

해도해도 안돼믄  저는 걍  포기합니다

쯔쯔  남자는  죽어서 무덤속도  쓸데없는버릇을 가지고 들갑다고 하잔아여

지가 여자친구덜보다 남자 친구 선배 후배가 좀 많은편이라..객관적이다라고 생각혀요

하긴  졸업후에 면년이 지나도  외국가서도 연락하는건  남자 친구덜이더만요..

여자의 경우  관습에서 벗어나기 힘들지요   저녁되믄  애들땜시  밥땜시..일어서는그녀들을 볼때에..

지금껏   모임하다가  애들땜시 아내땜시  시간정해놓고 들어가야한다는 놈? 들은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걍 인정할건 인정하고요  자신에게도 관심을 기울이셔요...

 

자신을 위해 돈도 좀쓰고요  

내가 나를 귀하게 여겨야  다른사람들도  나를 존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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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첼로
  • |
  • 2009-05-15 16:42
주울님 이거이거 남편이 얼마전에 제게 했던 얘깁니다.
아이들 키우는데만 전념하지 말아라.
내 인생에 충실하고 가꾸고 갖추고 살아라.
늙어서 후회한다.
남편은 그렇게 살지만, 저는 아직 그렇게까지 못하고 있는데,
다르긴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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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09-05-15 17:41
흐미 지는요 울딸한테 들었시요,,
엄마 화장안하믄 늙어보여 그래서 얼마나? 구랬더니 50대 후반으로 보여..
해설라무네 완젼히 벼락맞았쓰요...
이것이 게으른 나를 고칠라고 충격요법을 쓴거인지 진짜 내얼굴이 그리 늙었는지 암튼 정신차리기 힘듭디다..
좀 화장도 하고 가꾸고 살아라 요거지요..외모뿐 아니고 내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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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
  • |
  • 2009-05-17 07:31
네. 그간 정말 자식과 집 때문에 돈을 벌면서도 저는 늘 뒷전 이었어요. 이제야 그 모든 것이 잘못된 시작임을 깨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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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ㅠ ㅠ
  • |
  • 2009-05-15 12:19
답댓글

글을 읽는 제 눈에서도 눈물이 납니다.

뭐라고 위로해 드려야하죠?

아이도 이제 사춘기이니 예민한 것일 것이구요.

그래도 엄마가 신경 쓴 아이는 다르답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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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
  • |
  • 2009-05-17 07:32
큰 위로 되었습니다.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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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ㅜ.ㅜ
  • |
  • 2009-05-15 11:50
답댓글

흑흑...ㅜ.ㅜ

저두 같이 울고 싶어져요.

요즘 제가 살고 있는 모습을 보면 돈 들여, 시간 들여, 힘 들여

굳이 비싼 대학교육까지 왜 받았나 싶어요.

대학때 과외 알바 많이 했지만 별로 흥미없어서 열심히 안했는데

계속 열심히 해서 과외샘으로라도 자리 잡을껄....

아들녀석들 가르치는데 아이는 점점 엄마가 자기를 옥죄고 있는 듯한 느낌을 가지는 거 같아

언제까지 이렇게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집니다.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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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
  • |
  • 2009-05-17 07:33
네 방법을 함께 나누면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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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샘
  • |
  • 2009-05-15 11:49
답댓글

아, 어떤 말로 위로가 될까요.

이런 때 말이란 소용이 없는 거네요.

두려움과 싸우세요.

누가 내게 준 두려움이 아니라 내 맘 속에서 만들어낸 두려움.

안될거라, 난 실패할 거다라는 맘 속 귀신이 만들어낸 두려움.

옆에 계시면 술 한 잔 사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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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
  • |
  • 2009-05-17 07:35
술 백잔 얻어 마신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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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비
  • |
  • 2009-05-15 11:37
답댓글

감님, 아직 울고 계시나요...

제가 마음이 아파 글을 아니 쓸 수 없네요...

저도 수도꼭지 틀어놓고 한밤중에 펑펑 우는 "시위"를 통하여 의사소통을 한 경험이 있네요...

(누군들 없겠어요...)

 

그래도, 말 한 마디가 비수 이기는 하되, 그걸 피해가시고

토씨 하나하나 너무 새기지는 마세요. 칼날만 예리해지죠...

 

그래, 너도 힘들지? 나도 힘들다... 그래도 그렇게 말하는 건 아니지...

애고, 쓰다 보니 참 스팀 올라오네요...

 

그래도, 큰 그림을 보고 사세요...

엄마 없었으면 넌 400등이다...이러면서...

 

저는 여성이 우는 것이 느~~~무 싫어요.

여자를 울리지 말라 말라 말라.

안 그럼...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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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
  • |
  • 2009-05-17 07:37
덕분에 지금 안 울어요.
엄마 없었으면 400등이다.^^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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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윤맘
  • |
  • 2009-05-15 10:42
답댓글

놓아주기


과거나 환상 혹은
부수적인 것에 집착하는 한
새로운 것이 들어설 자리는 없다.
놓아줌은 자신에 대한 사랑을 의미한다.
놓아준다는 것은 당신이 기다리는
은총이 올 수 있도록 자신과 인생에
자유를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 뤼디거 샤헤의《마음의 자석》중에서 -

 

놓아주는 거, 용서하는 거, 이해하는 거 다 힘들지만 나 자신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부분 같습니다.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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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
  • |
  • 2009-05-17 07:39
하루에도 수천번씩 아이를 그냥 놔 두어야하나 끌어다가라도 시켜야 하나 갈등입니다. 놓아 주고 다독여 하게하는거 이거를 넘 못하네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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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윤맘
  • |
  • 2009-05-15 10:24
답댓글

저희 집도 별반 다르지 않구나 생각해요

.

직장다니면서 느끼는 사회생활의 학벌과 능력의 벽...그 실감이 우리 아이에게는 더 높은 세상에서 살게 하고 싶은 마음에 여기저기 틈나는 대로 정보를 주워다가 집에서 해주겠다 열심히 시간을 쪼개고 나누고 계획표 세우건만 울 아들은 이런 내 정성과 노력을 알아주기는 하는지..의심부터 들구요.

 

남편은 교육은 본인보다 내가 더 나으니 전적으로 믿고 맡기겠다는 말로 은근슬쩍 책임회피에다가..

 

나도 내 인생도 중요하다 그림배우기 시작한지(참 우습게도 학교다닐때는 사교육한번 받아본 적이 없었는데 어찌 이쪽으로 제 취미가 생기더라구요) 4년이 다되어 가는데 내가 수퍼우먼도 아니고 건전지만 바꾸면 에너지 충천이 저절로 되는 로봇도 아니니 늘 체력은 바닥이고 힘들어 죽겠다는 소리 절로 나요.

 

이러다 보니 한 번 슬럼프가 오기라도 하면 내가 이렇게까지 살아야 하는 건가 하는 생각도 정말 수없이 들고 짜증이라도 내면 울 남편은 누가 시켜서 하는거 아니지 않느냐 냉정한 소리만 해대고...내가 이리 열심히 치열하게 사는게 정말 무엇때문인가 목적을 잃어버려요.

 

그래도 어쩔 수 없이 다람쥐마냥 다시 같은 일을 하게 되는 건 무엇이든 시작하면 끝장을 봐야하는 내 성격탓이지 않나 싶어요.  저는 자식이 하나니 망정이지 둘이면 내가 정말 제정신으로 못살았을 거 같아요. 다 내 팔자다 이렇게 생각하고 마음 다스리곤 다시 툭툭 털고 일어나게 되요. 어쩌겠어요. 내가 선택한 건데...

 

감님만 속상하신거 아니고 감님만 그런 상황이신거 아니니 기운내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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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
  • |
  • 2009-05-17 07:41
자신을 챙기고 계시네요. 정말 잘 하시는 거예요. 배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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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09-05-1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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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인생..ㅠㅠㅠ

 

우리 엄마처럼 살지 않을거라 했는데,엄마와 똑같은 길을 걷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했어요.

고소득 수입의 내가 남들 들고 다니는 명품 가방 몇번을 생각하며 사고 싶었지만,결국 사지 못했죠.

아르바이트 자리 무수히 들어오지만 공부에 방해될까...절대 하지 말라고 해요.

우리 아이는 제 마음 조금도 몰라요.지난번 대학 학부모 모임에 엄마들은 대치동 패션이라는 말에 헉...

대치동 패션이 아니면 오지 말라는 이야기인지...

 

지난번 아이 교복 고민하시는 글에 댓글을 달며,세탁기 자주 돌리기 싫어 상의는 3개를 사는데...

한개냐 두개냐를 고민하시는 님의 글을 보고,실은 이해할 수 없었어요.

그러나 이런 엄마의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제 친구 중 외무부에서 일하던 능력있는 엄마가 외아들 뒷바라지 위해 중학교부터 일을 접었는데

결국 엄마의 엄청난 뒷바라지로 작년 서울 법대에 합격했죠,아들이 하는 말 이제는 엄마 절대

내 인생에 관여하지 말고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가게나 하라는 말에 우울증이 왔다고 해요.

우리 아이 대학 친구가 이번 여름 방학 홍콩으로 인턴을 나간다고 하더군요...

어떻게 가냐고 물었봤어요. "엄마가 외국계 은행 임원이거든..." 엄마 인맥 쩌(?)는 애들은 모두

인턴 나가요...

헐...한도 끝도 없는 엄마의 능력을 요구하는 구려...ㅠㅠㅠㅠ

우리 애들은 엄마는 세상의 일을 모든 가능하게 하는 만능이라 생각하죠. 

 

그리고 감님...

지난번 글에서 아이가 쎈수학 푼다고 하신 것 보았어요.

쎈수학 정도로는 많이 부족해요,기본 문제 연습 정도예요.심화문제가 절대적으로 부족해요.

쎈은 기본으로 풀고 하이레벨,A급,고난도수학정도는 풀어야 해요.저도 게시판에 책소개는

쉽게 하지만 그 책들을 끝내기 위한 고행은 생략되어 있죠.

이것이 말이 쉽지 집에서 시키려면 고행의 길이죠.

초등 때 영어책 권해드리며 영어를 참 잘하는 아이라고 생각했는데

중학교 영어시험은 변별력이 없어요.너무 떡실신하지 마세요.(못 말리는 엄마표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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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도맘
  • |
  • 2009-05-15 08:53
이 말이 무서워요 만능이라고 생각하는 것
하지만 그래도 ... 그래도...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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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
  • |
  • 2009-05-17 07:49
어찌 감사를 드려야 할지. 게시글 제목에 하니비샘을 올린것도 사실 죄송한데 그거 접으시고 저를 위한 여러 말씀을 해 주시네요. 하니비 선생님 앞으로 아드님들의 단점? 저희가 기대하지 않던 이야기도 가끔 해주세요. 크나큰 위로가 되네요.^^ 말씀 한마디 한마디 모두다 제게 명약이어 가슴에 다 새겨 둡니다. 저의 글들을 다 기억하고 계심에 음. 다시 한 번 감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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