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n님 답글 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저 또한 오해가 있었네요. 이 점 무어라 사과를 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오해해서 죄송합니다.
제가 왜곡되어 해석했습니다. 부끄럽고 ein님께 죄송하기만 합니다.
ein님의 재해석을 읽고 바로 이해가 되었습니다.
저 또한 그 무게와 문제점을 아주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전 2년정도 아이 사교육을 다녔는데 염증을 많이 느끼고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제 오해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제 오해를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신: ein님과 같은 의견이 있습니다.
배움이 즐거운 것이다라는 걸 아이가 다시 알길 원합니다.
홈스쿨링을 통해서 다시 아이가 깨닫게 될 것이라고 기원합니다.
제 아이는 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공부가 즐겁다. 배우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라고
말하던 아이였습니다.
그런데, 학교에 들어가면서 학업 성과에 비해
"나는 무엇을 잘하긴 하지만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다."라고 하였습니다.
홈스쿨링을 택하기 전 여러 부분들의 문제가 연결되어있지만
홈스쿨링을 통해서 아이가 다시 배움의 즐거움을 알길 원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좋아질 것이고 그렇게 될 것이다라고 억지로라도 믿을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간혹 아니, 자주 부정적인 생각들이 제 속에서 고개를 들지만
저부터 이 문제를 이기려고 노력하고 있어서
억지 주장처럼 들리실 수도 있지만
어떻게든 긍정적으로 사고하고 노력할려고 하고 있습니다.
두서없이 말이 길어졌습니다.
ein님의 말씀처럼 배우는 것이 즐겁다고 아이가 생각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그 기본에 아이와 저 충실하고자 대화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ein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안녕하세요?^^
원글 잘 읽었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어 여쭈어봅니다.
두서없이 감정이 너무 앞서는 글이 되버렸다고 하셨는데
원글을 작성하시게 된 계기가 어떤것인지 궁금합니다.
작년 초2까지는 저에게도 학교가 절대적인 곳이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제가 학교 다니길 힘들어했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자퇴하고 싶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다가 많이 맞았습니다.^^;;
성적은 상관없이 학교졸업만을 부모님께서 원하셨고
저 또한 그렇게 제 고집을 고수하기에는 주관이 많이 부족하여
무사히 졸업을 하였습니다.
첫 대학은 2학년까지 다니다가 실패했고(이유는 공부를 못해서
공부하는 과는 아닌가보다는 단순한 생각이었습니다.)
제 적성에 맞는 과를 선택하여 다녔더니
학교 생활이 너무 너무 즐거웠습니다.
여기까지는 제 살아온 짧은 경험이고
이런 저였기에 제 아이만은 무사히 학교를 졸업하길 정말 정말
바랬습니다.
그러다가 올 3학년이 되면서 학교를 아이가 그만두고
집에서 홈스쿨링을 하지만...얼마안된 홈스쿨링이라서인지
학업보다는 많이 놀고 있습니다.
이 점은 개선이 되어야하겠습니다.^^;;
작년까지는 아이가 꼭 정상적으로 학교를 졸업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습니다.
에미인 제가 공부도 못하고 학교 생활을 힘들어해서
더 그런 강박관념이 있었나봅니다.
그래서 탈학교는 꿈도 꾸지 못했습니다.
그런데...지금은 탈학교를 했으니 짧은 시간 많은 변화가 있었군요.
짧은 듯 하지만 학교 입학 후 부터 또 속으로 고민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in님의 의견이 작년에 읽었다면 많은 공감이 있었을듯 합니다.
하지만...지금은 제가 아이로 인해 너무 많이 변해버렸습니다.
아이가 먼저 제의를 했습니다.
주위에서 초3아이가 탈학교 제안하는걸 선뜻 받아들이는 저희 부부에게
안좋은 소리도 하십니다.
대책이 없어 보이기도 하겠지만...
마음 한 구석에서는 "모든 것이 잘 될 것 같다."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학교에 보낼 때보다 더 많은 믿음이 있습니다.
도리어 학교에 보낼 때는 전전긍긍하였지요.
하지만 사람마다 다 다르기에 글을 여러시선으로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ein님의 글에는 ein님의 생각이시니 그럴수도 있지 하고 몇 번이나 읽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도 글을 쓰게 되네요.^^;;
밑에서 네번째 줄 (너에게...)글은...조금 가슴이 아픕니다.
제가요.^^;;
학교가 굳이 아니어도 다양한 선택이 있다고 봅니다.
제 이글도 그 다양한 시각, 다양한 선택중 하나이겠지요.
제 아이가 홈스쿨링을 해서 이런 글을 쓰게 된 듯합니다.
학교를 다니지 않아도 ein님의 생각처럼 제 아이가 그렇게 생각하며
살도록 에미인 저는 많이 생각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은 이렇게 생각도 하는구나하고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흠~ 그렇네요. 그냥 학교다라고 생각했던 곳에 많은 의미가 담겨있군요.
ein님의 글을 읽으며 대학교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갑자기 떠올랐어요. 많고 많은 사연과 경험중에서 졸업하면서 가장 섭섭하고 그리워했던건 강의실에 커피를 뽑아들고 들어가 삐걱거리는 작은 책상이 붙어있는 의자에 앉던 순간이었거든요. 그렇게 흉볼것도 많고 투덜거리도 많지만 소중한 학교.. 우리아이에게는 어떤 의미가 되고 있을까... 궁금해집니다.
큰 아이도, 중학교 막 들어가 아이도.. 초등학교보다는 중학교 생활이 더 좋다는데~ 그나마 다행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