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실수로 틀리고 왔네요.
어떤때는 그 실수때문에 많이 지치기도 합니다.
사실, 이제는 실수라는 말 믿지도 않구요...
때가 있겠죠?
그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너무 힘이 드네요.
이러다가 늦어버리는게 아닌가 하는 조바심도 들구요.
어쨌든 우울하게 시작하는 하루입니다.
날씨는 무지 좋은데...
맞는 말씀이실텐데...왜이리 가슴이 답답한지요.
과목당 1문제 틀리면 석차 밀리니까 3년동안 천정까지 몇 번 돌 정도의 문제집을 푼다.... 이부분 말입니다.
이 나라 내신제가 반짝반짝하는 수많은 젊은이들을 바보 만드는 거 아닌가 가슴 아픕니다.
그렇게 훈련받으며 자라온 아이들이란 거지요, 지금 대학에서 마주하고 있는 그 친구들이...
대학생들의 종합적인 사고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토론을 이끌면 벙쪄하고, 거기에 평가 퍼센트를 높이면 경쟁적이 되고, 토론에 집중하다 보면 학문적인 디테일을 놓치고... 스스로 주제에 대해 고민하고 리서치하고 자기 생각을 펼쳐본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 참 많이 적습니다. 가장 가슴과 생각이 끓어오를 시기에 그럴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하는 거지요...? 책은 많아지는데, 학자들에게 요구되는 논문량도 늘어나는데, 그걸 읽을 젊은 두뇌는 줄어드는 군요... 너무 이상에 골아박힌 푸념인 것 같지만, 실은 세계인과 경쟁할 상위 몇 퍼센트의 학생들에겐 참 눈에 안보이게 치명적인 환경이로군요.
저도 딸내미가 쉬운 문젠데 정말 아깝게 실수로 틀렸다는 건방 떨 때마다, 실수는 단순히 실수가 아니라
집중력과 실력이 반영된 실수라는 점을 이야기해주지만,
과연 실수를 컨트롤하기 위해 훈련을 시켜야 하나... 늘 고민입니다. 적절한 시기가 있겠지요...
정말 100%동감하는 말씀입니다. 수학을 시작하면서 영어를 거의 손 놓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설마 어느 정도는 가겠지 했는데... 이번에 띵~~ 형편없는 점수에 본인도 충격 엄마도 충격~ 헐~~ 말씀하신대로 손 놓는 동안의 공백은 큰 댓가를 치르게 하는 것 같습니다~ 다시 열심히 하자~라고 어제 궁댕이 툭툭~~ 어렵네요~~
저도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대학 전공시험에서 "대수학" 자신있다고 시험전날까지 다른과목 공부했다가 망쳤던 기억...
수학은 그전에 아무리 공부를 많이 했어도 시험전날까지 "감"을 놓치면 큰일입니다.
엄마나 아이가 그냥 편하고 쉽게 하는 얘기중에
아는건데..실수로..참 남발했네요..
하나 두개 틀린걸 안타까워하며 스스로 그렇게 위로 했던거 같네요..
저도 요즘은 다 안다는 우리큰놈 말 안믿습니다
다 안다는건 결국 제대로 정확히 아는게 하나도 없다는 뜻이라고..
누누히 강조하는데 습관이란게 참 무서워서 쉽지 않지만..
대충대충 설렁설렁 흐리멍텅을 경계하고 꼼꼼하고 정확하게 위하여
집중해야 겠어요~~
우선 하니비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정말 덕분에 중학 1학년 시험을 잘 (?) 치뤘습니다.
위에 말씀하신것처럼 실수도 있고 모르는 것도 있고 틀린것도 있던 시험이었지만,
저희 모자는 누구는 수학을 매일 3시간 한단다.를 모토 삼아 우리도 그 비슷하게 하려 노력했거든요
다른 과목도 누구는 한과목당 3권이상은 풀고 간다드라.. 하고 그 비스꾸무리하게 했거든요 ㅎㅎ
결과는 겸허히.. ㅎㅎㅎ 우선 남들 마냥 학원은 선택일뿐이고, 우린 우리 스스로 할수있다고 자신이 생겼어요.
앞으로도 쭈욱~ 글 올려주세요 화이팅 ^^
6학년 아이는 수학에 있어서 거의 실수를 하지 않는데 3학년 아들에게는 빼먹으면 서운한게 실수 입니다..ㅡ.ㅡ;;
언제쯤 실수를 완벽히 컨트롤 할 수 있을지.... 아직 더 연습해야겠죠....
힝~ 실수라는 말, 그거 제가 가장 흔하게 하는 말인데. ^0^
실수에 대한 완벽한 콘트롤... 맞네요. 하니비님의 말은 양식이 되어 우리 아이도 무럭무럭 컸으면...
저만 먹고 배불러 있으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