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초등엄마라 달리 드릴 말씀은 없고, 기운내셔요. 차분히 잘 풀어가시리라 믿어요. 어려움을 잘 극복해 나가실 선배어머니 카론님, 힘차게 응원할께요. 그 모습과 노하우 앞으로도 계속 알려주시면 제가 답~삭 물을께요 ^^
속을 털어놓으니, 혜안들을 들려주시네요.
정말 그래프를 그려주고 싶어요.
정서적으로 아이에게 오히려 압박하지 않는다면요.
속으로는 울 중딩이가 왜 이 성적을 받아놓고도 조급함을 보이지 않는지 의문이 생기고(자기 성적에 무딘 아이는 아니었거든요, 경쟁심도 있었고요.)
이런 결과를 보고도 당장 액션을 취하지 않는지,하며
제가 조급해지고 있었어요.
그래프로 치자면 저 혼자 오르락 내리락, 춤을 추지요.
(그 오르락 내리락도 시간이 지나면서 ein님, 놀자님 조언들을 통해 그 폭이 좀 작아지기를 바랍니다.)
겉으로는 아이에게
괜찮다며, 잘하면 된다며,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그렇게 말하면서 저를 위로했습니다.
그런데, 당장 가시적인 효과가 없으니,
그 약발로 일주일을 버틸지 3,4일을 버틸지 알 수 없었지요.
아이 맴도 저의 이런 표현에 대해
엄마가 괜찮댔으니 괜찮아,라 생각하는 건지,
엄마가 저렇게 말하는 건 실은 정반대인거야,라 생각하는 건지
저도 알 수가 없어요.
아이의 표현이 점점 사춘기 터널 속에서 이상한 표현으로 나타나기 때문이지요.
일단,
씨앗을 심어보라고 해야겠어요.
그래프를 그려주겠노라고.
어제와는 다른 오늘, 오늘보다 아주 쬐금이라도 발전된 내일로.
그렇게...
감사해요. ein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