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초딩이면 엄마도 초딩이라는 말 정말 실감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엄마가 잘났어도 그집 아이 점수가 형편없으면...참.. 그 엄마까지 그저 그래보입니다.
그리고...어느날, 냉정하게 생각해봤습니다.
내가 아이의 점수에 연연하는게 정말 아이를 위해서인가? 그렇지 않았습니다.
아이의 점수가 나의 자존심이기 때문에 연연한 것입니다.
우리 아이가 1개 틀려서 잘 했다 싶었는데..왠걸요, 아이 친구는 올백이더라구요.
그 순간 끓어오르는 정체모를 감정...!!
갑자기 이거저거 다 끌어다 모아서 아이에게 퍼붓고, 제 마음은 한없이 초라해지더군요.
아이 점수가 내 점수가 아닌데....
어떻게 해야 아이점수와 내가 분리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