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인 저희 막내와 비슷한거 같네요.
국어에서도 문제가 조금 긴게 나오면 안 풀고 .. 수학도 서술형 나오거나 조금만 어려워도 한숨을 쉽니다.
그래서 문제 풀 때는 같이 해주고 있습니다.
또 수학에 질려할까봐 단순 연산 계산하는것은 하루에 1쪽씩만 하구요 수학문제집말고도 다양한 문제를 접하게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말씀하신 상위권연산 저도 지금 하고있는데 단순 연산 하는것보다 오히려 더 재미있어하더라구요.
그리고 책을 많이 읽힐려고 합니다. 문제는 안 읽으려고 하니까 제가 읽어줘요. 어려운책을 읽어주느냐 그것도 아니구요..... 아주 쉬운 동화책을 그렇게 읽어달라고 하니... 밤마다 책을 잡고 읽어줍니다.;;
저도 우리애 혼자서 자~~ 알 읽고 혼자서 재미있게 책에 빠져들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런데 아이들도 특성이 제각각 다 다르더라구요.
오늘 우리 막내 중간고사 시험쳤는데 답이라도 칸안에 제대로 다 적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개념원리 기본을 끝내고 발전응용의 서술형 문제를 틀린다면, 언뜻 "정독"능력이 미흡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국어시험 성적이 궁금합니다. 여튼 아이가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거나 않하는데 원인이 있다고 의심하셔야 합니다.
나는 이런 의심이 있을 때 이렇게 하였습니다...참고로 나는 그러한 문제 진행 땐 옆에서 일일이 과정을 지켜보며 그 원인을 파악하였습니다.
1).틀리는 경우에 다시 풀도록 합니다. 이때 정답에 도달하면 왜 앞에서 틀렸는 지 그 이유를 아이에게 설명듣습니다.
2).다시 풀때 또 틀리면 대부분 문제를 정확히 읽지 않은데 원인이 있습니다. 아니면 이해를 못하거나...이땐 문제 전체를 소리 내어 읽고 무슨 답을 원하는 것인지 알때까지 되풀이 소리 내어 읽도록 하였씁니다.
단순히 계산상 실수가 잦으면 계산 자체를 연습장에 써서 일일이 연필로 계산하도록 지도하십시오...즉 암산으로 머리로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실수가 없다고 인정될 때까지 이 부분은 실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적어도 3학년 중 이 부분은 시정되어야 합니다.
칭찬을 아끼지 말고, 공부때문에 야단치는 것을 억제하셔야 합니다...또 야단은 필요하기도 합니다만, 화를 내는 것은 억제하셔야 합니다...이 부분만 지키려고 노력한다면 아이가 수학을 싫어하지 않을 겁니다.
상황을 감안할 때 수학은 꼭 열심히 하여야 한다는 의무감의 말도 통할 수 있는 수준의 아이로 보입니다...달래며, 칭찬하며 적어도 아이가 엄마때문에 수학을 싫어하는 일은 만들어선 아니됩니다.
많은 생각을 하면서 매일 매일 노력하다보면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 적어도 아이가 자기를 위하여 엄마가 야단 친다는 점도는 알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잇는 부분이라 봅니다.
아이마다 수학을 접근해야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당연히 선택하는 문제집도 달라야하구요.
아이 기질상 당연히 연산을 싫어하는게 정상입니다.
연산은 정형화된 틀 속에서 반복에 의한 훈련이 필요합니다.
자유로운 아이들은 단순 반복을 아주 싫어하지요.
그렇다고 안시킬 수도 없고...
접근 방법을 달리 해보시면 어떨까요?
수학익힘책도 80% 이해한다면 기초 부터 차근차근 한다는 자세로 접근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서점에 가셔서
상위권 연산이란 문제집을 함 보세요.
똑 같은 연산인데 단순 반복이 아니고 아주 다양한 접근을 해서 어떤 아이들은 어렵다고 싫어하기도 하고
어떤 아이들은 구몬이나 기탄의 단순 반복 연산 보다 훨씬 좋아합니다.
현 단계 아이의 실력 보다 좀 쉬운 것 부터 시작하심 좋을 것 같습니다.
심화나 문제 해결 부분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나온 생각하는 수학공부라는 문제집을 함 보세요.
문제해결의 길잡이의 더 쉽고 훨씬 더 만만한 버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것 역시 2학년 부터 풀려도 좋을 것 같네요.
지금 당장의 수학 보다는 지금 이전에 생긴 구멍을 먼저 메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그것보다 더더더더 중요한 것은 최소한 수학이 지겹고 지겨운 넘이 아니라는 것을 아이가 느끼도록 해주어야합니다.
초등수학의 목적은 결코 우수한 시험 성적이 아닙니다.
아이가 수학을 좋아하고 적당한 성취감을 통한 자신감을 갖는 것이 그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중3, 고3 6년의 수학을 시작하는 첫 걸음이고 실제 수학 성적은 고2, 고3 때가 중요합니다.
중2 부터가 본격적인 수학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거의 반 수 이상은 그 이전에 벌써 질려서 나가 떨어지고
나머지 중 반 수 이상이 고1-2학기에 나가 떨어져서
진짜로 수학 공부를 해야하는 고2가 되면 전체 학생중 30% 내외의 아이들만 실제 수학 공부를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아이들요?
30% 아이들의 밑을 깔아주죠.
우리 현실에서는 어찌 보면 영어 보다 수학이 더 경쟁력을 갖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학기 선행 정도는 너무도 당연한 대세이기에 그 정도도 안하면 아이가 많이 뒤쳐질 것 같은 불안함을 갖습니다.
그렇지만 선행이 오히려 독이 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선행이라기 보다는 학교 진도 보다 한두 시간 아님 한두 주 아님 한 달 앞선 예습 정도로만 진행하시고 그때그때 꼼꼼하게 다지기를 하면서 진행하면 더 좋을 아이들이 선행이 약이 되는 아이들 보다 훨씬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 선행 부분에 대해서 할말이 참 많은데 이번 세미나 때 어떻게 풀어낼지 요즘 머리를 쥐뜯으며 고민중이랍니다 ㅠ.ㅠ
참 어렵습니다.
수학이 아니라 내 아이에게 맞는 수학을 찾는다는 것이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엄마 된 죄로 머리 싸메고 연구하고 여기 저기 뒤져봐야지요.
님의 화이팅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