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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중간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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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09-04-20 14:28
답댓글

두번째 우려먹는 작년에 쓴 글인데...혹시 도움이 되신다면...

 

중학교 공부의 제 1원칙은 교과서를 충실히 공부하는 것입니다.

교과서를 완벽히 공부하고 보충하기 위해 학습서와 문제집을 활용합니다.

국어,도덕,국사의 경우는 공통으로 사용하고 타 과목은 학교마다 채택하기 때문에

학교별 다른 교과서로 공부합니다.하지만 기본 단원과 내용은 모두 같습니다.

학습서는 교과서의 기본개념과 더불어 심화내용이 부가설명된 책인데,국어의 경우는

꼭 필요합니다.교과서에는 작품만 나와 있고 해설이 없으므로 학습서로 꼼꼼히 공부하는데

요즘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국어학습서는 '완자'입니다.비싸고 두껍지만 문제집이

합본되어 있고,해설이 좋습니다.'완자'외에 '우공비'등도 많이 활용합니다.

 

사회,과학의 경우는 요즘 '완자'와 같은 출판사인 '비상'에서 나온 '한권으로 끝내기'아..과학은

'오투'를 많이 이용합니다.'비상출판사'는 지학사 ,교학사,두산동아등 교과서를 만드는 회사가

아니기에 많은 교과서를 통합적으로 연구하여 학습서와 문제집을 만들기 때문에 내용이 풍부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합니다.저는 '비상'이란 출판사와는 관련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만약 더 교과서를 심화공부하고 싶다 생각되면 교과서별 예를 들면 지학사에서 나온

과학교과서를 공부한다면 '지학사'에서 나온 자습서와 문제집을 선택하면 됩니다.

기술.가정들도 학교에서 사용하는 출판사와 맞추어 문제집을 구입해야 활용도가 높습니다.

기술,가정의 경우 '금성출판사'의 책을 많이 사용하는데,자습서는 필요없고 문제집을 구입하세요.

컴퓨터과목은 프린트물이 나오기도 하고 실습위주로 수업을 하므로 문제집이 필요없고,교과서만

공부하면 됩니다.그러나 컴퓨터 이론 성적은 자격증이 없는 아이들의 경우 잘 나오지 않기도 하더군요.

요즘은 컴퓨터 대신 제2외국어를 배우는 학교도 많습니다.

중1 한문은 쉽기 때문에 교과서와 필기만 열심히 공부해도 충분합니다.혹시 부수와 획수,획순까지

공부하려면 자습서를 구입해야죠.헌책을 구할 수 있으면 구하세요.

 

중학교 도덕도 공통과목인데,도덕이 생각보다 어려울 수 있습니다.교학사에서 나온 엄지도덕이나

두산동아의 내신평가문제집을 활용하면 교과서의 내용이 잘 정리되어 시험공부에 편리합니다.

우리 아이는 작년에는 위의 두권을 사용했는데,이번에는 EBS 도덕을 주문했더군요(중2부터는 아이

 스스로 학습서와 문제집을 선택하게 합니다)

 

어제 서점에 나가 보니 EBS에서도 중학교 전과목 기술,가정까지 모든 문제집이 나왔더군요.

EBS는 타 출판사에 비해 책의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인데,아이들의 만족도는 그다지 높지

않은 것 같습니다.참고로 고등학생의 경우는 EBS교재들은 학생들의 필수품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입니다' 아이가 받아온 교과서의 출판사명을 적어가지고 대형서점에 나가

비교 관찰하면서 한권씩 구입하시는 것이 요령입니다.부족하다 느낄 때 한권씩 더 구입해서

보아야지 한꺼번에 구입하면 다 풀지도 못하고 시험을 보게 됩니다.자습서는 헌 책방에서

구입할 수 있다면 헌책을 구입하세요.필요한 부분만 참고하면 되니까요...

 

다른 중학생 부모님들도 신입생들의 학습서,문제집 구입에 조언을 해주시면 좋겠어요.^^

에구...약속했던 이 숙제 때문에 머리가 지끈거렸어요.^^약속은 절대 하지말아야지.ㅋ

*************************************************************************************************

 

중학생들 모두 중간고사가 끝났겠지요....

중학 신입생 우리 둘째 아들도 중간고사가 끝났어요.

초등학교때는 주관식 서술형이 60% 정도되는 전국사립학교 공동출제 시험을 보다가

처음 객관식 시험의 진수(?)를 맛보게 되었어요.초등 시험은 주관식 서술형이어서 올백

받기가 어려운 시험이었죠.까다로운 채점관을 만나게 되면...다른 학년 선생님이 채점합니다.

 

큰 아이 중학교 첫 중간고사의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며 엄마표 중학내신 시험준비를 시작하면서

공부 방법을 알려주어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먼저 교과서와 학교 보조 프린트물,학습서등으로 개념공부를 철저히 하라고 했어요.중1 과정의 교과내용은

그다지 어렵지는 않지만 초등학교와 비교할 때 갭이 상당히 크다고 생각했어요.일단 교과서에 나오는

용어들이 처음 들어보는 것들이 많아서 그 용어 자체를 완전히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유역변경식 수력발전' 이라면 용어에 대한 이해가 우선되어야 합니다.은유법,직유법하면 예와

와 함께 용어에 대한 철저한 이해가 우선되어야 개념이 확실하게 생겨서 실력이 쌓이게 됩니다.

 

특히 사회,과학은 초등에 비해 생소한 개념이 많고 암기해야 할 내용도 많습니다.일단 개념을 이해하면

공부가 쉬워지는데,개념을 가장 쉽게 이해시켜주는 책은 교과서 입니다.사회의 경우는 지도, 도표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공부해야 합니다.과학은 초등부터 관심 과목이어서 심화학습을 하고 겨울 방학동안

중1 과정을 두번 반복학습해 두고 상위 5% 과학교실,과학동아등으로 평소 공부를 해 두어서 특별히 시험준비를

하지는 않았는데,과학도 상당히 공부해야 할 양이 많고 암석 단원의 경우 닥치고 외워야 할 부분들이 있더군요.

매직스쿨 버스에서 암석공부했던 것은 '새발의 피' 상당히 전문적인 심화학습을 해야 합니다.그런데 왜 암석의

쪼개짐 방향까지 모두 알아야 하는지...모스 굳기 문제까지 참 어렵다 생각했는데,애들은 모두 쉽게 해결한다

하더군요...요즘 애들 정말 우리때와는 비교 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초등과 달리 특이한 과목이 한문,가정,컴퓨터등이 있는데 한문은 3급까지 해 두어서 공부할 필요가 없을 것

같지만 한문의 '제자원리'등은 공부해야 합니다.획순과 총획등도 한번씩은 확인해 두어야 하고요,이번 시험에서

가장 힘들었던 과목은 가정이었습니다.임신과 출산 ㅠㅠㅠ...아들 데리고 성교육 한번 철저히 하는 기회였습니다.^^

임신과 출산,배란일,생리일...계산 문제를 구하기 위해 문제집을 3권이나 사들이는 정성으로 큰 아이때의 가장

취약과목이었던 가정 시험을 작은 아이와는 특별히 공(?)을 들여 공부하였습니다.범위가 적어서 완전 암기ㅠ...

 

독서량이 많지 않은 아이들의 경우,국어보다 도덕성적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초등때 도덕을 생각하면 망합니다.

이성과 인격,도덕적 지식과 사고능력, 개성과 자아실현의 조건등,어느 정도 철학적인 사고력도 필요합니다.

 교과서를 철저하게 이해하면서 공부하고 스스로 정리하고 문제집도 몇 권 풀어야 백점이 나옵니다.

 

큰 아이때는 개념공부후 문제집을 많이 푸는 양치기를 했는데,별로 좋지 않은 방법이라 생각되어 이번에는 개념위주

로 공부하고 중간 점검단계로 문제집을 풀어 어느 부분이 약한지 확인하고 다시 개념 공부후 문제집을 풀면서 최종

확인하는 방법으로 했습니다.그래도 과목당 3권 정도는 문제집을 풀어 본 것 같습니다.

 

국어는 방학동안 중등게시판의 선배맘님들이 추천해 주신 '완자'로 중학국어 개념을 한번 정리하면서 1학기

과정을 마친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우리 애 학교 국어시험은 고등학교의 언어영역처럼 교과서외 지문이

교과서 지문과 혼합 출제되어서 중1이 감당하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시험이었지만, 글의 종류와 특징에 대한

개념이 완전히 잡혀 생각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어 선생님을 놀라게 해 드렸습니다.

 

수학은 2년 정도의 핵심 전략과목으로 공부를 해 왔기에 가장 자신있는 과목입니다.선생님이 과연 너희들이

풀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하실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시험이었는데,변별력없는 초등학교 시절의 수학시험에서

그동안 발휘해 보지 못했던 수학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선행학습으로 중3과정을 반복

학습하고 있지만 시험 3주 전부터는 전에 풀었던 A급 7-가 와 하이레벨을 다시 한번 복습했는데 하루에 한단원을

풀어버릴 정도로 속도가 상당히 향상되어 놀랐습니다.선행을 하는 아이들이 학교시험성적에서 만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시험때 제 학년의 시험범위를 공부해 주면 그 문제는 해결됩니다.

 

영어......ㅠ 작년 수능 시험을 만점받은 실력인데 두개를 틀렸습니다.가장 취약한 과목이 되어 버렸어요.

abc뉴스를 부담없이 듣는 실력과 중학교 영어성적과의 괴리(?)

박스속 문장에 소유격이 몇개 있냐? 는 문제를 들리셨습니다.our가 소유격인지 모르셨답니다.다음에 나온

무생물의 소유격 문제는 맞았습니다.무생물의 소유격 문제는 문장속에서 잘못된 것을 고르라는 문제였어요.

중1영어시험에서 두개가 틀리면 영어과목석차는 ㅋㅋㅋ.......몇십등 하겠지요.그래도 얼마나 다행인지요.영어가

취약과목이라니.....ㅎ 그래도 자기가 좋아하는 인물이나 가족을 소개하는 에세이쓰기 수행평가로 성적을 만회해

보아야 겠습니다.

 

아무튼 상상할 수 없었던 좋은 성적으로 첫 중간고사를 마쳤습니다.^^전교 1등을 기대합니다. 엄마의 The Secret ...꼭 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을 가졌고" 너도 할 수 있다"고 늘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경시대회에서 큰 상을 받고

영어에 자유로운 아이로 커간다고 해도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착실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는 것 만큼

부모에게나 아이에게나 큰 만족을 주는 경험은 없는 것 같습니다.아이들이 학교성적에서 느끼는 성취감도 대단한

것이고 매사에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것 같아서 저는 학교성적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큰 아이 첫 시험에서의 성공이 3년 내내 큰 짐이 되고 스트레스가 되었기에 차분히 올라가는 중학성적표를

선택하고 싶었습니다.하지만 늘 잘 나가는 형에게 "형만한 아우없다"는 전설을 깨주고 싶었습니다.

중학교 시험부터는 스트레스가 동반되기 시작합니다.전교석차와 과목별 석차,표준편차.특목고 내신 반영확대등..

수치(석차)로 나타나는 내 아이의 성적에 부모라면 누구나 한번쯤,아니 매 시험마다 긴장을 늦출 수 없거든요...

 

큰 아이와 학교시험 경시대회등 수많은 시험의 산전수전을 겪은 몸이라 ,둘째 아이의 첫 시험을 편안한

마음으로 함께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신문보니 목동과 강남의 마트 매출이 10%떨어지고 김밥집등 배달업이

중간고사기간 동안 일시적인 호황이었다는데...엄마들이 아이와 함께 시험준비에 돌입했기 때문이라고 해요.

밥도 하지 않고 아이의 시험을 함께 준비하신 맹렬엄마 계신가요?

저는 중간고사 기간이 되면 평소보다 일이 더 많아지고 바빠지고, 저녁을 집에서 꼭 먹아야 하는 남편의 시집살이

에서도 벗어날 수 없는 사람입니다.그래서 함께 공부를 많이 하지는 못하고 방법을 알려주고 아이는 그 과정에서

중학교 시험준비 방법과 공부 방법을 스스로 배워 나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학교공부를 시작하면서 느낀 점인데,한문 3급 이상이 되면 중학교 개념공부가 상당히 쉽다는 생각입니다.

3급으로 끝내려 했는데,올해 1급까지 급수에 도전해 보기로 하고 하루 40분씩 한자공부를 하기로 했습니다.

모든 학습용어가 거의 한자어여서 한자로 뜻을 알면 정확한 이해에 상당히 도움이 되더군요.

 

작은 애는 시험 스트레스 없는 아이로 학교생활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큰 아이는 시험에 스트레스가 많아 시험때

가 되면 상당히 힘들어 하는 스타일입니다."시험을 즐겨라..."이런 말 하는 엄마를 이해 할 수 있을까요, 엄마가 마음

을 비우고 욕심을 줄여서, 조금만 눈높이를 낮추면 되는데...과연 가능한지 저도 의문입니다.

 

고등학교가보니 중학성적은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것을 알았기에 작은 아이와는 편안한 마음으로 갈 예정입니다.

물론 중학교 성적이 우수한 애들이 고등학교 성적도 좋지만 많은 변수들이 작용합니다.엄마표로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혼자서 공부하는 내공을 중학시절에 쌓아 두어야 합니다.작은 아이도 1학년

1학기가 끝나면 제 손에서 완전한 독립을 시킬 예정입니다.혼자서 극복하는 힘을 길러야 하니까요...

 

초등학교 5학년 무렵  엄마표 영어에서 독립해 혼자서 해오다 중학 내신과 영어뉴스 공부를 하면서 엄마표로

다시 복귀하였습니다.^^

아이와 함께 하는 공부는 즐거워요.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친구들이야기도 많이하고,공부보다 잡답을 많이 했네요.ㅠ

터울이 커서 늘 무조건 귀엽기만 한 막내가 또 하나의 기쁨을 안겨주었습니다.엄마보다 키도 크고 변성기도 오고

이젠 어른이 된 것 같은데도 우리집의 귀염둥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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