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그 문제집을 아이가 학교 진도 거의 다 나간 12월 즈음에 풀렸습니다.
기적의 계산법 같은 연산 연습 10개 푸는 것은 끔찍이 싫어하면서 문장제 10개 푸는 것은 싫어하지 않는 아이라서 연산 연습 차원에서 이 문제집을 시켰습니다.
원글님 아이 경우 처럼 이제 1학년 시작한 아이라면 풀기엔 좀 무리 있어 보입니다.
암튼... 우리집에선 반으로 가른 상태에서 시작하는 풀이로 했구요.
울 꼬맹이가 이상하게 여긴 부분은 이렇습니다.
전체는 10개로 한정되어있는 상황에서....
엄마랑 나랑 똑 같이 갖을 때...
내가 엄마 보다 하나 많은 경우...
두개 많은 경우...
세개 많은 경우...
전체가 고정 되어있기에 한쪽이 하나 많아지면 다른 쪽은 하나 적어져야만 합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둘의 차이는 둘이 되죠.
전체가 짝수로 고정 되는 경우엔 둘의 차이가 짝수만 가능합니다.
전체 15개를 가지고 엄마랑 나누어 갖기를 합니다.
어느 경우에도 똑 같이 나누어 갖을 수 없어요.
엄마 7개 나 8개 갖으면 차이는 1개
엄마 6개 나 9개.... 즉 내가 하나 더 갖게 되면 엄마는 하나 줄게 되고 그럼 차이는 셋이 됩니다.
전체 갯수가 고정이 된 상태에선 내가 하나 늘어난다는 것은 상대가 하나 줄어드는 것이 되어서 결과적으로 두개 차이가 난다는 것....
울 꼬맹이는 처음엔 자기 것이 하나 더 늘어 났으니 하나 차이만 날 것이라 생각했었나봐요.
바둑알로 직접 해보면서 신기해하더군요 ㅠ.ㅠ
직접 해보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수학은 잘 모르지만 작은아이 3학년 때 나온것 같습니다
정확히 이해했는지 모르지만 설명하다가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리기를 아주 좋아하는 아이는 할아버지님 말씀대로 표를 그려서 하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동생이 옆에서 만재아빠님 하신대로 바둑알로 제게 설명 하고있었습니다
5세 아이지만 바둑을 아주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실때 좋아하는 부분을 이용하는것도 괜찮습니다
초등문제집에 나오는 문제가 거의 다 생활에서 모든아이들이 직면할수 있는 내용입니다
덧셈, 뺄셈에 익숙하고 구구단을 활용할 수 있는 정도의 연산교육을 받은 아이는 초1 때 4학년 과정까지의 선행이 어렵지 않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문제는 2학년 말 과정에서 배우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저학년 경시문제에도 이러한 문제는 잘 나오지 않습니다. 즉 1, 2학년에게 어려운 문제일 수 있으나 이를 배우고 난 아이들에게는 사실 가벼운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교과서 절차에 의하면, 이러한 문제의 접근 기초는 이렇습니다...42를 반 정도로 대략 구분하여 20과 22로 시작을 하고 서로의 차이가 6일때까지 표로 작성하며 답을 구하는 절차입니다.
이 부분을 익힌 2, 3학년 아이들은 42에다 차이 숫자인 6을 합한 48을 2로 나누어 구합니다.
엄마가 판단하여 아이가 현 수준으로 어렵다고 판단되는 유사한 문제는 먼저 아이스스로 진행토록 지켜보고, 위 기초적 진행요령으로 가볍게 이해시키며 넘어가도록 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아니면 "유보"로 표시하고 향후 1학기 정도 지난 후 다시 풀도록 한다면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결과적으로 아이에게 현 수준보다 높은 난이도 단계를 진행하려면 엄마가 그 문제집 중 고난이도로 판단되는 문제는 미리 공부하여 아이 지도에 반영한다면 큰 효과가 나타납니다.
현재의 아이 수준을 안다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지난 1년간 아들(초1)놈과 연산문제를 씨름하다가 정말 엄청나게 실망하고,,,,,학교 담임선생님을 찾아뵈었습니다. 공부가 급한게 아니다...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천천히 기초부터 다지기를 하는데,,,선행을 하게 되면 다들 엄마 수준에 아이를 맞추려 한다고,,,,
그 말씀을 듣고 어려운 연산 다 집어치우고,,,1학년 교육과정에 맞춘 문제집 한권을 구해서 하루 3장씩 함께 풀었어요....1달이 채 되지 않아 금방 해내더군요...그간 아이수준에 맞지 않는 문제집으로 아이 닥달하고 스트레스 받아하던 때가 생각납니다...아이는 받아들이는 때가 다 다르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이러한 유형의 문제들이 초1에서 부터 많이 나옵니다. 저는 이렇게 교육합니다.
검정색 1개 흰색 1개 일때 검정색이 몇 개 더 많은가?
검정색 2개 흰색 1개 일때 검정색이 몇 개 더 많은가?
검정색 3개 흰색 1개 일때 검정색이 몇 개 더 많은가?
검정색 50개 흰색 10개 일때 검정색이 몇 개 더 많은가?
검정색 12개 흰색 15개 일때 흰색이 몇 개 더 많은가?
검정색 20개 흰색 99개 일때 흰색이 몇 개 더 많은가?
검정색 1개 흰색 101개 일때 흰색이 몇 개 더 많은가?
위와 같이 수십차례 대화로 이야기 합니다. 그 이후에
검정색 바둑돌이 흰색 바둑알 보다 1개 많게 만들어 보라. 그리고 그 합을 구하라.
검정색 바둑돌이 흰색 바둑알 보다 2개 많게 만들어 보라. 그리고 그 합을 구하라.
검정색 바둑돌이 흰색 바둑알 보다 6개 많게 만들어 보라. 그리고 그 합을 구하라.
주로 99, 98,97, 89,88,87, 69,68,67 쪽 숫자를 많이 사용해서 지도하고 있습니다. 100,1000 에 가까운 숫자들을 많이 이용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사고력 문제들을 접할때 반드시 작은 숫자에서 출발하여 원리를 알고 큰 숫자들에 응용을 하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가령 1에서 100까지의 짝수합과 홀수합의 차이를 구하고자 하면 1 에서 3까지 먼저 해 보고 1에서 5까지 먼저 해보고 1에서 100까지를 유추하게 하는 것입니다. 위의 문제도
50개의 바둑돌이 있는데 흰색이 10개 많다고 하면 ( 5개의 바둑돌이 있는데 흰돌이 1개 많다면 ) 부터 시작하시면 금방 풀 수 있을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직관적으로 3개 2개 나눌 것입니다. 절반에 1개 더한 것과 1개 적은 것으로 나누지 않습니까?
만재는 초1때 절반으로 나눈 후 하나씩 다른 쪽으로 옮기는 것을 생각한 후 항상 풀었습니다. 그러니깐 위의 예제로 보면 42를 절반으로 나눈 후에 한쪽에서 3개를 옮겨 주면 6개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면서 풀었습니다. 차이가 짝수일때는 절반을 주면 되고 홀수 일때는 처음 가를때 한쪽에 하나 더 주고 시작하면 됩니다. 그래서 한방에 푸는 방식을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유사 문제가 나오면 한방에 그렇게 풀고 있습니다. 학다리, 거북이 다리 문제 등이 초3,4 에 많이 나옵니다. 문제풀이 보다는 제가 제시해 드린 위의 적은 숫자에서 큰 숫자로의 연습과 함께 차분히 자신만의 해결방식을 마련할 때까지 시간을 가지고 지속 관심을 가지십시오. 그렇게 하면 나중에 사고력이 잘 풀리게 됩니다.
초5에서 약수 배수를 이용한 유사문제들이 계속 등장을 하게 됩니다 가령 두 수의 합이 96 이고 기약분수로 나타냈을 때 1/3일때 분자를 구하라. 역시 절반으로 나누고 48 다시 절반으로 나누어서 풀 수 있습니다. 방정식을 이용하거나 비례식을 배우고 나서 4로 한방에 나누어서 푸는 것 보다는 사고를 통하여 문제해결을 하게끔 자꾸 유도하면 좋겠다 라고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