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6학년이면 문법책 따로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뼈대를 확실히 정리하면 실력이 확 붙는데 도움이 되지요.
엄마가 진도만 확실리 붙잡아 주실수 있다면 아이스스로 초등 고학년용이나 중학생용 문법책으로 정리해 보면 도움이 될겁니다. ~
학원에서 최고레벨이었다면 좀 실력이 될테니.. 인강을 이용해보심도 좋을 듯~~
초등학교 6학년이면...
게임을 즐기는 것도 좋아요.
서점에서 단어카드 사서 엄마랑 먼저 찾기 게임도 하고
단어를 같이 써보기도 하고...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알면 좀더 구체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머니
제 생각에는 학원의 말을 듣고 레벨을 낮우는 것이 좋을 듯 해요. 아님 학원을 바꿔주든지요..
솔직히 말해 널린게 학원이잖아요.
그리고 아이의 말도 일리가 있어요.
자존심 상하는 거 맞구요. 자존심 상해서 학원 다니면 영어 안늘어요.
학원을 옮겨서 낮은 반부터 시작을 해서 빨리 쫗아가는 기쁨을 느끼게 해주는 것도 좋을 듯 해요.
무조건 상반에 있으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보다는 자기 수준보다 약간 낮은 반에서 공부하다가
등반하는 기쁨을 누리는 것도 좋을 듯 해요.
아이는 스스로 못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뜻이에요.
과외를 붙여주고 어학연수를 해주면 실력이 늘수도 있어요. 그러나 기초가 없이 어학연수를 다녀오게 될 경우
비용만 나가고 영어 실력은 안 늘 수 있어요. 그리고 아이의 스트레스는 더 커질 수 있지요. 어학연수를 다녀오는 아이들은 대부분은 어느정도 회화실력이 있거든요. 말은 못해도 말은 알아듣는 정도랄까요...현실이 그래요.
과외를 붙여봐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형편이 안되는데 왠 과외냐구요?
그렇지 않아요. 제가 아는 사람은 학원보다 저렴한 과외샘도 있어요.
학원 보낼 형편 안되는 아이를 받아서 가르치는 선생님도 있다는 뜻이에요.
일단 찾아보는 노력이라도 하는 것을 아이에게 보여주면 아이가 생각하기를
엄마는 자기를 이해해주고 자기 고민을 해결하려고 애쓰는 것으로 보여져서
엄마에게 신뢰가 생길 수도 있지요.
아이가 불만을 얘기하는 것이 제게는 긍정즉으로 들리네요.
즉 아이가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신호로 들려요. 그렇게 불만을 얘기할 때 잘 들어주고 아이의 마음을
풀어주어야 탄력을 받아서 공부하는 재미도 생겨나요.
자기 의견이 무시된다고 느끼거나 엄마는 날 과외 시켜줄 형편이 안된다고 느끼면 좌절감을 느낄 수 있어요.
자기 형편에 대한 비애감이 생길 수 도 있고요.
아이들에게 왠 좌절감과 비애감이냐구요? 과장이라구요?
그렇지 않아요. 아이들도 나름대로 자기 형편에 대한 인식을 하면서 자기 힘으로 안되는 한계를 인식하기 시작하면 부모에 대한 실망감으로 이어져서 포기하는 성향이 생기고 결국 중학교 가면 아예 영어를 포기하려고 해요.
지금 잡아주셔요.
아이의 말을 들어주는 신호를 주시고
아이의 고민을 해결해줄 능력이 있는 부모님으로 보여주셔요.
다만 어학연수를 안보내는 것을 설득을 해주셔요.
지금 실력이 없는 상태에서 어학연수를 가면 효과가 적다. 어학연수가 효과있게 되려면 어느정도 한국에서
free talking이 가능한 상태에서 갔다와야 효과가 크다. 그 때까지는 좀 실력을 키워보자 라는 식으로 격려와 자극을 주셔요.
그리고 어학연수가 힘들면 외국인이 있는 어학원을 보내보셔요.
외국인들을 직접 접하는 것도 어학연수 못지 않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너무 기본이 없다고 생각되시면
유치부 애들이 볼 만한 cd나 동화책을 엄마가 자주 읽어주거나 같이 동영상을 보시면도 같이 책을 보는 것을 즐겨보셔요. 그럼 과외 선생님보다 더 효과적이에요.
유치부 애들이 보는 동영상도 수준이 거의 중학생이상의 아이들이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니깐요...
힘내세요.
님의 답답하시고 속상한 마음이 저에게까지 전해져옵니다.
경험상 주위의 남자아이들을 많이 겪어봐서 제 말이 도움이 됬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오지랖펼칩니다.
문법과외 시켜주고
어학연수 보내주면...그리고 그 다음,
가족모두 이민? 그리고 그다음
'내가 왜 한국에 태어났을까? 영어를 사용하는 어쩌구 저쩌구'...그리고 그다음 ....
정말 이런아이를 실제로 만나봤고 겪어도 봤습니다. 비슷한 나이또래는 아니지만, 중학교들어가서도 현실을 바로보지못하고 삐딱하게 보고 모든것이 불만인 아이들을 많이 봅니다.
많은 다른 전문가 샘들이 격려의 메세지를 주실거라 믿고 전 다른 방향으로 제 생각을 적어봅니다.
다 들어주세요.
행동을 들어주시라는 말이 아니고 그 아이의 불만을 다 들어주시고
해결책이라고 내놓는 과외샘찾아주기, 단기어학연수 코스 알아보기, 학원샘과 의논하기등등의 보여주는 해결책보다는 투덜거리는 아들의 모습을 힘드시겠지만 의연하게 들어만 주십시요.
걱정과 두려움에 쌓여 같이 눈동자 맞추고 머리싸매봤자 아이의 불만은 사그라들지않습니다.
왜냐면 아이의 불만은 지금 생긴게 아니라, 지금 폭발했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원인이 있으니까 불만이 있겠지 하며 원인을 제거하려들지만 이시기의 아이들은 어느생뚱별에서 엄마괴롭히기 심리전공부에 박사학위를 취득한 아이들이므로 어떤 이유를 대서라도 부모의 능력을 평가하려 합니다. 도전해보니 만만한건 엄마뿐이 없거든요.
어릴적 충분한 어려움에 대한 논의와 해결책을 스스로 해본 경험이 부족하기에-어릴적 부족함은 아주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다 엄마가 해결해 주지요 - 더더욱 힘든 과제를 주면서 자기자신의 실제모습을 보기가 두려워 회피를 선태합니다. 폭발다음에는 진정모드입니다. 더더욱 강도가 심해져 서로 생채기를 하며 힘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에게 미루도록, 해결책을 엄마가 아빠가 주는 것이라는 미봉책은 아이를 더 큰 현실도피로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님, 힘내시고 불만을 털어놓는데 익숙한 아이로 안아주시기 바랍니다. 투덜거리지않고 불만이 없다는 것도 어쩜 이 시기에는 더욱 위험할 수 도 있다는게 저 소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