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열심히 하는 초등 6학년이네요.^^

아발론 커리에 대해 전혀 아는 것이 없어서 조언드리기 힘들지만

리틀녹지원이라면 영어를 아주 잘한다는 이야기는 들었어요.

아발론 교재를 보지 못해서 어느 수준의 IBT를 공부하는지 궁금한데...

토플은 영어의 4영역을 골고루 발달시킨다는 점에서는 이상적인 영어공부방법이지만

리딩의 경우 지문위주의 공부가 되어서 초등학생에게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중1정도까지는 다양한 영어책을 많이 읽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해요.

다양한 책을 읽고,듣는 과정에서 영어의 기초체력을 쌓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책 뿐만 아니라 영자신문,잡지등도 읽고,영어뉴스도 듣고요.

그런데 집에서 읽기,듣기만 하다보면,스피킹과 라이팅의 균형을 맞추기가 힘들어

딜레마에 빠지는 문제점도 있어요.학원을 다니면 학원과제 때문에 따로 영어책 읽을 시간이

없잖아요.저는 집에서 토플 문제집을 사다가 시키고 있는데,IBT는 집에서 준비하기 힘들더군요.

아이가 재미있어 하니 다행입니다.구멍은 영어를 계속배우면서 메꾸어져요.우리 애들도 여기저기

구멍이 너무 많은데,정말 기초적인 것도 모르는 경우가 많죠.그런데 시간이 해결해 주더군요.

저라면 아이가 좋아한다면 IBT를 시키겠어요.토플성적 받기위함보다 균형있는 영어발달을 위해서요.

우리 애도 리딩과 리스닝은 상당히 높은데,스피킹과 라이팅은 많이 떨어져요.균형 맞추기가 어려워요.

특히 집에서 공부하는 경우에는 그렇죠.나중에 레벨 균형을 맞추려면 너무 스트레스와 고생이 많아요.

그런데,그 토플의 전문지식들을 정말 모두 이해 할 수 있을까요? 제가 읽어보아도 어려워요.

어제 읽은 지문은 플라시보 이펙트인데,그 반대의 necebo효과도 있더군요.의료과실 소송문제등이

제기되는데,우리 중2는 다행이 잘 알더군요.배경지식이 강해야 하므로 우리말 독서가 밑받침 되어야

쉽게 토플을 할 수 있어요.

수학도 정말 잘하네요.

저는 해법올림피아드를 해서 디딤돌 올림은 모르거든요.

선행이 빠른 것 같은데,A급 수학 A섹션문제도 모두 해결이 되나요? 어려운 문제가 많거든요.

인강을 듣고 풀기보다 시간 여유가 있으므로 스스로 연구해서 해결하는 능력을 길러주세요.

저도 속 터져 죽는 줄 알았는데...수학 능력이 뛰어난 경우가 아니면 공을 많이 들여야 해요.

우리 둘째도 6학년 말까지 A급으로 중3까지 선행을 했는데,중학교들어가 보니 구멍이 너무

많았어요.그래서 두번 반복하고 다지고 지금은 다양한 문제집으로 심화보충을 하고 있어요.

5,6학년 때 빠른 선행을 하느라고 반복을 하지 않았더니 그 영향이 있다는 생각도 했어요.

빠른 선행보다 제 학년의 반복과 심화학습을 권해드려요.

아이고~~~영어,수학 그렇게 공부 많이 하면서 언제 한국사 공부까지 하셨나요.(정말 부럽)

한국사를 지금 준비해야 하는 이유는 없어요.6학년 때 한국사를 배우니까 심화학습하는 것도 좋지요.

고등학교가서 서울대 문과지망생의 경우에만 국사가 필수거든요.우리 애는 고등학교가서 2급부터

시작했어요.2급도 별 의미가 없어요.국사매니아라면 1급을 해야 하거든요.

우리 둘째는 한국사 시험은 꿈도 못꾸어요,수학하느라...수학이 시간을 너무 잡아먹거든요...

외고 교육비 그렇게 터무니 없이 많이 들지 않아요.

수업료는 그다지 비싸지 않아요.그러나 해외연수등 부대비용이 들지만 필수는 아니고요.

대원은 장학금도 많다고 해요.그러나 들어가서 사교육을 넘 심하게 하므로 이것이 문제지요.

외대부속외고는 전원 기숙사생활을 하므로 기숙사비가 부담이 될 수 있어요.

욕심도 많고 꿈도 큰 여학생인 것 같은데,열심히 해서 좋은 성과거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