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이자 때문에 사교육 많이 못시키는 제 상황이 가끔은 다행이다 싶을때도 있고, 이러다 땅치고 후회하는 거 아닌가 불안할 때도 있어요. 뭐 그렇다고 집을 뜯어먹고 살 수는 없으니 사교육을 더 늘릴수도 없지만요.
지금 수학,과학,문화센터 역사(만들기가 가미된-3개월코스), 운동(통통이 어린이들에게 보건복지부서 바우처지원 해 주는 것)해서 총 사십만원정도 되고 이렇게 하고 있는데도 아이는 바빠합니다. 10시30분에서 늦어도11시에는 잡니다. 과학은 첫 한달인데 인강으로 바꿀지 아이와 같이 고민중입니다.
내년 6살 되는 둘째를 유치원에 보내고 그시간에 내 영어공부를 하는 것이 좋을까, 그냥 1년 더 데리고 있으며 부실하게나마 그래도 틈틈히 공부하는 것이 좋을까(현재 이 가능성이 젤 커보입니다), 아님 둘째 유치원 보낼비용으로(요즘 일반유치원 비용도 장난아닙니당..) 내년 중1되는 큰아이 영어학원을 보낼까... 간간히 내년 생각으로 머리가 복잡합니다. 아이가 갈 중학교 학부모님 말씀이 교과서수준을 훨씬 넘어서는 시험문제가 나온다 하시네요 ㅠ.ㅠ
얼마전 초게에 초2,3,6 중1 네아이 한달 사교육비 8만8천원이라고 올렸다가 경제발전의 적 ㅎㅎㅎㅎㅎㅎㅎ 이 되었었는데..
아직까지는 사교육에 의존하고픈 마음은 없는데 언제까지 그럴 수 있을런지....
두려워집니다.
솔직히 어떤분처럼 훌륭히 이끌어 줄 만큼의 자질도 안되고........아웅ㅇㅇ
요즘 놀자님의 딴지에 환호하게 됩니다^^
엊그제 초등생 한명, 중1 한명 키우는 분이 사교육비가 거의 300가까이 된다는 소리를 듣고 경악을 했습니다.
정말 그렇게 교육비를 들이면 아이 성적이 쑤욱하고 올라갈까요 ?
제가 아직 된맛을 못본건지 과외만 가지고는 절대 성적 올릴수 없다 생각하는데...
온 나라가 사교육 사교육 하니 저 혼자 바보인가 보다 하고 있습니다.
나 혼자 바보인건 괘안은데... 괜히 우리아이가 나땜에 손해(?) 보게되는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하니비님처럼 사교육하지 않고 최고의 대학에 입학하는 롤모델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면서도
난 과연 그렇게 하니비님 댁처럼 그렇게 뒷바라지 할수있을까
저의 자질 열정 성의가 있는지부터 자문해보지만....
자신있게 네 라고 답하기 어렵네요..
교육비때문에 마음아파 하고 있었는데... 이런 글을 보니 위로(?)가 되네요. 아이가 예체능 쪽을 하고 싶어하나 경제적 여건이 안되어 전공은 포기하자고 이야기했습니다. 분양 받은 아파트로 모든 자금이 가 있고, 아이에게 쓸 여유가 없더라구요. 제 솔직한 심정은 집을 늘리지 않고 그 돈을 아이가 원하는 것에 써주고 싶어요. 이런 마음은 예체능 이 아닌 공부에서도 마찬가지겠지요... 정말 고등학교때는 100만원 정도 든다하더군요. 빚을 져서라도 해야 한다네요. 초 중학교까지는 필요에 따라 빼고 넣고 하지만 고등학교는 다르다고... 하니비님같은 분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는요... 그래서 초 중학교때 너무 많이 쓰지 말라구요.
선배맘께서 지금 당장은 아이에게 쓰고 싶겠지만 노후도 걱정해야 하니 집이 먼저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막상 대학에 보내고 나니 그 돈들이 너무 아깝다네요. 덤벙 덤벙 불안한 마음에 질른 적도 많다구요...
현명하고 지혜롭게 아이의 교육과 가족 개개인의 행복을 잘 조율해야 할 것 같아요...
이건 아닌데 해도 어쩔수 없는 현실에 불안합니다...
너무 분위기 파악못하고 사교육을 안시키는 엄마의 입장으로서 말입니다...
중요대목에서 확퍼부어야 될때가 언제이고 어디에서 일까요..그것도 궁금하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무식이 용감했다...라고 말해야 할까요.
큰 아이 입시를 겪고 나서,친구들은 둘째는 이제 쉽게 가겠다...고 말하더군요.
호랑이 굴속에 들어가 보고 나니 이제 정신이 듭니다.
'입학 사정관제'라고 사교육 받지 않은 학생을 선발하겠다는 대한 대학들의 방침이 나오면서
오히려 사교육계와 교육컨설팅 업계는 반가워하고 있습니다.
일선 학교에서는 교사들의 불만이 가득하고,사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을 뽑겠다는데
왜?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반겨하지 않을까요?
탄광촌에서 인재를 발굴하고 혼자 된 엄마 아래서 공부 열심히 하는 인재를 선발하겠다는데..
우리는 대치동 부모도 아니고,탄광촌에 살지도 않으며 평범하게 살기 때문입니다.
우리 애들 어려서부터 악기 빼고 사교육이라고는 받지 않았지만,이것이 입학사정관을
과연 만족 시킬 수 있을까요?
저도 반대입니다.미국에서도 '입학 사정관제'문제로 소송까지 걸리고...
우리나라 대학의 경우,교수들이 학생들을 직접 선발하는 것이 아니고 입학사정관들이
대부분의 업무를 담담하는데,그 입학사정관들이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신참들이란 말입니다.
대학에 있는 남편도 입학사정관제에 상당히 회의적인 반응입니다.둘째 아이의 입시를 생각한다면
걱정이 앞선다고 합니다. 입학사정관을 감동시킬 그 무엇인가를 찾아야 하는데...
우리는 별로 찾을 길이 없습니다.
이제 사교육비에 컨설팅비 까지 마련해야 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교육 문제...뭘 해도 문제이고 갈수록 태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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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철의 대치동 통신]대입전형 단순화하라
강남 엄마들이 자녀 입시에 쏟는 열정에 대해 두말하면 잔소리가 된다. 초등학교 6학년 아이에게 고교 수학Ⅰ 공부를 시킨다든지 명문중 배정을 받으려는 욕심 탓에 길 하나 사이를 두고 아파트 가격이 1억 원씩 달라진다는 얘기는 구문(舊聞)에 가깝다.
엄마들의 안테나 아래 초중학교 시절 비슷한 수준의 아이들 그룹이 만들어지면 대학 갈 때까지 과외든 학원이든 함께 뭉쳐 다닌다. 엄마들 모임도 거의 정기적으로 이어진다. 최고의 강사 찾기와 자녀 관리를 위해서다.
놀라운 것은 자녀가 성인이 되어도 마찬가지라는 점이다. 강남 출신이 많은 모 외국어고의 경우 고교 때 결성된 강남 엄마들 모임이 졸업 후에도 계속된다. 친목 목적도 있지만 군대, 고시, 취업까지 자녀들에게 ‘풀 서비스’를 하기 위함이다.
최근 로스쿨학원 등이 모여들면서 ‘성인판 대치동’으로 부상한 강남역 주변에서도 그런 엄마들을 만날 수 있다. 로스쿨학원 상담실에서 엄마가 아이와 함께 상담받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대학 졸업반 이상이어야 자격이 주어지는 로스쿨 입시에서조차 아이들은 독립적 존재가 아닌 셈이다.
무소불위(無所不爲)의 강남 엄마들에게도 쉽게 넘기 어려운 벽이 있다. 너무나 복잡한 대입 전형이다. 대학 입학처 직원조차 자기 학교 전형의 세부 내용을 모두 숙지하기 어려울 정도니 그럴 법도 하다.
아이가 공부를 잘해 최상위권 대학 서너 곳을 목표로 하면 어떻게 해볼 수 있다. 하지만 수가 많은 중하위권 대학을 지원하는 경우는 사정이 달라진다. 수시1, 수시2, 정시마다 몇 개씩의 전형방식과 자격조건이 있고, 서류, 내신, 논술, 수능 등의 복잡한 전형요소 조합도 혀를 내두르게 만든다.
그래도 강남 엄마들에겐 기댈 언덕이 있다. 대입 컨설팅이다. 유명 컨설팅은 몇 달 전 예약을 해야 하고 수십만 원을 내야 한다. 수능 비중이 큰 정시는 그런대로 컨설팅이 유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수시는 다르다. 수치화된 잣대가 없는 논술 등이 위력을 발휘한다. 장님이 코끼리 만지는 격이지만 그래도 불안감에 컨설팅을 찾는다.
복잡한 전형이 강남 엄마들조차 벅차게 만드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천만의 말씀이다. 강북의 모 외고 진학지도자료를 보니 학원이 발표한 배치표 두서너 개뿐이다. 전형은 날로 복잡해지는데 자료는 수십 년 된 방식 그대로다. 외고가 그 정도니 일반고야 오죽하랴. 구닥다리 무기로 수십 개나 되는 적(대학 전형)을 맞아 싸워야 하는 고교 선생님들의 사정은 측은하기조차 하다.
컨설팅이라는 사교육 파생상품까지 만든 ‘주범’은 대학이다. 전형은 가능한 한 단순해야 한다. 그게 힘들다면 내신과 논술 등 전형요소의 실제 반영비율과 입시 결과라도 완전 공개해 진학지도자료로 삼을 수 있게 해야 한다. 고려대가 지난해 2학기 수시모집 때 물의를 빚은 것도 내신의 실제 반영방식이 불투명했기 때문이다. 입시는 투명하고 볼 일이다.
문철 메가로스쿨 교수(강사)
놀자님 한껀 하시는 글을 올리셨네요
지금 아이가 초등학교 이면서 학원도 안보내면서 기냥 해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참으로 고민하면서 키워요
놀자님 글을 보니 속이 뻥 뚫린 듯합니다.
그런데 한가지만요
만약 특목고를 보낼려면 선행을 해야 한다는데 어떻해야 하는지요?
중학교에서 준비해도 늦지 않는지요
오랫만에 시원한 소나기 맞은 분위기입니다.
여기는 지금 산불이 크게 나아서 밤샘 작업하고 시골이 난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