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뷔시의 아라베스크는 초급이 칠수 없는 곡이예요..

아마 초급용으로 쉽게 편곡되어져 나온곡을 하실것 같네요...

늦게 시작한만큼 진도는 빠를수 있으나..손가락의 힘조절이라든지 유연함 같은 테크닉적인

요소가 부족할테니 진도는 빠르게 가되 충분한 테크닉훈련이 필요합니다..

기초가 탄탄하길 원하신다면 흥미위주의 곡선택보다는 소나티네, 체르니,하농등을 열심히

치는게 훨씬 도움이 된답니다..^^

악보를 혼자서 볼 수 있는지 체크해보시는게 좋으실듯하네요.

음악적 재능이 있는 아이들은 보면 선생님의 연주를 듣고 대충 눈치로 연주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악보를 혼자서 볼 수 있는 능력이 되야 그 곡을 소화할 수 있는 실력이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4개월만에 그런 곡을 칠 수 있다는 건 재주가 있는 아이인 것 같아요.

초견으로 떠듬 떠듬이나마 곡을 연주할 수 있어야 한답니다.

아이에게 엄마가 몰랐던 재능이 있는것 아닐까요?

글구 12살이면 6,7세에 시작하는아이들보다 훨씬 빨리 받아들일거예요^^

선생님 믿고 일단 지켜보시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