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아이 영어 문제로 사이트에 오늘 가입했는데...오히려 큰아이에 대한 고민으로 좀 위안이 되려하네요..
울큰애도 중2입니다. 작년 12월부터 모든 공부 손을놨습니다. 그동안 싸우기도 하고 여행도가고 주워담은 여러가지일로 꼬드겨보고 설득도 해보았지만 무용지물 이더군요..아직 상위 5%이지만 이번 2학년 첫시험에 뻔한 성적이 두려울따름이죠...그래두 울아덜은 천하태평입니다. 귀에는 항상 이어폰이 꽂혀있구(맘같아선 지나가다 가위로 싹둑잘라버리고싶은맘을 오늘두 여러번저를 시험에 들게했습니다)열광적으로좋아하는에픽타이인뭔지 하는 가수 노래를 입으로 흥얼거리며 빈둥빈둥 동생 만화책을 보고 낄낄거리는 아덜을 보고있기란 참으로 큰 인내력이 필요하더군요..그래두 주위에선 참고 아무소리하지마라하지만... 중2면 미친개가 된다는 극단적인 말을 들은적이있습니다 애가 그렇게 되기전에 제가 먼저 미친X맘이 될까 두렵습니다. 언제까지 참아야할까요?? 다행인것은 영어책을 좋아해서 원서를 읽곤하는데 어떤책이 좋을런지요?? ( 매직트리 정도 소화)
아이쿠, 뒷북이 늦었습니다.
주시면 알아서 줏어먹을 테니, 큰아이 보는 눈으로 작은아이를 보시더라도,
요렇게 적어주십시오.
학원 안 보내고 꿋꿋하게 가려면, 이런 약발!이 필요합니다.
어차피 그대로 따라하지도 못할 스펙이지만,
교재에 대한 지름길이나, 방법론, 그리고 공감이라는 안도감... 이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하니비님 둘째 아드님이 중2인 것이 솔직히 참 다행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예전 저 학력고사 볼 때는 교과서의 지문내용도 중요하지만, 그 만큼 지도랑 연표도 중요했어요. 씨실과 날실처럼 내용과 지도, 연표등을 같이 머릿속에 넣고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될 거여요.
지도는 주요 강줄기 정도만 표기된 백지도에 강이름쓰기, 시대별로 국경(변화)표시, 수도(변화)표시 등등 연습하면 좋고, - 오류 정정후 바로 문제집의 지도문제만 골라서 풀어주시는 거 아시죠? ^^
연표는 주요(대략)중국연표, 우리나라연표, 주요(대략)세계사 혹은 일본연표를 세줄로 나란히 같이 놓고 자주 들여다 보면 좋고요. - 이것도 관련문제만 골라서 확인하고요.
고1부터 고3까지 국사선생님이 같은 분 이셨는데, 국사를 과학적으로 정말 열심히 가르쳐 주셨거든요. (논문 준비하시느라 일부러 고1을 맡으셨던 분으로 저희 학년은 행운이었죠^^) 내용만 달달 외우는 것 보다 지도랑 연표까지 같이 꼼꼼히 공부하면 오히려 기억에 더 오래남더라고요.
음.. 고백하는데 제가 역사교육 전공했습니다... 그 무렵 서울에서 역사과 교사는 1명 뽑을까 말까 하여 임용고시는 일찍 포기하고 ;; 취업준비 후 외국인회사에 들어갔지요... 저의 전공을 비밀로 하고있었는데 (사극 보다가 발해와 부여를 헷갈리는 일도 있었고..) 약간이나마 도움이 될까하여 적어봅니다.
하니비님의 글을 읽을 때마다 자꾸만 제 아이와 저를 돌아보게 돼요. 솔직히
집에서 스스로 수학을 심화부분까지 할 수가 있고 그것까지 엄마인 하니비님께서 지켜주실 수 있는게 솔직히 부럽구요.
진정 수학적 재능이 어느정도 뒷받침이 되어야 가능한것이겠지요?
저희가 지금 우리나라에 있지 않기에 더 그렇 수도 있겠지만 지금 제아이 (12살)6학년 수학 풀고 있는데 왕수학의 응용이 정말 어렵구나 느낍니다. 그래도 5학년문제까지는 응용 부분 그럭저럭 해결했었는데 6학년 문제를 보니 많이 힘들어해요.
그럴때마다 고민이 되는것은 이부분까지 꼭 풀어야 하는거예요.
엄마인 저도 어려워요.(부끄럽게도) 해야 할 것도 많구. 독서도 해야 하구. 이곳 학교숙제도 많구(국제학교)
10시정도만 되어도 잠 온다고 눈을 껌뻑거리는 아이를 보면 제 속은 탑니다.
수학, 정녕 선행과 심화과정을 해야만 한국의 중학교, 고등학교에 가서 수월한지요.
어찌해야 수학을 잘 할 수 있는 아이가 될까요.
저희 아인 평범한 아이이면서 적극적인 지적 호기심은 많은 아이예요. 이해력도 나쁘진 않은 편이구요..
어찌 공부방향을 잡아주면 될지 항상 혼란스럽네요.
참고로 저희 집 아인 이과 성향을 많이 가진 아이입니다.
도와주세요.
우리 아이두 중2에요
학교별 기출문제 를 풀릴까요 아님 과목별 참고서를 풀릴까요?
시험 전과목이 들어있는 학교별 기출문제집은 필수처럼 되잇는데
댁의 아드님은 어떤가요?
과목당 문제집은 몇권 정도 풀고 시험 보나요?
초3 아이의 국어사회 과학은 문제집을 풀려야하나요?
큰애는 안풀려서인지 100점을 못맞았던것 같아요
책은 많이 읽는데 진단평가 국어가 90점 밖에 안나와서 고민중
큰애처럼 시행착오를 하고싶지 않아요
헌책방이 있는 곳은 어딜까요?
님의 큰아이와 저의 딸이 많이 비슷한거 같네요..(지금 초등 입학했지만..ㅡㅡ;)
언어에 관심이 많은 아이에요..
4살때 tv만 보고 중국어를 배웠답니다..
지금도 영어와 중국어,한자등등 좀 많은걸 하지만..
특히나 그림과 언어를 참 좋아하더군요..
책 읽는 것 보다 문제 풀이를 좋아하고..
여기도 태평한 낙천주의자 딸이 있습니다
뭐 아직 초등생이지만요.^^;;
그래도 님의 '공부근성을 길러주는' 소리에 귀가 번쩍입니다
그 근성을 어찌 길러주나요?
님의 노하우를 쪼메 알수 있을까요. 좋은 저녁 되세요^^
-처음엔 제목만 읽고 누구의 글인지 모르고 읽어내려가면서 중2인데 10-가를.... ㅡ.ㅡ;; 아웅ㅇㅇ 부러버
이제 중1이 된 큰 조카 걍 중1-1학기 수학 마치고 복습에 재복습하고 한숨 돌리고 있는 우리집으로서는 너무 먼~~~
그러나 하니비님이셨군요...^^
중학생이 되고도 학원 안보낸다고 주위에서 머라하는데 저나 아이는 별 필요를 못느끼고 있으면서도 조금은 불안한게 사실이었는데 하니비님 둘째도 사교육 안받는다는 말에 휴~~~~^^
큰아이부터 초2 막내까지... 조금은 늦어보이는 큰아이까지도 아직은 좀더 가야하기에 그저 엉덩이 붙이는 습관에 더 집중합니다.
조심조심 천천히 따라가고 싶습니다..
아웅ㅇㅇ 엉덩이 잠깐만 붙이고도 휘리릭~~~~ 이런 천재아이들이 부러벟ㅎㅎㅎ
맞아요, 태평한 아이...문제죠.
그중 제일 문제는 기본도 안된 태평한 아이, 이건 태평이 아니라 한심? 맞죠?
울 아그 얘깁니다.
하니비님 기억하실런지요 읽는것을 지독히도 좋아하고 독학한다는....
울아들 올해 중요한 갈림길로 선택을해야하는 중3입니다
그동안 공부를 좀 많이 못해서 해야할 공부가 너무많습니다
특별히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 무엇을 한적은 없지만 아이가 시험을 잘 봐겠다고 생각하면
훨씬 수월한것이 사실이지만
책을 많이 읽는다고 저절로 잘하진 않는것 같습니다
그 또한 많이 노력해야 할것 같아요 수학 심화문제를 힘들어 합니다
며칠전부터 고승덕변호사 처럼한다고 풀어대긴 합니다 전 옆에서 그저 바라볼수밖에 없는것이 안타까울뿐입니다 우리아이도 평소 수학 영어하느라 아침에 신문읽고 주말에 한두권씩밖에 못보지만
방학과 시험끝나면 아주많이(?)읽습니다
그래도 속독을 해서 축구할시간도 있네요^^
이론으로 풀어내는 것보다 이렇게 하니비님께서는 일상생활에서 뭍어나오는 글이기에 좋습니다.
안그래도 궁금했습니다.
일상생활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말이죠
제 아이는 아직 초등학교이지만 참고하고 있습니다.
늘 내 자식이 중학생인냥
하니비님 언제나 감사합니다...님의 글속에서 항상 제가 길을 잃어 헤맬때 다시 시작할수있는 힘같은 것을 발견합니다... 항상 어딘가에서 도움받고 마음속깊이 감사해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거 기억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