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가 지름길을 잘못 제시하면 안 될 것 같아요.
아이를 기르는 일에는 지름길이 결코 지름길이 아니겠지요.
중1이라서, 여유가 있어요.
그래서 많이 다치고 깨져라 하고 있습니다.
내가 포수 해줄게. 걱정마, 엄마 믿고 던져! 합니다.
(이 파워는 ein님에게서 싹이 자란 것이랍니다. 감사하다는 말씀!)
그러다가 지난 일요일에 정말로 아빠가 던진 야구공에 맞아서
안경발에 콧등이 조금 찢어졌지만요.
공감이 가는 글이네요. 영어 모임이 아니더라도 무언가를 공부하거나 취미를 살리는 모임에서도 위에서와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그러다 해체된 모임도 있구요. 정말 오래가는 모임은 즐거운 시간이 많은 모임... 그러면서 자신을 인식할 수 있는 모임, 나의 모습을 깨닫고, 나를 드러내는 데 부담이 없고 작게 나마 발전하고 있다고 느낄 때... 아이들도 그렇겠지요. 나를 받아주고, 나를 표현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사회생활, 친구관계 학교분위기... 그리고 내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자신감... 더디더라도, 이런 방향이라면 아이들이 자기의 그릇대로 커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너무 어렵고 힘든 과제는 아이들에게 낙관성을 줄인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