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전공자는 아니지만 우리아이 5학년 되었는데 첫단원 약수와 배수를 배우거든요
요거는 겨울방학때 제가 설명해주었던 방식인데요.. 우리는 아빠가 건축업자라서 그걸로 설명을..
예를 들어
"아빠가 집을 짓는데 화장실 타일을 주문하려고 해. 그런데 가로가86 세로가 72 센티미터야..
타일 하나로 큰 바닥을 다 붙일 수는 없고, 조각내서 붙여야 하는데..
딱 맞게 보기좋게 예쁘게 붙이려면 가로세로 몇 센티미터 짜리 조각을 붙여야 딱 맞을까"
그러면 큰조각부터 작은조각 까지 여러개 나옵니다. 그중 제일 큰 것이 최대공약수.
또 실제로 4A지 놓고 계산해서 가위로 잘라보세요.
아!
저희집 4학년은 어제 세자리 곱하기 두자리 하면서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펑펑 울더이다.
언제 최대공약수를 할런지...
어쨌든 코끼리가 나눠먹는 걸 잘 기억했다가
코끼리끼리 쌈 나지 않게 하고,
큰언니를 뽑도록
잘 가르쳐볼랍니다.
코끼리 2마리면 남김없이 같은 양으로 나누어 먹을 수 있겠는데요..
1마리는 건초, 과일 다먹을 수 있고
2마리는 건초 1/2, 과일 1/2
3마리는 건초는 나눠먹되 나머지가 있어서 싸우겠는데요..과일은 물론 24kg씩 나눌 순 있죠
....이렇게 하다보면 조건에 맞는 답을 얻을 수 있을것 같은데...
너무 무식한 방법이지만, 한번이면 설명이 족하답니다.
답과 풀이과정이 궁금하네요.
수학 전공자님들께서 원리설명 해주실테니까 전 좀 다른각도로...
1. 배우셨던 어머님도 이해못하는 거면 아이가 힘들어하는거 당연하겠지요. 일단 설명은 미루세요.
2. 아이한테 문제를 외우도록 하세요
3. 어머님한테 외운문제를 칠판에 그림을 그려가며 출제자가 되게 하세요.
문제에는 답이있고 반드시 풀린다는 전제를 자주 확인시켜주시고 ...
그다음, 다시 문제를 보게 하시면 기적처럼 입으로 먼저 풉니다. (한시간이 걸릴지라도)
경험담이니 믿으셔도 됩니다.
최대공약수는 두수 이상에서 약수친구들을 알아내서 공통점(같은수)을 찾아 그중에서 가장 큰 언니를 뽑는겁니다. 코끼리 한마리가 다 먹으면 젤로 좋겠지요. 그럼 두마리는...세마리는...공식을 먼저 대입하면 금방이지만 유도과정을 스스로 알아내는 기쁨을 맛보게 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