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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기초학력이 안되는 아이 공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컨텐츠

댓글 8 댓글쓰기 본문보기

  • 비빔면
  • |
  • 2009-02-25 01:55
답댓글

지나가다 작은 도움이라도 될까 싶어 적어봅니다.

저희집 아이도 한국어보다는 영어를 더 재미있게 생각하고 있는것 같아 내심 걱정입니다.

초2되는 녀석인데,,, 올해는 책읽는 1년으로 계획하고 있어요.

쑥쑥에 다른 분들도 공감하시겠지만, 영어실력이 늘려면 국어실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어느선에선가 벽에 부딪히게 되는것 같습니다.

일단, 아드님 학원을 좀 줄이시고 좀더 거시적인 안목으로 독서의 비중을 늘려보시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기초학력을 키우는 가장 큰 지름길은 독서에서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주변에서 보더라도 독서실력이 나이보다 높은 아이들이 학원에 의존하지 않고서도 학교에서 상위권(1등)을 유지하더라구요. 악기하나는 다뤄야 하고, 운동도 하나는 해야하고, 영어도 잡아야 하고.... 한꺼번에 여러마리 토끼를 잡으려 하기보단 한가지라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면 그 자신감이 다른것에도 도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주절주절 길어졌네요. 교육엔 정답이 없다는 전제하에 몇자 적어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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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다
  • |
  • 2009-02-24 12:07
답댓글

책 읽어 주세요... 책 읽는 재미를 붙이는 것을 올해 가장 큰 목표로 세우시고요....

저는 아이들에게 영어 가르치는 데요.. 말씀 드리자면.. 아이가 이해력이 좋지 않으면 아무리 많은 양의 공부를 해도 효과가 없습니다.. 곧 한계에 부딪히고요...

 

반면에 책을 많이 읽은 아이들은... 나중에라도 반드시 드러납니다... 지금 사교육을 너무 많이 하셔서 책 읽을 시간이 없을 것 같은데.. 수학만 꾸준히 아이가 쉬워하는 학년 것 부터.. 저학년 거라도요... 꾸준히 풀게 하시고.. 책 읽히세요..... 영어도 주 3회 학원 다니는 것 보다 1줄 2줄 짜리로 엄마표로 하며 책을 읽게 해주는 것이

느려보이는 가장 빠른 지름길입니다... 아이의 이해력 자체를 증강시키지 않고는... 세월과 돈만 쓰고

아이는 상처와 스트레스만 얻을 수 있습니다...

책읽기를 통해서 집중력도 덤으로 얻고요... 어머님 큰아이가 중학생이시라니... 아시겠지만.

중학 시험은 과목도 많고 학년별 난이도 올라가는게 장난이 아닙니다... 지금 2년 학원과 억지 공부로 보내는니

 

 

과감하게 앞으로 2년 책만 보게.. 그래서 책읽기에 재미 붙이게 그렇게 보내세요... 그러면.. 중학교에서 지금보다 훨씬 잘 할 수 있을 겁니다..

 

2년동안 책 3000권 읽기 목표하시고 해보세요... 어렵겠지만 어느정도 이끄시다 보면

아이가 어느순간 재미를 붙이고 따라올겁니다...

 

독서를 통한 이해력 증강....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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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in
  • |
  • 2009-02-20 23:56
답댓글

지금 진행하고 계시는 사교육을 재정비하시고

자녀분과 같이 계획짜시기 바랍니다.

언제부터 언제까지 사교육을 통해 배울것인가하는 커다란 커리큘럼을 짜놓고 계신지요?

한가지 더,

공부못하는 것은 어머님 죄가 아닙니다. 아직도 어리고 꿈많은 자녀분이 님의 죄책감을 알면 얼마나 슬프겠습니까, 우주의 큰 그림을 가슴에 그려주세요. 공부는 잘하게 됩니다. 꿈꾸는 것을 먼저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초4이면 아직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운나이입니다. 꿈을 꾸게하시고 계획을 먼저 세우세요.

10년 후 님 자녀분이 지금 꿈꾸는 대학에 앉아서 공부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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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욱맘
  • |
  • 2009-02-20 17:47
답댓글

성적이 안좋으면 우울증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봐요. 요즘 세상이 그렇잖아요. 학원이든 학교든,,,

영어 학원이 얼마나 도움된다고 보시는지 몰라도 학원 성적도 별로라면 학원 그만두시고 지금부터 집에서 영어비디오보면서 새로 시작하시면 어떨까 해요. 잘 못하고 있는데도 학원을 안보내면 지금보다 더 안좋아질까봐 계속 보내면 돈, 시간 다 낭비라고 생각해요. 더 중요한건 학년 올라갈 수록 아이 마음의 상처도 더해갈거구요.   

공부에 흥미를 못느끼면 흥미를 느끼는 곳부터 시작해서 일단 자신감부터 회복했으면 좋겠구요.

수힉과  달리 영어는 퍼부은 시간만큼 효과를 보는거니까 저라면 영어 비디오보기부터 시작하겠어요. 책붙잡고 하는 공부보다 접근이 쉬우니까요.

거기다 수학은 연산연습정도??

 

제 남동생이 학교다닐때 공부 엄청 못했습니다.

중학교때 지능검사서는 보통도 안되는 걸로 나왔구요.

오죽하면 친정엄마가 중학교때 담임과 면담 후에 제 동생에게 "고등학교 못가도 괜찮다, 그레도 엄마는 너밖에 없다 " 하셨다네요.

 

그런데 제 동생은 그 말에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엄마가 화를 내시는게 아니라 고등학교 못가도 괜찮다고 하시는 말에 엄마까지 나를 진짜 공부 못하는 아이로 인정하시는 구나 하는 생각에 그때부터 달라졌습니다.

 

고등학교때 그 유명한 강남 8 학군 학교에서 한학급 60명중 58등으로 들어가서 2등으로 졸업했죠.

지금은 미국에서 주립대 공대 교수입니다.  고등학교부터 대학교, 대학원, 진짜 공부할 때 열심히 하니까 그렇게 달라질 수도 있나봐요. 물론 요즘엔 옛날 같이 그렇게 치고 올라가긴 힘들겠지만요..

 

친정엄마에게도 지금이야 아주 자랑스럽기만 한 아들이지만 그땐 얼마나 걱정이셨을까요?

그런데 얼마전 엄마께서 제게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지금 동생이 일도 잘하고 좋아서 열심히 잘 하는데도 이상하게 니 동생은 배짱이 좀 없는 것 같고 자신감도 좀 없는것 같다".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성격이 제일 많이 형성되는 초딩 6년, 중딩3년 근 10년 동안을 공부 못하는 아이로 선생님이나 친구들한테 인정(?)받으면서 자랐을텐데 그 성격이 쉽게 고쳐지겠냐구요,

성적 자체도 문제지만 안좋은 성적인해 자신감없이 학교,학원 다니는게 보기싫어서 요즘 엄마들이 공부에 목숨걸 듯 시켜대는거라구요

 

"아이고, 그래, 너는 부지런히 시켜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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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니맘
  • |
  • 2009-02-20 10:55
답댓글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바로 해야할때라고 하더군요.

넘 걱정마세요.. 꼭 공부에 우등생이 사회에서 우등생이 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희조카도 이번에 4학년에 올라가요.. 녀석.. 작년한해동안에는 엄청난 영어공부와 국어공부를 저랑 했죠.

이유는 녀석. .어렸을때 동화책을 너무 안읽어서 국어에서 자꾸 좋지 못한 성적을 내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사회.과학도 힘들어 했구요.

하지만 매일 매일 반복적으로 조금씩이라도 문제집 풀고 작년 1년동안엔 많은 책을 읽혔더니만 녀석 좋아지더군요 아직 4학년이라면  지금시작해도 늦은 나이는 아니죠. 벌써 아이의 문제점을 파악해내신게 아주 빠른거라고 전 생각하고 싶어요.

엄마가 계속 서포터즈하다가 중고등학교떄 이런 상황이 오면..ㅠㅠ 더 힘들잖아요. 그에 비하면 빨리 문제점을 찾고 해결하는 지금이 더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책을 많이 읽혀주세요. 이게 젤루 힘든데요..전 제가 목청터지게 읽어줬어요.

제 목소리는 항상 그래서 쉰..~~ 목소리랍니다. 허스키한 목소리가 매력이긴 했던 제 목소리가 이제는 완전 남성의 목소리로.. ㅠㅠ 하지만 전 그래도 행복합니다. 책을 읽지 않는다면.제가 읽어주구 그리고 난다음 아이의 변한 모습을 볼수 있으닌깐요. 목청높여 읽어주세요.

그리고 지금부터 차근차근 아이랑 문제집도 풀어주세요.  반복적으로 조금씩이라두요.

생각해보면 문제집 푸는데 걸리는 시간은 20분도 소요되지 않습니다. 

시간이요.. 모든 아이는 똑같이 24시간을 가졌습니다. 똑똑한 아이에겐 25시간을 머리 좋지 않은 아이에겐 23시간을 주신것이 아니라. 모두에게 똑같은 24시간을 줬거든요.

짧은 시간을 어떻게 꾸리느냐는 엄마와 아이의 몫이죠.

그런 짬타임을 한번 이용하시길 빌어요.

 

물론 전 예비초1학년 엄마입니다,.   아직도 걱정도 근심도 모르는것도 많은게 저죠..

예비4학년조카를 제가 돌보면서 가르친건 작년이였구요.

그래서 제 조언이 맞을지 틀린지는 저도 모릅니다.  하지만.. 엄마의 짬타임과 사랑이 얼마나 아이를 변화시키는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는걸 알려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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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픈맘
  • |
  • 2009-02-20 13:14
로니맘님 긴글읽어준거 고마워요
큰애때는 저도 너무나 책을 열심히 읽어주었답니다. 그애가 지금은 중3이 되지요. 물론 지금 책읽는거
좋아하구요. 그런데 둘째때는 왜그렇게 열정이 식어버리던지..기운도 딸리고.. 많이 후회하고 있어요.
앞으로라도 노력하려구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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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덴의동쪽
  • |
  • 2009-02-20 09:40
답댓글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인지심리전문가로부터 상담과 코칭을 받은 적이 있어요...필요하시면 그 분 연락처를 쪽지로 보내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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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픈맘
  • |
  • 2009-02-20 13:11
소아정신과에서 하는 학습코칭 프로그램도 생각해봤지만 아이한테 병원까지 가게한것이 혹시 사춘기때 상처가 될지 몰라 전화로 문의만하고는 말았답니다. 비용도 너무나 비싸더군요. 여러상황이 맞는다면 생각해볼 용의도 있답니다. 전화번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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