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애도 예비 중1입니다. 한자 공부를 늦게-4학년 말에- 시작해서 5학년 때 4급 따고는 3급 한 번

떨어지고 6학년 들어서는 공부할 짬을 못 내고 있네요. 할아버지님 말씀처럼 시험은 한 번에 붙어야지 길게 공부할 시간은 없는 것 같아요. 한 두달 정도에 바짝 공부해서 승부내야지요. 

한자 학습지는 부담이 없어서 계속 하고 있는데, 중학교에 한자 과목이 필수니까 1학년 때까지는 해보려고 해요. 시험을 위해서가 아니라 어휘 이해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요. 주변에 보면 중학생인데도 한자 어휘를 잘 모르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우리아인 이제 5학년 됩니다. 고등학교 과정에 사용되는 한자가 3급 1,817자라고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는 초4 국어교과서에 나타나는 낱말을 한자로 쓰는데도 3급이 사용되는 실태입니다.

여러 사유로 우리아인 3급 1,817자 공부하여 자격까지 취득은 하였습니다. 시간여유가 있다면 2급도 공부하도록 지도하겠습니다...그러나 벌써(?) 영어, 수학에 밀려 한자 공부할 시간여유가 없습니다.

결론은 영어, 수학 공부 시간에 여유가 없는 한 한자공부를 추가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이미 배운 것을 잊지 않도록 활용하는데 국한하고 있습니다.

두 가지 중 엄마께서 선택할 문제입니다.

(1안). 이왕 시작하였으니 3급까지는 공부하자...이 경우엔 시간 활용을 잘 하셔야 합니다. 즉 시험일정과 학교일정을 감안하여 효과적으로 시간활용을 하여 주요과목 공부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한자는 짧은 시간에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과목입니다.

(2안).중, 고 학교 진로에 한자가 어떤 영향을 주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거의 영향이 없다면 "영어, 수학"에 집중하고 차후 기회를 보는 것입니다.

참고로 시험은 응시 1회에 합격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나마 시간 투자가 적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