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지난 3일간을 꼼짝없이 누워 가사일 올스톱했습니다.
처음엔 근육통, 두통으로 시작하더니 인후통, 소화불량, 구토.. 태어나서 이렇게 아파본적이
또 있었을까 싶어요. 나이가 드는지..ㅋㅋ
비키는 2학기 들어 오히려 넉넉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제가 많이 요구하는 편이 아니라 그런지.
하교 후 친구들과 2~30분 뛰어 놀다가 들어와 간식 먹고 도서관행,
스스로 공부(주로 영어, 수학) 마치면 5시쯤 됩니다. 그후 월수금 피아노 가고
화목은 집에 오면 여유롭게 빈둥빈둥 놀다가 때로는 미드도 보고
저녁먹고 화상영어. 끝나면 씻고 독서, 숙제합니다.
피아노 주 3회로 줄였을 뿐인데 훨씬 여유가 있네요. 오늘부터는 매주 목요일 미술도 하지만.
더 무언가 시켜야 할 것 같은 고민들 가끔 쑥에 올라오던데 전 점점 더 여유를 부리고 싶어지니
어찌해야 할지.. 책을 읽어도 적기교육이나 복습위주 공부를 강조하는 저자들의 책만 편독..ㅋㅋ
모르겠습니다. 기냥 이대로 책이나 많이 읽히면서 좀더 살아볼랍니다.
지난 3일은 아파서 그냥 내비뒀더니 영어 독서만 약간 뒤로 밀리고 다른 일상적인 할일들은
스스로 잘 하니 내심 이정도면 됐다.. 싶네요.
영어는 요즘 지문 읽고 단어 찾기와 요약하기를 하는데요.. 예문을 만들거나 찾아 넣기를 방학중 시도했는데
쉽지 않은지 작심 일주일 하더군요. 모든 면에서 많이 미흡합니다. ㅎㅎ
문법을 조금씩 건드려 주어야겠는데 제가 게으르네요. 이거..


수학 오답노트 일부도 올려 봅니다. 실수로 틀린거 말고 정말 몰라서 틀린것만
만들어 보고 있어요. 큰 욕심 안부리고 심화는 소화할 수 있을 만큼만 건드려 주려고 합니다.

모두 반갑고 많은 글들이 올려져 있어 좋으네요.
문지기 누가 하시든 너무 부담갖지 마시고 문만 열어주심 됩니다.. 우리 많은 인원도 아닌데요, 뭘.
저희집은 추석 2주전쯤에 시아버님 제사가 있어요.
작년에 제사지내면서 남편과 도련님이 어머니께 추석때는 그냥 여행가자 해서 다같이 캠핑을 갔었어요.
한번 그렇게 하고나니 이제 추석때는 여행가는 걸로 계획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추석때 경기도 화성에서 2박3일 캠핑하고
연이어 지난 주말에도 평창에서 캠핑하면서 양떼목장이랑 봉평메밀축제 구경하고 왔어요.
추석연휴때문에 학교 진도 나간게 거의 없어서 노트필기는 이번주에 한번에 할려구 했는데...
요번주말엔 남편 친구들 4가족이 모여서 제부도에서 바다낚시를 하기로 해서...
노트필기를 할 수 있을런지 ㅠㅠ
이렇게 자주다니다보니 덩달아 매일의 할일이 그저 "하고 있다"는 수준정도만 진행되고
뭔가 집중되고 확~끌어당겨지는 느낌이 없어요.
영어도 어떤날은 집듣, 어떤날은 읽기만, 혹은 I wonder why만 한다던가 해서
예전보다 시간이 많이 줄어든 것 같아요.
수학은 최상위 진행하면서 둘이서 같이 헤매니까
진도는 어찌어찌 나가면서도 왠지 개운하지 않은 느낌...ㅋㅋ.
민재가 요즘 영어학원을 다니고 싶어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유를 물어봤더니,
일단, 단어시험을 보고 싶대요.
친구들이 단어시험 공부하는게 은근 부러웠던 듯...이게 왜 부러울까요? ㅎㅎ
두번째는, 그냥 책 읽는거 말고 학원교재 여러권 갖고 공부하는게 하고 싶고,
마지막은, 학원가방이 갖고 싶어서...^^
이런 이유로 학원을 보내야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
** 경기도 화성에 있는 미라클캠핑장이예요. 광천수(아토피에 좋대요)가 나오는 대중탕이 있어 목욕도 하고,
식당이 있어 몇 끼니를 해결하니까 편해서 좋았어요.
** 궁평항인데요. 저 뒤에 계신 분들은 낚시중인데, 별로 잡히지는 않는듯...^^
여기서 대하 사다가 캠핑장에서 쪄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정신없이 먹었다지요.
## 사진 펑~해요^^
** 대관령 양떼목장이예요. 안개가 자욱했는데 맑은 날도 좋지만 안개속을 걷다보니
약간 동화속 같은 느낌도 들고, 낭만적이기도 하고...^^ 영화 같은데선 푸른 초원에 하얀 양들이
뛰어다니는데 여기 양들은 참 꾀죄죄하더군요..ㅎㅎ
우리집은 수학여행갔어요.
내일이면 오네요. 부산, 경주 코스인데 요즘은 본인들이 원하는 곳을 투표하여 가더라구요.
그래서 반마다 여행지가 다르네요. 아이들과 재미있는 여행 잘 하고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영어는 청담다니면서, 학원숙제하고 예습하느라 책읽을 시간이 도통 많이 나질 않아요.
그냥 저냥 옆에 책이 있으면 집어서 읽고는 있는데, 좀 더 집중해서 봤으면 좋을텐데.. 싶어요.
when you reach me.. 읽고 있습니다. 하루에 조금씩 조금씩 읽고 있는 거 같아요. 벌써 붙잡고 있는 거
본지 한 참 되었네요.
한글책은 지난번 빌려다 준 역사책은 건드리지도 않고, 동물농장, 어머니, 모비딕.. 요런 종류 명작을
보네요. 근데, 제가 책을 보니, 번역본에 많이 축약본이라.. 재미가 떨어지던데.. 조금 더 업글된 책을
접해주고 싶어요.
수학은 여전히 7가 하이레벨 워밍업만 주구장창 반복중이고,
서서히 에이급 넣어볼까 궁리중인데... 잘 풀어줄런지 몰겠어요. 선행심화가 많이 범벅이 된 문제들이라..
풀리면서도 찝집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번 달 말 기말고사를 본다는 데, 추석에 , 수학여행에... 진도도 아마 많이 못 나갔을 듯 싶어요.
수학여행 다녀오면, 서서히 워밍업해서 정리정도 하라고 해야겠어요.
날이 갑자기 추워져서.. 국화차 마시고 싶네요.
문열어주시는 책사랑님.. 무한 감사 드립니다.
책사랑님이 차려놓은 고운 밥상에서 밥만 먹으면 되는데~~
고곳마져 안되니 송구합니다.
9월의 자기주도 학습은 산출물이 없어서 뭐~ 내놀것이 없습다ㅠㅠ
요즘 휘자매의 일상은
엄마가 정신이 없어서 아이들이 뭐하는지 잘은 모르겠고,,
꼭 필요한 몇가지만 하고 지나가네요,,
휘호는 시간이 많이 남아도는것 같으나 워낙 유유자적하는친구라..
무엇에 매진하거나 집중하는것을 보기어려워요,,
미술할때와 컴퓨터작업할때만 잠깐의 집중력을 보이며,,
영어와 수학,기타 공부는 대충대충하고 삽니다.
방학동안 홍박샘과 함께했던 글쓰기는 열심히 했는데 계속못해서
많이 아쉬어요^^
휘윤이는 많이 바빠요,,
일단 10월에 공연할 오페라연습에 한창이고,,(시녀역을 맡았대요)
23명 단원중에서 역할이 있는사람은 6명인데 시녀역맡아서 넘 만족해한답니다.
수학방과후 영재학급의 창의산출물대회라나 뭐 그런것때문에 혼자서 용을 쓰고
짬짬히 영어책 집듣(캐이트까쥬)도 하고,,
요즘 동물농장싸이트에 빠져있어요,ㅋㅋ
학교만 열심히 다니고 교과서를 아직 한번도 못보았어요,
아이들이 무엇을 배우는지 궁금해서 교과서라도 들춰봐야겠네요,,
언제나 엄마의 관심을 바라는,, 옆에만 있어도 행복해하고
공부하는걸 지켜봐주고 함께 계획도 짜고 그러면 좋아하는데
자꾸만 정신줄을놓는 어미때문에 덩당아 정신없이 살고있어요,,
정신차리게하는 약이라도 먹어야겠어요^^
책사랑님 답글이 늦었네요. 잘 지내셨죠?
가을과 함께 국화차를 즐기시는군요. 전 아줌마 된 후로는 커피만 마시네요.
그 옛날에는 녹차도 찾곤 했는데.. 이제 간편한 커피면 충분합니다.^^ 마음이 건조해요.ㅠㅠ
방학지나고 노트필기가 실종됐어요. 다시 시작해야하는데,,,
하루가 후딱 정신없이 지나가니 자꾸 놓치게 됩니다.
소피는 요즘 키쿠지로의 여름이란 영화 ost인 Summer 치면서(아주 짧은 곡입니다. 2페이지짜리 악보네요.)
여가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습니다.
영화는 보지 않았지만 곡이 좋은가봐요.
피아노 학원에서 다른 학생이 치는 걸 듣고는 집에와서 혼자 몇번 뚱땅거리더라고요.
그래서 1000원 주고 악보 사서 줬더니 신나하며 열심히 치고 있어요.
또 웃기기도 하고 그런 일상 중 하나,,,
쿵푸팬더를 보는데, 여러 번 반복해서 숨넘어가게 깔깔거리며 보더니
어느 날은 엉엉 울지 뭡니까!
그래,,, 물어보니,,
아주 힘겨운 상황을 극복한 순간,지난 시절 힘들었던 과정이 떠올리는 장면에서,,,
시작은 불행했지만 그게 너 자신의 현재 모습을 결정짓지는 않았다. 노력하고 극복한 것이 어쩌고 저쩌고.....
이 부분에서 감동받았다나... 그러더군요..
한참 울길래 달래주고,,
마음이 변화하는 시기에 돌입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혼자 속으로 걱정부터 했습니다.^^
딱히 공부얘기 할 것이 없다보니 별 쓸데 없는 얘기만 잔뜩합니다.
그러나 저러나 문 열기 때문에 고민이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