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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보다 더 중요한 것...

컨텐츠

댓글 13 댓글쓰기 본문보기

  • 혁준맘
  • |
  • 2009-02-03 09:48
답댓글

세상이 너무 물질위주로 되었다고, 온정이 없고, 학원은 모두 돈벌이, 학교는 선생님도 제자도 예전 같지 않다지만, 그래도 수입이 신통치 않아도   아직은 제 주변에서의 선생님들에게는 책임감과 따스함이  느껴져요

 우리 아이 다니는 영*학원에서도 학원선생님께서 우리 아이에게 맞는 학원정보를 날라다 주시고, 저는 그러다가 큰일 당하신다 걱정해드리고..헤헤..  아직은 나어린 막내동생같은 선생님이라서 사회생활에서 어려움을 겨으실까 걱정되는 마음이였구요.

어제 신문에는 중2까지 게임에 빠져 적교하위권에 있던 학생이 좋은 과외선생님을 만나 고려대 전산학과? 에 붙었다는 기사에   우리아이도 아직은 어리니 조금 여유있게 시행착오를 겪으며가면  자신이 이루어낸 것들을 그리 쉽게 박살내진  않지 않겠나 싶네여

놀자님  그 학생 다시 과외시작하면 아주 잘할것 같아요.  멋진 선생님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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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oo
  • |
  • 2009-01-31 16:03
답댓글

중등게시판에 들어오면 가끔 똘똘이 생각이 났었는데...

그런일이 있었군요.

전에는 중게에 들어오면 초게보다는 뭔가 담담한게 느껴져서 학습에 안달이 날때면 들어오곤 했는데

요즘은 더 과열양상이(설대들 보내려고 그러시는지..) 느껴져서 쫌~~~~

그래서 전 놀자님의 글을 좋아하죠.

똘똘이, 똘돌이 맘 한번만 참아주시면 좋겠요.

놀자님 많이 힘드시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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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자
  • |
  • 2009-01-30 22:53
답댓글

똘똘이가 학원도 안가고 방에서 나오지도 않는다는 연락이 왔네요.

방문짝도 다 부셔놨다고... ㅠ.ㅠ

똘똘이 엄니와 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제가 그동안 이미 이야기 했던 것들인데 똘똘이 엄니는 마치 새로운 이야기 듣는듯 하시는군요 ㅠ.ㅠ

 

무엇 보다 아이 건강을 위해서...

나중에 대학생이든 사회인이든 최소한의 보통의 삶, 남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기본은 되도록 하자고...

아무리 늦어도 아침 9시에는 일어날 수 있게 밤에 자는 시간을 조절하라고 했습니다.

11시에 말짱한 정신으로 수학 공부하기로 했는데... 4주 넘은 올빼미 생활이 금방 잡힐지 모르겠네요.

 

도대체 어딜 목표로 달려가는 것인지...

마구 회의 밀려듭니다.

가르치는 사람이 이렇게 흔들리면 안되는데... 쓰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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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전거
  • |
  • 2009-02-01 13:16
놀자님. 흔들리지 마세욧!!
'마치 새로운 이야기를 듣는듯',,, 똘똘이 엄니에게도 3만번~의 법칙을 적용해 주셔요...
놀자님 몸속에 사리 생기기 전에 여기 쑥쑥에 와서 풀으시고요.
넘 속상해하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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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옛날의 설문조사
  • |
  • 2009-01-30 20:13
답댓글

고등학생은 아니지만...

실제 많은가 봅니다.

 

20년쯤전 서울대 대학신문에 재학생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가 기억납니다.

1. 가장 많은 스트레스 1위는?

   공부를 잘할거라는 주변의 인식에 따른 공부의 중압감

 

2. 아침형공부 스타일인가? 올빼미형 스타일인가?

   제일 많은게 올빼미형 스타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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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하수
  • |
  • 2009-01-30 16:03
답댓글

놀자님..

언제나 기운쎈 모습에 똘똘이 얘기를 보면서 같이 웃어 왔는데..

참 맘이 아프네요~ 

지금이라도 똘똘이맘님이 좀 달라지셨음 싶네요

아이가 방문을 때려부시는 정도라면 적어도 아이는 놀자님과 많은 소통이 있었나본데 많이 안타깝습니다.

모쪼록 덜 힘들게.. 잘 해결되었음 싶네요

홧팅 외쳐드립니다.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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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들레
  • |
  • 2009-01-30 15:57
답댓글

살아갈수록 중요한 것은 가장 기본이 되는 것들인 것 같습니다.  생활 습관, 인성, 바른 생각등...

 

인생을 길게 볼수 있는 안목이 절실히 필요함을 느낍니다.

 

느끼는 점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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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소월
  • |
  • 2009-01-30 15:34
답댓글

아이를 가르치는 일이.... 참.... 화살이 되어 맘 아픈 일들이 많다는 거 알지만....

맘이 저리네요.....놀자님 훌훌 터셨음 합니다.

온 정성을 다한 경우에 그럴 경우엔 정말.... 자괴감이 심하더라구요.

힘내세요. 놀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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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지
  • |
  • 2009-01-30 13:33
답댓글

아...이...고...소리가 참..가슴에 깊이 남네요..

전 제가 보지 않은 똘똘이이니..그 아이에 대한 마음 보다는

제가 좋아하는 놀자님 심신의 건강을 위해서 정말 줄이셔야 할것 같은데요? ㅎㅎ

에고..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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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이맘
  • |
  • 2009-01-30 11:48
답댓글

문짝 다때려 부쉈다는 글을 보고 더 마음이 아파요...

의미없는 공부를 하며 절망했을 우리의 아이들을 생각하니 눈물이 날려합니다..

어찌해야 할지...놀자님 한번만 더 보듬어 주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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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자
  • |
  • 2009-01-30 01:58
답댓글

똘똘이 엄니가 막무가내식으로 붙잡으십니다.

낮밤이 바뀌는 올빼미 생활의 폐해를 주변에서 여럿 봤기에 도저히 올빼미 생활은 인정할 수가 없어요.

특히나 고등학생이라면 더더욱...

어차피 입시를 치뤄야할 아이들이기에 적어도 아침 9시 부터는 모든 것이 정상 컨디션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어야합니다.

고등학생이 공부하기 위해 낮밤을 바꾼다는 것은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납득이 되질 않아요.

특히나 똘똘이는 사내 아인데도 손발이 엄청 차고 예민해서 잠 드는데 한시간도 더 걸리는 경우도 허다하다는데...

그럼 더더욱 먹고 자고 일어나는 기본 생활 만큼은 공부 보다 더 중요하게 챙겨야 하는 것 아닌가...

 

똘똘이가 자기 방 문짝을 다 때려부셨다는 문자가 왔네요 ㅠ.ㅠ

에효....

스카이도 아니고 산업대나 광운대만 가줘도 가문의 영광이 될 똘똘이...

정말 이렇게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해서, 그 어마어마한 돈 ㅊ들여서,

지지고 볶고 쥐어 짜서라도 산업대나 광운대를 가야만 할까요??????

 

첼로님...

나이가 들수록 이넘도 내 아들 같고 저넘도 내 아들 같은 주책 맞음 때문에 사교육으로 밥 벌어 먹기가 점점 더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나의 정신 건강을 위해서라도 이눔의 일을 때려ㅊ야할 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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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서현서맘
  • |
  • 2009-01-30 01:44
답댓글

제 과거가 반성이 됩니다..

운이 좋았는지 늘 공부한거 보다 잘 나오는 성적 덕으로 큰 노력 없이 Y대학을 들어갔고 이후 먹고놀자대학생활이후 졸업하구 별다른 이력없이 결혼을 했습니다..

이제와 생각하니 머리속에 둥둥 떠다니는 꿈은 있었지만 실현하려고 노력해본 꿈은 없었던 듯 싶습니다. 제 아이에게는 공부가 꿈을 향한 노력의 일환이란걸 꼭 알려주고 싶네요..공부가 인생의 중심이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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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첼로
  • |
  • 2009-01-30 01:05
답댓글

글을 읽고 한참을 생각했네요.

놀자님이 어떤 심정이었을까.

학생은 또 얼마나 강박적이었을까.

(에고 우리 사회가 모든 사람을 강박적으로 만드는거 같아요)

대학생들 수업 시간에 의미없이 많이 좁니다.

학업에 대한 부담이나 피곤에 쩔어서가 아니라

그저 목표 없이 대학생 타이틀을 달고

강의실에 와 앉아 있기 때문이죠.

20대의 사회 초년병들 중에

자기 일에 대해 무책임한 행동 하는 일도 많지요.

일의 절박함이나 일의 가치, 그리고 가장 근본적으로

책임 의식.....이란 걸 가져볼 만큼

행복하거나 절실하게 살아보지 못해서 일거라는 생각 해 보았어요.

 

한편 그 학생의 심정이 이해가 가면서도,

그런 생활이 책임감 없는 성인으로 쭈욱 이어질 거라는 거에

크게 동감합니다.

우리가 너무 강박적인 삶을 사는 거 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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