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 보니 저는 더 늦었네요.
초3때, 아이가 하교해서는 제게 색종이로 접은 쪽지를 주더군요.
그리고는 제 방을 나가버립니다.
쪽지에는
"엄마는 왜 나를 영어를 안 시켜서 학교에서 챙피하게 만드느냐?"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그 날을 기다려왔습니다.
바로 대기시켜놓은 영어를 붙였습니다.
효과는 엄청났죠.
그렇게 빨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이미 학교에서도 어느 정도 학습이 됐던 모양인지
아이는 얼마 가지 않아 리딩이 됐습니다.
뭐, 저는 거저 먹었다~합니다.
지금 초6인데, 리스닝 수준은 아주 좋습니다.
다만 엄마가 빡세게 시키지를 않아, 어휘와 리딩 수준은 리스닝 수준에 이르지 못합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주욱 기다려주다가 동기가 날 때 붙여줬으면 좋겠는데
이누무동네는 비평준화라
중1서부터 내신이 반영됩니다.
내가 기다려줄 자신이 슬슬 없어집니다.
이사 가야 하나???
추천 꾹 눌렀답니다.
태현맘님 조르면 조금 더 나올 것 같은 느낌...^^
창의력 문제지 어떤 거였나요? 집중력개발 놀이 어떤거였나요??
조금 더 풀어 놓아 주세요~~
참. 하루에 수학에 할애하는 시간이 꽤 될 것 같은데, 하루 일과는 어떤가요?
궁금한 거 너무 많은 7세엄마입니다..
여기서 태현맘 글을 보니 더 반갑네요.
승우가 같이 읽으면서 죽겠다고 웃습니다.
"지구의 반이 날라간다니..." 하면서...
암튼 승우한테도 열심히 할 계기가 생기게 될것 같아요.
"승우야, 너도 어려운 문제 풀고나면 머리가 시원해지니?" 물었더니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면서 "아뇨!!" 합니다.
승우가 태현이처럼 열심히 수학공부 하길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