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제자신이 외고에서 실패한 케이스라 저희 아이들은 절대 외고 보낼 생각이 없어요
예전에 대* 외고라서 지금보다 경쟁이 치열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중학교때까지는 강남에서 상위권이였는데
외고가니까 첫시험은 반에서 6등 그담은 11등 점점 ......
고2되니까 그냥 나는 공부못하는 애라는것이 머릿속에 남더라구요
그러면서 친구도 유유상종 이라고
고3되니까 성적이 중간(한반에57명) 친구들끼리만 어울리게 되고
더욱더 공부에 대한 욕심이 없어졌어요
사실 그냥 일반고 갔으면 계속 상위권은 유지했을 텐데하는 후회도 들었구요
외고라고 뭐 특히 다른것 없어요 거기도 꼴등이나 날나리도 있구요
연예질하는 애들도 있게 마련입니다 대게 공부에서 밀리면 딴데 눈돌리거든요
그냥 독하게 공부하는 애들은 정말 하루종일 화장실
한 번 안가고 같은 자세로 공부하는 그런 남자애도 있었는데
설대 컴퓨터공학 졸업하고 외국 석사 가서 그냥 눌러앉아 그냥 그렇게 삽니다
소문으로는 마누라가 거의 먹여 살린다고도 하기도 하고
제가 느끼고 경험한 외고는 "독한 애들만 살아남는다"
자기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낼 수 없다면 절대 외고 가지 마라 입니다
자신감만 상실되는 극약처방이 될 수 있습니다
1년 아이혼자 보내서 영어 많이 늘거라 모두들 생각하는데 한국에서 똑같은 영어학원보내도 차이가 나는것처럼 외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언어는 단순히 몇마디 자연스럽게 오가는게 아니라 자기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할수 있도록 배워지는 과정이 더욱 중요한것같습니다. 저희는 가족모두 1년반동안 미국에서 지내다 왔지만 생각보다 아이의 영어실력을 그냥그렇습니다. 한국에서 국어를 잘 하는아이들이 지금은 더욱 부러운상황입니다.
시오노 나나미 작가의 말에의하면 외국어는 모국어를 능가할수 없다라고 했는데 저희 아이를 보면서 아주 절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1년이면 가서 적응 3개월 오기전 1-2달 준비 이러면 사실 공부에 전념할 시간이 생각보다 적은것 같군요..
ㄱ
현재 초등 둘 아이데리고 캐나다에 나와있는 맘입니다.
외고보내는 학부모가 아니라 자격은 없지만.....
제가 나와서 보고, 다른 기러기엄마나 이민자들과 이야기하다보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게, 아이 혼자 유학보내는 건 절대 아니다! 입니다.
물론 예외도 있겠죠.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하고, 욕심도 많고, 의지가 강하다면...
하지만, 엄마랑 나와있는 아이들도 사실 힘든데.. 친척이라해도, 그 외로움의 공백을 메꾸어주긴 힘들고요.
제가 실제로 홈스테이하는 집에들 가보면, 아이들은 식사 시간 이외에는 방에서 절대로 안 나오더군요.
컴퓨터끼고 삽니다. 뭐하는지 모릅니다...
또 마약도 생각보다 구입하기 용의하구요.. 작년에 마약하다가 캐나다 홈스테이 부모의 신고로 다음날 바로 한국으로 출국당한 케이스도 들었습니다.
초등 고학년 남학생이나 중등이후 유학오면 현지 캐나다인들과 친구사귀기 힘듭니다... 한국아이들 끼리 끼리 주말이면 어울려다니다 일년 후 귀국한다고 보심 됩니다.
캐나다 홈스테이를 해도, 캐나다 친구들을 사귀기 힘드니 문화적으로도 단절된 상황이구요.
혹 가끔가다가 부모처럼 학습관리, after school 활동, 먹거리까지 신경써주는 나름 명성있는 홈스테이를 소개받으신다면 보내세요..
잘못하다가 일년동안 허송세월에 돈만 왕창 까먹게 되는건 아닌지..염려스러워서 조심스럽게 적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