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의 도움을 받은 아이들이 꼭 수학의 수준이 높이 올라가는 상태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길고 긴 여정을 조금 빨리 시작하는 것일 뿐이라고 생각되어요.
아이의 수학적 능력은 중학교 2,3학년은 되어야 눈에 보인다고 생각하는데
타고난 수학적 재능으로 뛰어난 애들이 있고,승부근성으로 실력을 발휘하는 애들이 있죠.
수학적 재능이 남달라 보이는 아이라면 교육청 영재원 말고,대학부설 영재반의 수학반에서
공부를 하기를 권합니다.그러나 영재원 수업이 생각보다 시간소모가 많아서 기회비용을
치루어야 합니다.영재원을 선택하면서 다른 많은 것을 포기하고 수학을 선택하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어려서는 영재원보다는 수영(운동),악기,영어,여행등...다양한 경험을 풍부하게 하고
아이가 간절히 원한다면 초6이나 중1정도부터 시작하는 것이 적기라고 개인적인 생각을 합니다.
어려서는 악기교육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모든 공부의 기본이 되어요,물론 운동을 해서
체력도 길러야 하고요.저는 악기 날마다 6년이상,운동은 날마다 3년 이상시켰습니다.요즘 애들은
너무 공부만 하는 것 같아서 너무 안타까원요.그래도 마음껏 놀지 못한 어린시절로 기억되는데..
우리 아이는 중2부터 했는데,제가 영재원 시험치룰 때 상당히 반대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른 많은 것을 잃을 것이라는 우려를 했어요.그러나 아이가 간곡히 원해서(친구따라 강남 간 케이스ㅎ..)
1년간 공부했는데,날마다 하루 3시간 일주일의 빡센 영재원을 다녔거든요...
지금 생각해 보니 아이가 간절히 원해 선택했기에 그 과정을 견딜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만약 부모의 욕심으로 하게 되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게된다는 것을 많이 보아왔거든요.
둘째 아이는 본인이 간절히 원하지 않아 중2영재원 과정을 시험보지 않을 예정입니다.
만약 마음이 바뀌어 중3과정을 원한다면 시키겠지만요.저는 무슨 공부든 자신이 간절히
원하지 않으면 시키지 않습니다.ㅠ...
토플도 본인이 원해서 꼭 하겠다고 청할 때,그때 해야 효율적으로 성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결론을 내리자면 초등학교 시절의 영재원교육은 별로 권하고 싶지 않고,중학생 정도가 되어
수학,과학(중등영재는 과학도 화학.물리.지구과학.생물)에 뛰어난 소질을 보일 때 시작해도
전혀 늦지 않고 충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학교때 영재교육원 교육과 수학경시 준비가 도움이 되신 말씀에.... 글을 올립니다.
요즘 유아들도 창의사고력수학에 나서고 있고.. 초등1학년부터 사고력수학학원을 다니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요... 지금 초등학생들로 보아서 그런 기관의 도움을 받은 아이들은
중학생이 되었을때, 수학의 수준이 너무나 높이 올라와있는 상태가 되겠구요.
중학교성적이 명문대를 결정한다라는 책까지..시중에 있는 듯 싶어요.
초등저학년때 소신껏 수학공부를 해오는초등엄마들도 한번쯤 생각해보는 영재교육원의 수업,
꼭 택해야 한다면... 그 적기는 언제로 보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