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암기하면서 차근차근 나가는 거 최고의 공부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저도 영어를 전공했는데 옛날엔 다른 교재도 테잎도 없었지만 중학교 때부터 교과서를 방학 때 미리 읽고 듣고 암기해서 완벽하게 공부하는 방법으로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공부했었답니다. 지금 관점으로 보면 무식하지만 시중에서 많이 구할 수 있던 '종합영어' 한 권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섯 번 공부하고 예문을 거의 외우다시피 했었구요. 외국인 한번 만나보지 못하고 고등학교를 졸업했지만 대학교 입학할 즈음에 당시 가장 유명하던 영어회화 학원에 가서 원어민 인터뷰까지 포함한 레벨테스트 받았는데 최상위 레벨로 반 편성되어 해외에서 3년 이상 거주한 학생들이랑 같이 수업 받았던 기억 납니다. 암기의 힘, 절대 무시 못해요. 지금도 제가 구사하는 영어의 밑바닥에는 그 때 외운 문장들이 그대로 살아 숨쉬고 있다고 생각해요. 소신있게 아이들 키우시는 것 같은데 힘내셔서 좋은 성과 거두시길 바랍니다. 이런 분들이 더 많아지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