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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댓글쓰기 본문보기

  • 동휘맘
  • |
  • 2008-10-31 11:00
답댓글

조카네가 월세 보증금도 없어서 우리가 해줄정도 어려운집인데

그나마 아이(고2 일반고)는 공부를 좀잘해서 수학은 고1때 끝내고 영어와 국어가 좀 딸린다고 

이번 중간고사에서 반에서 1등을 했는데 전교 10등안에 못들었다고 담임선생님한테 혼나,

과목선생님한테 혼나, 집에와서 엄마한테 혼나

모두 똑같은 말을 들었다고 속상해서 아이가 펑펑 울었다고..

그러면서 차리리 옆동네 조금 처지는 고등학교 들었갔다면

거기서는 전교1등 할수 있었을텐테 하더라고요..

시누가 국립대(서울대) 아니면 요즘 등록금이 너무 비싸 엄두가 안난다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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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자
  • |
  • 2008-10-30 15:52
답댓글

전주 사는 조까딸이 고모말 안듣고 대학 입시에 대한 밑그림 없이

그냥 전주 상산고에 갔어요.

일반고 가기엔 너무 공부를 잘 한다는 참 어이 없는 이유였지요.

 

서울에 있는 외고로 온다기에 제가 쌍수를 들어 말렸답니다.

외국에서 2년 살다 온 아이라 영어도 좀 되고 중학생 때야 학교 성적이란게 뭐 별 것 있나요.

쫌만 정신 차려서 해도 기본 머리만 좀 있는 아이들은 학교 시험 성적 정도는 잘 나오죠.

중3 그 시절, 조카딸에겐 세상의 시험이란게 거의 다 만만해 보였을 것 같아요.

암튼 고2가 끝나가는 지금...

그 살벌한 내신 덕에 거의 패전병 같은 모습입니다.

내년 수시도 힘들 것 같고...

수능 까지 가자니 역시 내신이 쥐약입니다 ㅠ.ㅠ

 

그 전엔 제가 가르치는 외고 아이들 때문에,

작년 올해는 조카딸 때문에,

대학 입시의 요령만 늘었네요 ㅠ.ㅠ

 

제 글이 정보가 되시는 분도 계실 것이고

쓰레기 처럼 다가오는 분도 계실 것 같아요.

 

떠들기 전에 먼저 생각해보는 진중함이 모자란 놀자가

괜히 하니비님 글에 딴지 걸고 싶은 똥배짱으로 쓴 글이었는데...

널리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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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맘
  • |
  • 2008-10-31 11:12
놀자님, 저도 놀자님 같은 생각을 가진 애 삼촌이 죽어라 말려서 지방 일반고에 보내긴 보냈는데, 비평준화라서 여기도 내신이 쉽지만은 않네요. 그래도 영어가 탄탄한 덕분에 텝스900도 넘겼고, 물론 더 높은 점수를 따야겠죠, 어떤 경시에는 나가서 전국대상도 탔네요. 특목 일반 나누어 얻은이득이죠. 그래고 어제 *대 경시에는 도 2위를 했답니다. 그 무시무시한 **고 아이들과 같이 치룬 시험인데요. 이렇게 착착 학생부를 장식할 수 있는 장식거리는 마련이 되어가는 것 같은데, 그누무 내신은 너무 어렵네요. 한 등급 아래 학교를 보낼 걸 하는 후회도 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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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빈맘
  • |
  • 2008-10-30 10:59
답댓글

어제부터 읽고 있는 책의 요약을 놀자님께서 해주신 것 같네요.

'엄마는 전략가' 란 책인데 초등6학년부터 대학을 어디 갈건지 결정해서 준비해야 한다네요.

아무 대책없이 그저 중학교 가면 어떤 참고서나, 어느 학원을 보내야 할까 고민만 하다 멍한 기분이네요.

정말 준비된 사람만이 가능한 것 같네요.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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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
  • |
  • 2008-10-29 22:07
답댓글

푹 꺼져있는 제게 희망을 주는 글이네요.

중 1 아이가 이상해 지면서 특목고, 외고 못 갈거  생각하니 좋은 대학도 바랄 수 없을 것 같아서 비관스런 기분으로 살고 있지요. ...그런데 글을 읽으니, 우리 아이 영어는 초등때 이미 해리 포터, 반지의 제왕.. 다 좋아하며 읽었고.. 등등. 그러면 텝스 시험준비를 시킬 수 있겠군요. 5학년 겨울에 토익한번 봐 봤는 데 735점 나오고 다시 시도 안해봤는 데, 토익은 접고 텝스, 토플은 건져야겠네요. 그러면 일반고에서도 괜찮은 대학 갈 가능성도 있고 또 영어에 나름 자신이 있다면 외국 대학도 희망할 수 있겠군요. 갑자기 정신이 번쩍드네요. 쉬었던 영어학원을 다시 다니려고 알아보다 HR 에 가서 테스트 했더니 ( HR 은 1주일에 두번이라 골랐슴) 그래도 super class레벨이 나와서 그나마 영어의 바탕이 남아있는 것 같아 조금은 안도했지만...   휴.. 대학가려면 통과해야하는 미로앞에서 그저 겁만 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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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08-10-28 22:06
답댓글

놀자님의 예리한 분석...초1맘님 맞나요.

아,고등학생 과외쌤이시라 현실감이 팍~팍.

아이의 특성에 맞게 프로젝트를 짜는 것이 중요해요.

모의는 잘 나오지만 내신이 나오지 않는 애들도 있고,반대의 경우도 있어요.

영어가 수시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면 수학은 정시에 가장 큰 변별력을 주지요.

저도 둘째 아이 큰 그림을 그려야 하는 시기가 도래하였는데...

도데체 방향을 잡을 수가 없어요.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이 변화무쌍한 입시제도 때문이죠.

연고대 학생부 반영이 큰 2-1,2-2도 올해 생겼는데,문제가 많고 파장이 크네요.

이러면 또 바뀌는 건가요...서울대도 수능 우선선발이라는 제도로 고민하고 있고

입시제도 방향을 바꾼다고 해요.실은 설대가 가장 이상적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는데...

아무튼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둘째 녀석 방향 잡는데,요긴하게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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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들움
  • |
  • 2008-10-28 21:58
답댓글

 

  내신 때문에 좋은 고 못 가는 애들도 많습니다.

  엄마는 좋은 고 가면 좋겠지만, 아이는 내신 때문에 안 간다고 하고...그런 경우도 봤구요.

 

 

  반면

  특목고 중

  설대, 연고대 를 목표로 공부를 시키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을까요...

  요즘은 나갑니다. 학위도 외국 학위를 더 인정해 주는 분야가 많구요.

  필수적인 게 되어 버렸습니다.

 

  중상위권 있는 학생들은 오히려 외국(미국을 말하는 거지만) 상위권(최상위권 말고)을

가는 게 더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우리나라에서 최상위권 대학에 가기 힘드니 차라리 외국으로 빠지는 게 낫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컸을 때는 무대를 우리나라로만 봐서는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맞을 겁니다...

 

  저도 그냥 현실적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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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자
  • |
  • 2008-10-29 18:44
정말 그렇게 되면 얼마나 좋겠어요.
외고에서 중상위 아이들이 국내 진학에 기를 쓰지 말고 진짜로 외국으로 나가는 거에요.
차라리 그런 시스템이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재작년 까지만 해도 국제반 아이들은 외고에서도 아주 극소수였어요.
요즘 추세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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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순이맘
  • |
  • 2008-10-31 22:27
외국가는것도 경제가 어느정도 뒷받침 되어야
그런 그림을 그릴수 있을것 같아요...

울 언니가 멋도 모르는 저에게 한말입니다.
절대 외고 보내지 말라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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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셋맘
  • |
  • 2008-10-28 21:36
답댓글

저희 집도 아이와 저는 학교를 선택하고 준비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외고나 특목고에서 설대지균이 힘들지만 일반고 더군다나 조그만동네 일반고에서

공부해서 내신과 수능다 힘든건 마찬가지 랍니다

아이자신이 공부라도 마음껏 눈치안보고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자사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생각할수록 답이 안나오네요

저희 동네 고등학교가 올해 처음 졸업생이나오니 .....(3년전에 개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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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맘
  • |
  • 2008-10-28 20:26
답댓글

저 지금 이 글 읽고 전화영어 시간까지 남은 30분간 아이 에이급 수학 시키려다가 책 읽어라 했어요. 웃기죠? 저희아이 너무 좋아라 하면서 쑥쑥때문에 자기 책 읽게 됐다고 그러네요.^^^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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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맘
  • |
  • 2008-10-28 16:16
답댓글

오랜만에 글 봐서 반가워요.

글도 좋은 내용이네요.

놀자님 말대로 초등때 저도 영어는 잘 해두려구 합니다.

외고 분위기나 과고 분위기도 짐작이 되네요. 애들이 다 이상해요, 그러드라구요. 다들 경쟁자니 서로들 힘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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