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들은 초3이고 현재 예스셈과 눈*학습지를 같이 하고 있어요. 초2에 시작해서 2년되어갑니다. 저희 아이는 주산을 같이하면서 학습지하는 속도와 정확성이 좋아졌습니다. 주산은 한번하면 나누기까지 확실히 하고 학원을 안다니더라도 꾸준히 한장씩이라도 해 주어서 잊지 않도록 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보통 주산 소용이 없더라하는 이야기는 중간에 하다가 그만둔 경우가 많지요. 만일 중간에 그만 두실 거라면 좀 생각을 해 보셔야 할거예요. 주산은 2년그리고 그후 관리도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요. 저희 아이는 수 감각이 부족했는데 같이하니 훨씬 좋아졌어요. 하지만 둘째는 수감각이 있어서 그냥 학습지만 하려구요. 아이의 성향과 주산학원이 잘 가르치는지 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주산학원도 부실한 곳이 많아서..

 2학년에게 뭐라고 말해줄 수있는 입장이

못되구요 7세아이에게 구몬하는것을 추천합니다.

하다가 지겹드라도 조금만 참으시면 저학년 수학은 따로 문제지나

별다른거 없이 잘 할 수있을거예요

간단히 둘중 하나 고르라면 학습지에  한표^^...

주산이나 학습지나 몇년을 꾸준히 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사칙연산을 할 줄 아는것과 잘하는것은 좀 다르다고 봅니다.

아이가 더하기를 할 줄 안다고 반복학습을 안했을 경우 나중에 보면 실수도 많고 시간도 많이 걸립니다.

초등 저학년때 수학시험을 보고나면 우리애는 잘하는데 덜렁대서 쉬운문제를 틀린다고 말하는 엄마들이 더러있습니다.

틀린문제 다시 풀어보라고 하면 대부분 다 맞추기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런애들은 할 줄 아는거지 잘하는게 아닙니다.

사칙연산의 규칙을 알려주고나면 더 가르칠것이 없습니다.

곱셈문제 틀린것을 어떻게 가르쳐주실겁니까? 어차피 곱셈을 할 줄 아는데...

주산이던지 학습지던지 시작을 하실거면 꾸준히 하십시오.

초등저학년때 지겹도록 사칙연산을 하는 이유는 나중에 실수를 줄이고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이 글을 읽으니 한달 전 제가 올린 고민과 비슷하여 지나칠 수가 없어 올립니다.

저 또한 주산과 학습지 사이에서 고민 고민했던 맘 두아들(초1,2) 맘 입니다.

저는 여러 어머니들의 알뜰한 답변과 주변 친구, 직장 동료들의 도움 말씀을 바탕으로  지금은 학습지로 결론 지었습니다. 학습지는 금방 결과가 나타나지는 않지만 믿어보려구요. 지금은 어느정도 만족합니다.

초등 교사인 저 친구의 경우 저와 같은 고민 끝에 주산 학원에 보냈는데 6개월 쏟은 돈과 시간이 아깝다고 저보고는 결정은 엄마몫이지만 많이 알아보고 보내라고 슬쩍 주산을 불신하더군요. 주산 보낸다고 모두 암산 잘 되는 것 아니고 아주 우수한 아이 빼고는 보통 2년은 해야 잊어버리지 않고 자기 재산이 된다고 합니다.

주변 얘기 더 들어보시고 신중한 결정하세요. 윗글을 쓰신분의 아이는 주산이 맞을 수도 있지 않을 까요? 

무엇이든 적어도 2년은 해야 그 맛을 알 수 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