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피아노를 나중에 취미 생활로, 기분 전환용으로 가르치면 좋겠는데
학원 입장에선 또 그게 아닌가 봅니다.
여태까지 제가 재미있게 해 달라고 해서 아이가 싫어하지만, 해 왔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아이가 급수 시험을 본다고 해서 보게 했다는데
연습하는 게 너무 힘들다고 날마다 그러더니...일기에 보니까
엄청 싫었다고 써 있더라구요.
그러면서도 자기는 욕심이 있어서 해야 겠다구...요...
아직은 급수 시험 같은 거 안 보게 하고 싶었지만, 한번 어려움도 겪어 봐야 하고,
자기가 선택한 것이니까 한번 해 보라고 놔 뒀습니다...
음악시간에도 도움은 되는데...아이가 너무 힘들어서 싫어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 또 급수 볼 거냐고 했더니 본다고...근데 그게 누구누구도 했으니까 저도 해야 된
다는 식이예요...이런 건 말리고 싶지만...좀더 지켜봐야 겠네요...조율을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