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감사합니다.^^
이 글을 쓰고 나서, 혹시 '수학 학습의 목표가 사라졌다.'고 생각하는 부모님들도 있지 않을까 싶은 우려가 생겼습니다.;;;
수학 학습 목표가 경시수학이 아니라고 해서 수학 학습 목표가 사라질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는 <수능 수학>이 있고, 좀 더 근본적으로는 <수학적 사고>라는 학습 목표가 엄연히 있으니까요.
한정된 소수 외의 다수의 아이들에게 있어서는 꼭 필요한 목표지요.
수능 수학도 쉽지는 않습니다만, 수능 수학은 수학자 양성을 위한 시험이 아니라 일반적인 고교생을 대상으로 대입에 필요한 능력을 검증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경시 수학 보다는 관점 자체가 폭이 넓습니다.
따라서 학교 교육 과정 따라가면서 폭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시험이라고 봅니다.
원래부터 수능 수학과 경시 수학은 대상과 목적이 다릅니다.
특히 수능 수학은, 12년 동안 배운 학교 수학의 기본적인 개념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지, 실생활과 관련된 응용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있는 지를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이 또한 만점 받기는 힘들지만, 경시 수학에 비해서는 대다수 아이들이 목표로 하기엔 충분히 실속(?!)있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초3인 아들녀석 수학 점수가 제일 높지만
결코 수학에 빠지는 타입도 아니고,
더구나 수학을 전공할 의사 전혀 없고,
수학이 아닌 다른 것으로 채우고자 하는 것이 넘치거든요..ㅎㅎ
(아이는 수학이 깔끔해서 좋다네요...
이번에 중간고사 치르면서 좀 너덜너덜한 국어, 사회 시험을 겪었어요..ㅋㅋ)
저 대학 갈때 아버지가 했던 말씀이 생각나요..
"지금의 대학이 1/10쯤으로 줄어야 돼..
그래야 대학 안가도 기분 상하지 않고
진짜 공부 아니면 할 것이 없는 사람만 공부하도록..."
이십여년 전의 말씀...
그런데 대학은 점점 그 수가 늘어나서
고등학교마냥 대학을 다녀야 하는 실정이 되었네요..
수학경시대회도 수학인재의 발굴(양성까지도?)이라는 본래의 의도보다는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유리한 조건으로 많이 작용하지요..
좋은 말씀 감사히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