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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뜨자마자 공부해야하는 내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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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댓글쓰기 본문보기

  • 용띠맘
  • |
  • 2008-09-19 11:49
답댓글

우리아이들이 책상이라는 조그만 네모공간에 갖혀 벗어나지못하고 이 넓고 넓은 세상을 보지못하는 현실이 너무 기혹하네요 .사회생활하다보면 공부1등 보다는 잘노는 아이 즉 노는 방법을 아는 아이가 인기있고 성공하는 거 같아요.

작은 네모에 갖힌아이들에게 가장사랑하는 엄마와 눈 맞추며 이야기하고  볼곳도 갈곳도 많은 아이와 손잡고 노는 거....꿈일까요? 현실벽앞에....한국의 교육은 갈수록 태산이죠.세상은 많이 변했지만...

아이정서에 가장 좋은 것은 엄마의 목소리라는데요 젤 편안함을 느낀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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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계령
  • |
  • 2008-09-18 23:47
답댓글

제 말씀이 얼마나 도움이될지.... 같은 초2 남자아이라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습니다. 오늘 우리아들 친구 둘하고 4시간을 놀다 들어왔습니다.  피아노학원하고 윤선생 들은것 하고 좋아하는 만화책 본게 전부네요. 제가 이렇게 놀게 두는것은 지금 현재 배우고 있는 과목을 보통이상으로 따라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듣기로 3-4 학년 까지는 거의 모든 아이들이 어려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는 아직은 친구들과 놀고 가족들과 놀러가고 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에 하나고요 아들 친한친구 엄마도 저 하고 비슷하더군요. 저는 가방끈도 짧고해서 배운사람들 스타일을 잘모릅니다. 그런데 그 엄마는 공무원이고 남편도 고려대 출신에 대기업 엔지니어에 집안도 배운집에 있는 집이더군요. 하지만 그집아들 공부 안시킵니다. 3-4 학년 까지는 놀려야 한다고 방학때는 그나마 2군데 다니는 학원도 쉬고 놀러만 다닙니다. 그덕에 우리아들도 같이 열심히 놀리고 있습니다. 아이가 엄마 강요에 의해 공부하게 하지 마시고 본인이 필요에 의해서 하게끔 해주세요. (방법은 찾아보셔야죠) 아 그리고 제 주벼에 전교1등하는 고등학생이 있는데요. 그 엄마 시장에서 반찬 장사합니다. (친구 언니예요.) 어려서부터 선행같은것 안했습니다.

근데 전교 1등보다 더 부러운것이 자식과의 교감이더라구요. 그 딸 초등때부터 명절에 엄마가계에 와서 전부치고 장사학고 엄마가 고등어 사다 손질하라면 네 하고 열심히 하더라구요. 같이 다니는것 보면 친구 같고요.

우리는 그런걸 부러워 해야하지 않을까요. 그렇게 키워논 자식은 조그만 채직질에도 먼곳까지 스스로 달려갈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아이와 얘기해보세요. 공부을 조금 줄이는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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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작나무
  • |
  • 2008-09-18 18:16
답댓글

오늘 육아강좌를 들었습니다.

사랑이 서툰엄마의 여러 유형중 제가 발걸치는 유형이 몇개있더군요.

아이가 참으로 순응적이고 머리도 똑똑하신가봐요.

아이가 어린데 참 많은 걸 시키시는것 같아요.

 

그 많은걸 시키실때 아이에게 물어보신적 있나요?

아이가 한자 3급을 따고 싶다고 했나요?

각종경시나 여러 대회에 아이가 나가고 싶다고 했나요?

이건 제가 아니라 오늘 아침 강사님이 부모들에게 던지신 질문이예요.

 

저더러 님의 아이생활로 살으라면 전 너무너무 답답할것 같아요.

초3인 울 아이도 뒹굴뒹굴 노는시간이 뭘(학습적인것) 열심히 하는시간보다 많은데 ..

그렇다고 울아이의 생활이 더 났다는건 아니고요.ㅡㅡ;

많이 답답해서 님 기분이 상하실까봐 조심스러운데도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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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주맘
  • |
  • 2008-09-18 18:10
답댓글

전 제가 사춘기를 호되게 보낸 경험이 있답니다.

초4까진 아주 신나게 놀다가

초5쯤 철이들어서

고1까지 정말로 하루 종일 공부만 했었답니다.

좋아서 한 공부였는데

고1말무렵 부터 찾아온 사춘기 땜에

전교 1등에서 300등 정도까지 미끄러져본 경험이 있지요.

 

그래서 제아이 공부 호되게 안시킵니다.

어짜피 공부는 본인이 좋아서 해야하는거구

또 지금 초딩이라면 공부 할날이 너무나 많이 남았기에,

초딩때 꼭 필요한 것 위주로만 시키고 놀립니다.

지금도 울아이 4학년인데

놀친구가 없어서리 동생 친구랑 신나게 놀고있어요.

7시되어야 땀 뻘뻘 흘리며 들어오겠지요.

 

독서, 영어듣기, 영어독서,일기, 피아노, 서예, 미술 주 1회, 색종이 주 1회...

말고는 단원평가있는 날만 학과 공부하고 나머진 놀아요.

그러면서 늘 하는말..

공부는 아껴서 해야한다.

공부가 얼매나 돈이 많이 드는줄 아느냐?

지금도 공부하고 싶어도 못하는 아이가 세상에 반이 넘을거다.

너 동생과 자꾸 싸워봐라. 그날은 공부 못한다...

공부 하기 싫은 아이는 잘 됐네. 방닦고 설겆이 해라. 엄마가 그 비싼 공부좀 하게..

 

울아이..

성적은 중위권이지만

노는덴 프로급입니다.

공부 소중한줄도 알구요.

그렇게 공부를 좋아하는 스탈은 아니지만

엄마가 화나가서 공부 못하게 할까봐 겁먹는 수준이지요.

 

아이들에게 공부할수 있다는 것이 얼매나 소중한지를 갈켜줘야합니다.

초딩때 공부의 소중함만 깨우쳐도 중고딩땐 지가 원한다면 공부를 시작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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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미소맘
  • |
  • 2008-09-18 14:54
답댓글

아드님이 참 잘 따라가주네요. 살짝 부럽^^  그렇지만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위에 맘대로 못놀아봐서 잘 따라가는 거라는 말... 깊이 공감합니다. 

한 아파트에 비교적 친하게 지내고 있는 집 아이 얘기입니다. 제가 사는 동넨 변두리라 그런지 여기 계신분들처럼 유아때부터 영어 시작하시는 분들이 거의 없습니다.  유독 그 아이 엄마는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영어를 시작했고, 모두 그 아이의 영어 실력에 부러운 마음이 들었었죠.  영어뿐만 다른 것들도 엄청나게 많이 했구요. 학교에서도 늘 올백이었고 ,모든면에서두각을 나타냈었어요. 

 지금은 초4인데요.... 영어가 2년전이나 지금이나 제가봐도 제자리입니다. 엄마는 엄청 책을 사들이는데 아이가 소화를 못해내고 말을 이제는 더이상 듣지 않는다네요. 집중듣기도 안하고. 소리내서 읽으라면  그냥 입 쑥 내밀고  억양 하나도 살리지 않고 웅얼 웅얼... 끝. 

 이제 노는 맛을 알아 큰일이라고 그 엄마가 말하더군요.  성적도 전에 비해 떨어졌고..놀이터에 앉아 닌텐도를 하는 모습을 요즘은 자주 봅니다.어릴때는 전혀 놀이터에서 볼 수 없었던 아이를 말이죠.  그 엄마가 요즘 하는 말이 "영어를 너무 일찍 시작했어.."랍니다. 그래서인지 그 동생은 5살인데 이제 시작할까 말까 고민하더라구요. 형에 비하면 엄청 늦은셈이죠.

 

 이 아이 보면서 전 늘 위태위태 했었는데 올것이 왔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그 엄마에게 차마 이렇게 말은 못하지만요. 

 

  다른 분도 써 주셨지만 가을여행님 아이는 가만 두어도 나중에 제 자리를 찾아 잘 할 아이 같아요.  님께서 하시는 고민을 많은 엄마들이 함꼐 하고 있을 거에요. 전 쥐뿔 시키는 것이 없는 엄마인데도 늘 님과 같은 고민에 괴로운데요. 

   어쨋든 아이를 위한 최선의 길을 찾으시기를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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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여행
  • |
  • 2008-09-18 16:34
답변고맙게받았습니다. 옛말틀린거하나없다자나요...늦게배운도둑질?비유가적절한가요? 제가항상염려되는 부분도 정작 힘을쓸 나이에 지쳐버릴까봐서입니다. 제아이도 예외일수는 없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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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맘
  • |
  • 2008-09-18 10:22
답댓글

가을여행님의 글을 보고...아!! 내아들이 그 모든것을 따라준다면 얼마나 좋을까!!!.....님의 걱정은 뒤로 하고...부러운 마음이 드는것도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그 만큼 아이가 따라갈수 있다는 거니까요...

엄마인 저는 직장생활도 포기하고...아들에게 풀타임으로 기여할 자세가 되어있는데....

요놈은 체력적으로 좀 약해서...휴식시간을 어느정도 확보 해줘야하고...

좀 강하게 밀어부칠려고 하면.....아무말도 안하면서 반항적인 눈빛으로 저를 뚫어져라 봅니다..(초3인데도 무서움)

그래서..제가 세웠던 많은 계획들은....형태를 달리 할수밖에 없게 되더군요...

 1. 아침식사 하면서 뉴스 같이보며 이야기하기(신문도 같이 볼 날이 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2. 닌텐도를 주말에 30분씩 하는데...거기에 나오는 팝송을 리스트로 주~욱 적어 두더니...멜론에서 다운받아 듣 고...따라부르고 있습니다...(그래...영어는 즐기는거야!!)

 3. 온가족이 저녁 산책을 나갑니다..환할때는...배드민턴,야구,축구,줄넘기..올림픽종목 다 해봅니다...

    장난감 역도를 들어보이며..세계최소기록을 달성했다며 좋아합니다..

    학원 끝나고 돌아노는길에 놀이터가 3곳이 있는데...어김없이 친구들이 포진해있어...저녁식사전까지...           공부시키는건 포기했구요..

4. 과외는 중국어(한자포함)주3회....피아노(체르니30)주2회....영어 주5회...

 영어숙제를 좀 빡세게 봐주는걸로 영어공부는 끝입니다...약간의 트릭이 있다면 동생영어책 읽어주기 알바를 시킵니다..

한자는 한때 날개단듯 몰아쳐 하더니..흥미가 뚜욱 끊겨...중국어배우면서 한두자 배우는걸로 만족(마법천자문이 나오기만을 기다립니다..)

 

아쉬운점은...수학공부를 매일 못한다는것...독서를 못한다는것 입니다...

독서에 관한 권리중   첫번째권리가 독서하지 않을 권리라는 말에 필 꽂혀...여름방학에 200여권의 책을 구입해 꽂아두고도 자율에 맡겼다가....지금까지도 찬밥신세입니다...이건 좀 강제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아이는 시골인 이곳에서도 좀 많이 노는편인것 같습니다...그래도 성적은 상위권이고...학교통지표에서 인상적인 내용은 ** 경청하는 자세가 돋보인다*** 였네요...

저는 창조적인 아이로 키우고 싶습니다.. 스스로 결정하고 계획하고 해내는 아이로 키우고 싶습니다....학교시험 공부계획도 스스로 세워보고..지키게 해보고...계획대로 안돼어 시험도 망쳐보고...느끼고 다음엔 더 잘 계획세우고...열심히하고...성과를 거두고..그래서 스스로 커나가게 하고 싶습니다...

요즘 초등 시험 공부 안하면 성적 안나옵니다..평균87점인데...선생님이 그 이하는 밥값못했다고 했다던데요...그 정도면 아이의 자존심에 좀 충격이 가지않을까요..

그런데...도~~~저~~히.....그렇게 두고볼 용기가 안납니다....그래서 저는 시험계획을 세우고 시간마다 체크해 드리고 알려주고 브리핑을 해주게 되는군요....

 

제가 깜짝 놀랄때가 있습니다...아이가..엄마,나 이제 뭐 하고 놀아?....엄마 오늘은 무슨 학원 가야돼?...하고 물을때입니다.....뭔가 잘못되고 있는것 같아....요즘 많이 놀리는 중이네요...

쓰다보니 다~~ 제 넋두리 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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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여행
  • |
  • 2008-09-18 16:45
"아이들은 선천적으로 게으르다"라고 말하는사람도있습니다.
그래서 어느정도는 강하게와약하게를 조절하며 밀어줘야 한다던데요~
채찍과 당근을 적절히 쓰는것에 익숙해 지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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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같은 2학년
  • |
  • 2008-09-18 10:16
답댓글

아들을 사랑하는 맘이 저에게까지 전해지는듯합니다

 어느엄마가 자식을 사랑하지않을까만은 다들 사랑한다는 이유로 보이지는 멍울을 엄마도느끼지 못한체 아이의어깨에 얹어주는것이아닐까요

저를 포함하여

저또한 이런 생활로 아침이면 마음한구석이 먹먹하여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해결할까고민이지요

 

 

2학년이면 아직어리고 놀아도놀아도 놀고싶은나이데 시대를 잘못타고났는지 부모를 잘못만났는지 ~~~~~~~

아침7시면 일어나자 바로  영어집듣하고 연산5분하고 밥먹고 학교갑니다

7살부터 해오거라 별 거부없이 해주는것이 고맙기도 하지만  아침시간을 이용하는것은 노는시간을 몰아주자는 엄마의 깊은(?)뜻 이지만 아이의 입장에서는 정신차리기도전에 모를는 내용을듣는것이 참으로 싫을수있지요

한과목이라도 아침에 끝나면 오후에  몇시간놀수있고 우리아이는 오로지 오늘은 누구와 어떻게 어디에서 놀까만 생각하는 아이거든요

방과후는 지가좋아하는 친구와놀기 태권도 를 하지요

일주일에한번하는 와이즈만 과학실험 nie 모두 자기가 선택한 과목이라 즐겁게하니 엄마의부담은 없는데 책읽을시간이 없다는것이 맘에 걸려 가끔은 잔소리나갑니다

피아노는 일주일에 2번 레슨있는데 시간되면 숙제하고 없으면 넘어가요

 이렇게 마음비운것도몇달안되요

저학년에 영어 피아노 어느정도 올려야겠다고 생각하여 아이를 닥달하게되니 성격 관계나빠지져서 차라리 천천히가는것이 낫겠다는 결론을 얻은거죠

우리아이는 조숙한편이고 싫고 좋은것이 뚜렷하고 자기감정표현을 잘하는편이라 7살부터 과장해서 사춘기라했거든요

님의아이 처럼 엄마기대에 부응하고 착실한아이와는 많이 다르지요 

2학년부터 문제지 시작하여 지금은 수월하게 진행되고있네요

많다면 많고 서울에많이하는 아이에 비하면 그렇치않겠지만

저의마음은 항상 갈등속에서  자리도 못잡고 갈팡질팡하는 이유는 아이는 놀아야된다는 기본 마인드가 바닥에깔려있어 어떤날은 이렇게 놀시간도 많이 없이 해야하나 하고  쑥쑥잘하는아이를 보면 이렇게 놀아도 되나 싶고 그렇습니다

글을 쓰고보니 불편한 저의 마음을 풀어놓았네요

엄마가 자리를 못잡으니 아이도 빈틈만 나면 놀기만 할려고 하는것 같아요

그래도 이때안놀면 언제놀까싶어 가능하면 놀리네요

 

 

엄마가 중심을 잘잡고 공부와 자유시간 비율을 잘 조율 해보세요

 아이에게 애정과 훈육이 꼭 필요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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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여행
  • |
  • 2008-09-18 16:51
일주일에 한번은 친구집에가거나 친구를 데려오기로 되어있습니다.
방학전까지는 잘유지되더니 친구들이 2학기가 되니 학원을 많이다녀서
바쁘다네요. 학원을 많이 다닌다는 친구들이나 ,집에서주로 공부하는
저희아이나 바쁘긴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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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zzy
  • |
  • 2008-09-18 18:56
가을여행님. 아드님이 영민하고매우 성실한것 같습니다. 우선 엄마의 계획대로 따라와주는아이라면 큰그릇으로 자랄수 있을거라 기대도 되는군요. 혹시 아이가 하나신가요? 공부를 멀리보시기 바랍니다. 제주변에서 중학교까지 잘하다가 고등학교때 뒤늦은 사춘기로 공부에 아예 손논 아이를 아는데 안타깝더군요.이제 아홉살인데 공부가 지겹다는 생각을 혹시 하게 될까봐요.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너무 여유로운시간이없으면 창의력이사라집니다. 혹시 그런거 못느끼세요? 오히려 공부에 시달리는초등학생들의 사고나 상상력이 유아들을 따라가지 못할때가 많습니다. 민성원씨가 쓴공부원리라는 책에서 공부를한후 휴식을 어떻게 취하느냐에 따라 그다음에 이어질 공부의 질이 달라진다고 했습니다.닌텐도나 게임에 빠지게하지마시고 종전에 하신것처럼 산책을하시거나 엄마와 음악을듣고 이야기하시거나 ..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실수 있을테지요. 저는 저의 아이에게 매일 말합니다. "학교에 갈때, 집에돌아올때 그냥지나치지말아라. 네 마음에 드는 사물을 하나정해 관찰하고 엄마에게 이야기해주어라"라고 말합니다. 공부하다가 주변을 돌아볼수 있는 여유를 주세요. 그리고 님도 한번 돌아보시는 여유를 가지시구요. 엄마욕심이 너무 앞서면, 그래서 아이가 힘들겠구나 염려되신다면말예요.천천히 가세요. 아이가 충분히 따라와주니 대견하다여기시구요. 자연의변화를 아는 아이,자연과함께 뛰어놀면서 땀흘릴줄아는 아이들의 모습니그립군요. 영재적 특성이라는 주의력,관찰력,상상력등이 그런데서 먼저 자라지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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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자
  • |
  • 2008-09-1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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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나가봐야는데... 님의 글 읽고 맘이 아파서 그냥 나가지 못하겠네요.

놀아보지 못해서 모른다는... 그 말이 참 무섭게 다가옵니다.

아이들이 커 갈수록 엄마 손이 닿지 않는 부분이 점점 많아집니다.

어려서 자유로움, 해방감, 일탈의 경험이 전혀 없었던 사춘기 아들들은 정말 무섭게 폭발합니다.

폭발 보다 더 심한 경우는 안으로 곪는거지요 ㅠ.ㅠ

 

분명 님의 아이는 아주 똘똘하고 학습적인 자질이 충분합니다.

좋은 점을 계속 잘 살리면서 그 반대 부분....

자유로움, 해방감, 그리고 약간의 일탈 까지도 조금은 허용해 주심 어떨까 싶네요.

 

지금 9살이네요.

분명한 것은 19살에도 아침 눈 뜨며 공부 시작해서 저녁 잠들기 전까지... 심지어 꿈 속에서도 공부해야만 한다는 겁니다.

그 사이 폭발이나 곪는 일 없이 지나갈 수만 있다면 정말 감사하지요.

그렇지만 성장기 호르몬의 힘은 거의 모든 부모님들을 놀라고 힘들게 만들더군요.

 

우리집 꼬맹이는 초1이구요.

아침 눈 뜨면서 엄마의 모닝 타임 스토리를 듣거나 혼자 읽습니다.

밥 먹고 학교 가고 끝나면 일단 노는게 첫번째에요.

놀 아이가 없으면 책 읽거나 영화 보거나 그림 그리며 방바닥을 뒹굴거립니다.

수영 1시간하고 학교 숙제랑 학습지 합해서 1시간 안에 다 끝납니다.

아직은 책읽기가 제일 큰 학습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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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여행
  • |
  • 2008-09-18 16:37
학창시절의공부비율이 초등때60%, 중등때30%, 고등때10%라는 괴담(?)이 돌고있는 세상입니다. 초등아들을 키우는 엄마로서 목이메이고 가슴아픈 말이 아닐수 없습니다. 이런말들은 누가 지어내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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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성하는 엄마
  • |
  • 2008-09-18 06:31
답댓글

새벽기도를 마치고.. 님의 글에 맘이 아파 몇자 적어봐요..

그래도 엄마가 그런 마음을 가지신 것이 참 다행이고 감사한 일입니다.

요즘 목적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그저 남들이 가는 길로 우루루 몰려가는 부모가 많지요.. 저 또한 아니라고 자부하면서도 그중에 섞여있는 엄마인것 같구요..

저는 아들 하나 4학년이에요

아침공부를 시킨 적은 없지만.. 어려서부터 책을 읽히려고 노력한 결과 책좋아하는 아이로 소문이 나 있고 사람들의 칭찬에 필받은 엄마가 나름대로 이것저것 시켜서 발명영재선발도 된 아이인데

요즘 수학 올림피아드 문제풀이를 시키면서, 고학년으로 분류될 나이가 되면서 아이의 앞길을 어찌 인도해줘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슬슬 공부가 싫다 소리가 나오구요.

여태까지는 자동차공학자가 꿈이라 해서 나름 과학고로 보내볼까 희망에 부풀어있었는데

이제는 만화가가 되고 싶다며 공부를 좀 멀리하고싶은 눈치입니다.

아이들 희망이야 늘 바뀌는 것이 당연하지만

제 아이는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이 분명하고 자기고집이 있는 타입이라 지도에 어려움이 있네요

과학고니 영재고니 합격한 아이들 인터뷰 보면 정석을 독학으로 팠다는둥 중1인데 선배들과 경쟁하여 영재고에 붙었다는둥.. 우리아이와의 괴리감(?)을 느끼며 살짝 좌절하기도 하구요...^^;;

그러나 이런 세상의 기준으로 과연 나의 사랑하는 아들을 판단하는 것은 너무나도 어리석다는 것이 결론일 수밖에 없네요

모든 아이가 다 영재일 수는 없는데 단지 어려서 뭔가를 좀 일찍 깨우친 죄 아닌 죄로

지나친 부모의 기대속에 내 아이의 진정한 영재성은 죽어가고 있는건 아닌지..

글 쓰면서 제가 반성하고 있습니다

힘내시구요.. 이제라도 아이를 자유롭게 해 주시길 바랍니다.

님의 아이디처럼 가을에 여행이라도 다녀오시는건 어떨지요

저도 그러려구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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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여행
  • |
  • 2008-09-18 16:41
슬슬 공부싫단소리를하나요?~ 큰아이를 키워본 제 친구도 말합니다.
"야! 너도 딱 2년 남았어. 4학년만되봐, 말안듣는데 정말 패버리고싶다"고~ 지금은 믿을수가없습니다ㅠㅠ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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