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선행에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직접적인 학교 수업 내용을 미리 공부해놓는...
말 그대로 학교 진도 선행이 있구요.
이런 경우 태현이 같은 부작용이 많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또 다른 선행은...
학교 수업과 관계 없이 그냥 수학적 사고를 키우는 선행입니다.
교과서나 문제집을 가지고 하는 기본- 실력 - 심화의 단계를 거치는 것이 아니라
수 많은 수학 관련 서적들... 초게에서 검색해보시면 어마무시하게 뜰 것입니다.
그 책들 읽으면서 거기 있는 퀴즈를 해결해 나가며
바로 이해가 안되고 금방 풀리지 않는 것들을 아이 스스로 머릿속에 담아 놓고 수시로 꺼내어 다시 생각해보기를 몇날 며칠 하게된다면...
그야말로 아름다운 선행이 아닐까 싶습니다.
중고등 수학 관련 읽을 꺼리들도 제법 많습니다.
초등 과정의 수학적 내용이 수학 서적들을 통해 제법 알차게 채워졌다면 도전해볼만 하지요.
중고등 수학의 전반적인 내용들 뿐만 아니라 그 배경과 발전 과정, 수학자들 이야기 까지
두루두루 읽을 꺼리가 있는 수학서적들은
굳이 교과서 문제집으로 기본, 실력, 심화 단계 거치지 않고도 아이의 수학적 사고력을 충분히 키워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수학 수업 시간이 시시하고 별 볼일 없게 만드는 것...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수학 수업 시간도 재밌으면서 몇 년 앞서는 수학적 사고력도 키울 할 수 있게 만드는 그런 선행을 했음 좋겠습니다.
너무 이상적이라구요?
제가 꿈 같은 이야기를 좋아하고 현실에서도 진짜로 그렇게 되었음 좋겠다고 꿈을 꾸고 삽니다 ㅠ.ㅠ
이런 학생은 선행을 하지 않아도 학교 수학 수업에 흥미가 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선행이 하도 화두가 되다보니 선행을 했느냐 아니냐로 모든 것을 판단하기 쉬운데
이런건 타고난 기질적인 문제라고 봐야겠지요.
선생님께도 선행을 해서 아이가 수학을 잘하는게 아니라
아이의 수학적인 호기심을 받쳐주는 정도를 하고 있다는 걸 말씀드리고
해결책을 찾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