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제가 수능 수학 과외쌤이지만 아이들에게 거의 미대 입시생 같은 색깔질과 마크질을 요구합니다.
다 빨강, 다 파랑이 아니고 그때그때 색도 모양도 크기도 위치도 바꿔서 마크를 하게 합니다.
문제의 네 귀퉁이에서만 반짝이는 별,
돼지 꼬리 달고 내려오는 당구장도 있구요.
무지개 빛 갈매기들이 문제를 통째로 둘러싸고 지면위로 날아 올라 갈 것 같은 문제도 있지요 ㅋㅋㅋㅋ
전 요즘도 영어책 읽다가 모르는 단어를 찾게 되면
그 단어가 나왔던 장면을 영화의 한 장면처럼 머릿속에 그려놓습니다.
다음에 그 단어를 다시 접하게 되고 역시나 또 사전을 찾게 되면 거짓말 처럼 예전의 장면이 떠오르면서 쉽게 암기가 되더군요.
물론 안되는 넘들도 많긴 하지만요 ㅠ.ㅠ
그리고 네이버 사전 보다 구글 이미지를 더 많이 이용하구요.
해당 단어의 이미지들을 보면서 단어를 몇번 소리내어 보지요.
엉... 그런데... 이미지만 떠오르고 단어가 생각나지 않는 경우가 의외로 많더만요.
지금도 꼬리 지느러미가 큼지막하게 나풀거리는 물고기 이미지들은 마구 떠오르는데
아침에 봤는데... 뭐라캤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에잇... 다시 찾으러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