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공감, 왕공감이요!!
완전 기업화된 학원가 세력 등에 업고 설쳐대는 꼴이란,,,
정말 못봐주겠어여...
이런 상상을 해 보면 어떨까요?
굉장히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가 있었어요. 학교 선생님도 정말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 잘 가르쳐 주셨어요.
열심히 가르치고 열심히 배우니까, 시험을 보면 100점이에요.
그런데 그 아이만 열심히 공부하는 게 아니라, 반 전체가 열심히 공부해요. 반평균이 100점이에요.
또 그 반 들어가는 선생님만 열심히 가르치시는 게 아니라 다른 반 선생님들도 열심히 가르쳐요.
그 학교 전체가 그래요.
그 학교만 그런 게 아니라 그 동네 학교가 다 그래요.
교사와 학생의 호흡이 척척 맞고, 선천적으로 지능이 낮은 학생들이나 몸이 아픈 학생들은 한 명도 없어요.
그 동네 학교만 그런 게 아니라 그 지역 전체, 그 나라 전체가 다 그래요.
모두 열심히 가르치고 열심히 배우고 있어요.
그렇다면 이 아이는 계급상승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
반전의 기회는,
나는 열심히 하지만 옆의 아이는 열심히 하지 않아야, 비로소 얻을 수 있어요.
만약 옆의 아이들도 하나같이 열심히 할 경우엔, 우리 반 선생님은 잘 가르쳐 주지만 다른 반, 다른 학교 선생님들은 잘 가르쳐 주지 않아야만 비로소 기회를 얻죠.
잘 가르쳐주지 않으니까 그 반 아이들은 열심히 공부해도 엉뚱한 것을 배워서 시험을 봐도 좋은 점수를 얻기 힘들어요. 그 덕에 잘 가르치고 열심히 한 우리반 아이들만 점수를 잘 딸 수 있는 거죠.
예가 좀 극단적이지요?^^;;;
'나만 열심히 공부하면 계급 상승의 꿈은 이루어질 수 있는' 상황은 어떤 상황일까하고 그냥 한번 상상해 본 거에요.
만약 '다 같이' 열심히 하면 어떻게 될까? 하구요.
물론 바람결님이 내 아이만 열심히 하길 바란다는 의도로 말씀하지 않으셨다는 것을 잘 압니다.
부모의 영향, 사교육의 영향을 받지 않고도 공교육만으로 충분히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스템을 원하시는 것이고, 저를 포함해 많은 분들도 그런 바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아주 이상적으로, 모두 열심히 하면서 계급상승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그런 상황은 언제일지 생각해 보는 중이에요...
...학교라는 공간은 그렇지 않으려해도 어쩔 수 없이, 자연스럽게 경쟁이 이루어지는 곳인 것 같습니다.
'평가'를 하기 때문이지요.
무엇을 평가하느냐? 어떻게 평가하느냐? 하는 것이 아이들이 오늘 하루 무엇을 위해 살게 되느냐 하고도 궁극적으로 연결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교육에서 평가는, 각종 수행평가에서부터, 중간 고사, 기말 고사, 수능시험...등 줄 곧 이어지는 데,
그런 과정에서 아이들이 얻는 경험은 무엇일까.
이 아이들이 사회에 나와서 서로 협력하고 배려할 수 있으려면 어떤 분위기 속에서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좋을까...하는 것에 대해 고민하는 것은 각 가정을 넘어 사회적 고민이 된다고 보구요.
따라서 교육 정책을 세우는 것에 우리 모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루 아침에 우리가 바라는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질 수는 없겠지요.
경쟁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좋은' 경쟁을 '잘' 하도록 하는 것에 대해,
아이들의 노력여하, 관심여하에 따라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사회적 장치들에 대해,
논의를 모으고 다양한 시도를 하다보면 과거보다는 나은 쪽으로 나아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선거 역시, 이런 시도와 바람을 반영하는 것 중 하나로서의 역할을 하겠지요...
확실히 한꺼번에 모든걸개혁하기는 힘들겠지요 미흡하지만 하나씩 순차적으로 해야겠지만 마법처럼 어느순간 한번에 싹 달라지면 어떠할지 한번생각해 봤습니다
바람결님 제생각이지만 중등 고등 교육은 사회생활을 무리없이 해나갈수있는 기초지식과 대학입학에 필요한 바탕 지식을 배우는거라고 지금까지 생각해 왔는데 고것이 틀렸남요? 공업이나 실업학교를 제외한 고등교육이 대학교육을 대신하는 나라도 있나요?
생각이 이러해서 아이들이 선택한 한분야를 깊이있게 공부하는 대학공부도 아닌 기초지식에 불과한것을 궂이 지금보다도 더욱 경쟁적으로 하도록 시스템을 만들필요가 있을까 하는데요
차라리 고등중등교육에 만들려는 시스템을 대학에 적용해서 대학에서 진짜 자기 분야를 지금 우리입시생처럼 공부해서 세계적으로 경쟁하도록 하면 어떨지요
거꾸로 되어있으니 고등학교떄는 죽을듯이 공부하다가 대학가면 경쟁력이 떨어지는거 아닙니까?
완전히 교육개혁이 필요합니다 더강한 개혁이요
특목고 자사고 사립교육 시시비비따질거 없습니다 불필요한 말장난일뿐이어요
중등 고등 교육은 자기의 적성을 찾아가는 교육으로 만들고 쓸데 없이 기초지식에 힘빼는 일없이 일찍 적성을 개닫거나 아님 재능이 넘치는 아이들은 고등교육안에서만 흡수시키려 하지말고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서 일찍 재능을 발달시킬 길을 열도록 하시면 될것을 ...
왜굳이 고등교육만 가지고 고 난리를 치려 하는지 모르겠네요
고등교육을 아이들이 자기의 적성을 찾아가는 교육으로 개선시키는것이 곧 사교육도 따라올수 없는 공교육의 질적 향상이 될터인데 물론 영어환경은 두말할것도 없구요 ....고등교육에 앞서 대학교육의 개혁이 선행이 되어야지요 현재의 대학가지고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라는 생각이 가끔씩 들거든요 그러니 유학을 많이 가는거 아닙니까?
참 정치인들 한심한데 대한민국교육을 책임지고 있는정치인들 행정관료들은 한술더 뜹니다 나참
저 일개 초등 학부모인데요 하두 답답해서 답글달아 봤네요
바람결님 글 반갑습니다. 한 쪽 성향의 글만 올라오다가 다른 목소리도 나타나니 게시판이 활기를 띠네요.
건강한 토론 계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바람결님과 마찬가지로 "개천의 아이"들이 승천할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개천에서 용날 수가 없는 환경이네요. 왜 그런지는 다음에 말씀 드리겠습니다.
어떤 후보가 되면 '개천의 아이'들에게 더 많은 예산을 쓸까? 생각해 보았더니 이 또한 대답이 분명하더군요. 자사고 특목고 확대에 관심이 많으신 후보께서는 개천의 아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쏟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교육감 선거에 관한한 단색이던 게시판에 바람결님의 글이 새로운 색깔을 더 해주셨습니다. 많은 다양한 글들이 게시판에 여러가지 색깔을 뿌려서 멋진 생각이 난무하는 화려한 교육선거가 되면 좋겠습니다. 가장 멋진 교육감선거, 쑥쑥에서 만들어 봅시다.
바람결님 의견에 저도 공감되는데요.
제가 교육분야 책을 읽어보니, 이렇습니다. 대량생산시대가 오면서 대량교육이 필요했습니다. 어느 수준까지 이끌어주는. 이를테면 한글은 누가 만들었고 우리나라 역사는 어떻고 독도는 우리나라 땅이고.
이런 대량교육의 혜택을 받아 문맹률이 거의 없고, 이득도 많다고 생각해요. 미국교포분들과 얘기할때 우리나라 역사 잘 모르잖아요. 우린 그 교육을 받아서 다 알거든요.
그러다가 현재는 대량교육에서 다뤄주지못하는 분야를 다루는 명품교육에 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져갑니다.
그러나 문제점은 교사들이 열심히 하나 열심히 하지않나 대우가 똑같다는 사실입니다. 그것은 한국만 그런게 아니라, 제가 읽은 미국사회학자 책에서는,
그것은 미국의 교사들도 자신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교권단체등의 이익단체로부터 보호를 받으며 우리만 이런게 아니라 다른 나라도 다 마찬가지로 이렇다는 말로 항변한다.
이렇게 말한답니다.
꼭 우리나라만의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미국 역시 자국의 교육 문제점에 대해서 굉장히 자아비판하더군요.
대안으로는 돈 많은 재산가들이 교육에 자기 재산을 투자해야된다고 생각해요.
교사들의 강의에 따라서 차등 지급해주고, 아이들이 서로 가려고하고,
그런데 이런 학교가 생기면 또 사교육이 난리겠죠.
어떤 정책을 해도 우리나라 부모들의 열의는 못꺽을것이고,
교육문제는 날밤을 새도 해결이 안돼요.
특히 교육개혁 얘기할때마다 경쟁력 차원에서 핀란드 얘기 많이 하는데,
핀란드처럼 될수는 없을거 같애요.
학교는 휴식을 위한 곳이아닙니다.배우기위한 곳이죠. 사회생활에적응 할수 있고 기본적인 학습과 사회에 어울려 살아 갈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 자아를 실현시킬수 있는 도구를 만들어 주는 곳입니다.차라리 사교육에서 학생들에게 휴식을 줘야 합니다.예술이던 음악이던 취미던 학교에선 학생들이 가능한 배움을 제공해 줘야 하는것이죠.다른것 다 주는데 왜 공부를 하겠다는 얘들에게는 평균적인 가르침만 받아라고 강요 하는냐는 애깁니다.
사실 제일 돈이 적게 들면서 배울수 있는게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공부입니다.그것을 일정 수준만 가르쳐 주고 나머진 경쟁을 위해서 사교육을 이용하라는건 말이 안됩니다.모든 학생을 다 공부로 경쟁시켜라는 애기도 아닙니다.음악 미술도 소질 있는 얘들을 학교에서 그 소질을 키워 줘야 하듯이 공부에 소질이 있는 얘들에게도 그들이원하는 정도의 수업을 해 줘야 한다는겁니다.
여기 계시는 분들 공교육으로 영어를 지금의 사교육처럼 할수 없다는것 다 인정하실겁니다.
저는 그게 의문입니다.공교육에서 왜 못합니까? 교육청 사이트에서 여기와 같은 정보를 왜 제공 못합니까? 유료로 되어 있는 리틀팍스와 같은 인터넷 영어 학습을 왜 제공 하지 못합니까?이게 돈이 드는걸까요?돈이 없어 못하는걸까요?저는 사교육에서 못하게 하는것이라 봅니다.
사교육의 기본이 뭔지 아십니까?남과의차별화입니다.공교육보다 나은 교육입니다.경쟁을 부추기는 방법입니다.어느 사교육이라도 이것을 근본적으로 깔고 있지않는 사교육시스템은 없습니다.이게 왜 공교육에서 못할까요?
이건 학업 기득권의 횡포입니다.나는 얘들 외국에 보내서 돈들여 공부시켰는데...남들보다 사교육을 훨씬 먼저 시키면소 고액 과외비를 지출했는데 어찌 확교 공부만 한 애들과 같아야 되냐는 학부모들의 욕심입니다.
공교육은 어느 사교육보다 질이 높아야만 합니다.
국가에서 책임진 교육이 사교육보다 질이낮아서는 안됩니다.
특목고 얘기를 하는데 과학고는 필요합니다 외고는 사실상 줄여야 합니다.
특목고는 그 특수 목적에 맞는 교육을 시키도록만 한다면 좋은 교육시설입니다.과학고는 그 목적에 맞는 교육이되고 있습니다.외고는 아닙니다.외고는 외국어 관련 학과의진학에만 인센티브를 주면 됩니다.
특목고를 외고 과학고뿐만이 아니라 예술고 요리를 전문으로하는 요리전문자격을 위한 고등학교와 같은 특수 목적의 고등학교와 같은 급으로 취급해야 합니다.
자사고도 권장할만 합니다.
저는 자사고는 정부지원을 끊어야 한다고 봅니다.정부가 요구하는학업의 질을 임의로 바꿀수 있는 자격을 주는대신 재정적 지원을 하지 말고 그 비용으로 일반 공립고등학교의 질을 높이는데 더 투자해야 합니다.
돈 있는 사람들이 많은 돈을 들여서 자사고에 들어 가고자 한다면 갈수 있게 해 주는대신 그런 능력이 없는 학생들에게 그에 못지 않은 공교육을 제공하는것이 옳다고 봅니다.
최소한 국가는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이 있다면 그들이 요구하는 수준의교육을 감당할 자세가 되어 잇어야 합니다.
사교육이 공교육을 무시하도록 방치시키는것은 교육받을 권리를 침해하는것입니다.
다양한 고등학교의 등장과 그 목적에 맞는 학교를 설립하도록 유도 함으로 학생들의 학교선택권을 높여주고 국가는 각개인의 학생이요구하는 수준의 학업을 보장 받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기본만 배우고 나머진 자신의 능력껏 익혀라는건 교육을 세습시킬수 있는 자본과 정보와 능력을 갖춘 부모들의 자식과 일반 학생을 차별화 시키기 위한 방어벽을 쌓는것과 같습니다.
내 자식은 다른 애들과는 태초부터 달라......
이것을 유지 하고 싶은 교육고급공무원들과 일부 학부모들의 호응을 기반으로 둔 차별화 정책입니다.
네 맞아요. 학원과 관련된 사람들이 교육정책에 참여해도 안되고, 공교육 강화에 저도 찬성합니다.
그래서 사교육 집안인 공정택 현 교육감에 반대하구요.특목고나 자립고 설립에도 반대합니다.
하지만 지금 상태로는 누가 되더라도 단기간에 사교육이 없어지고 모든 교육이 공교육만으로 바뀌기는 힘들겁니다.
시간을 예전으로 돌리고 싶지만(사교육이 없었던) 현실은 그게 어렵지 않을까요?
학교공부의 목적이 경쟁에 있다면 아이들의 삶은 어디서 휴식을 찾아야 하나요?
공교육에서 잘하기 위해 더한 사교육현장으로 아이들이 내몰리지 않을까요?
저도 예전처럼 학교에서만 모든 걸 하고 과외금지조치가 있었던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요.(참고로 전 87학번이라 그 시절 공부하기가 지금보다는 수월하고 노력함으로 모든게 바뀌는 시절이기도 했지요)
다른 모든 아이들이 사교육을 받지 않는 상황에서는 그게 가능하겠지만 지금은 그게 가능할지.......
바람결님 말씀 잘 알겠는데,현실이 예전과 다르고 앞으로 아이들이 필요한 공부도 지금과는 또 다를 것입니다.
옛날 하던 공부방식과 앞으로 필요한 공부는 다르지 않을까요?
계급상승의 꿈이 필요없는 자기가 노력하고 그 노력에 대해 댓가를 받는 교육과 시대가 되기를 바랍니다.
계급상승이란 말이 왜이리 마음을 아프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쿠테타가 일어나도 교육정책은 못바꾼다네요. 자세히 말하자면, 쿠테타가 앞으로 또 다시 일어나 군부가 정권을 잡아도 사교욱 종사자가 천만 인구에 해당돼서, 사교육 다 없애고 공교육만으로 교육 해결해!가 절대로 이루어질수 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젠 교육으로 상승이 어려운 이유가. 사교육 받는자와 아닌자의 이분법이 아니라,
실제로 우등생 중에는 사교육 안받고 잘하는 애들도 많습니다. 그런 애들은 언론의 주목을 안받아서이지, 사실 신나는 공부나 맛있는 공부 보면, 기자들이 학원에서 $ 받고 싣어주는 기사도 가끔 눈에 보입니다.
그런 것보다는,
지금 가난한 아이들은 부모가 버린애들입니다.
즉 가난한 아이들이 교육으로 상승이 불가능하게 된 이유가, 요즘 아이들을 너무나도 많이 버립니다.
제 친구가 고아원 자원봉사 갔는데, 전부 부모가 있는 아이들입니다. 그런데 잠깐 맡겨놓고 찾지 않아요.
너무 열혈인 부모도 있지만 그런 부모도 많다는 게. 이게 엄청난 사회문제가 될거에요.
이혼하면 서로 안맞겠다고하니, 그게 문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