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기사 하나만 옮기겠습니다.
자기가 돈 벌어 자기가 쓰는 거라지만, 전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학원비에 이만한 투자를 하는 것이 숲을 보는 투자일까요? 말씀하셨다시피, 선행은 100% 학원 상술입니다.
소비성 교육이 아닌 생산성 교육은 힘든 것일까요?
저 같으면 차라리 학원에서 선행을 시키느니, 알바를 시켜 배운 것 없이 돈 벌어보라 하겠습니다.
벌어도 벌어도 '적자'.. 몰락하는 40∼50대 //아시아경제 | 기사입력 2008.07.25 12:02 | 최종수정 2008.07.25 18:27
제 딸 이야기 입니다.
과외를 하다 사춘기가 들면서 힘들어 하길래 이번에 학원으로 옮겼습니다.
선행은 한학기 정도만 하고 학기당 문제집은 4권정도 단계별로 밟았습니다.
그런데도 수학성적은 80점이 안되더군요. 나름 성실하고 차분한편인데, 수학을 아주 싫어합니다.그리고 연산 실수도 많은 편입니다,
본인은 ,선생님이 시키는데로 열심히 했는데 성적이 안나왔다고 화를 내면서 학원으로 옮기겠다고 해서 학원을 알아봤습니다.
그런데.....
7나 한학기 3권 정도 선행을 했건만 (기말 시험준비로 2개월 동안은 손놓은상태임) 학원 테스트 결과는 참담했습니다.잠깐 쉬는 사이에 거의 잊어버린 상태였어요. 그런데 학원측 애기로는 한번 했으면 잊어버렸더라도 반복하면 금방 다시 생각난다고 하더군요.
어쨋든 ,선행 한학기로는 들어갈 학원도,레벨도 선택할 여지가 없더군요. 최소1년,기본2년은 돼야 명함을 내밀수 있겠더군요.하는수 없이 7나와 8가 동시에 한다는 가장 낮은반에 가게 됐어요.다른 학원은 이정도 선행은 아예 레벨이 없어서 들어갈수조차도 없더군요.애초에 외고반,특목고반으로 만들어서 선행이 안된 학생은 받지도 않더군요
그런데.....
더 큰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일단 최하위레벨에 가서 보니 수업 분위기가 너무 안 좋은 거예요.
수업 시간에 제 멋대로이고.학교에서 흔히 날날이로 분류되는 아이들이 많았어요.
이미 선행이 안된 애들은 공부 못한애라는 공식이 생긴것 같아요.
말씀대로 선행 안되도 잘한애듣 있죠. 그런데 그런 학생들은 드물다는 겁니다.
제 딸처럼 수학 좋아하지 않고 수학적 감도 탁월하지 않은 보통 아이들은 어려울것 같아요.
그래도 선행해서 반복을 자주 하다보면 조금 낳아지지 않을까.....
그리고 1년 정도의 선행은 수학에서 나무만 보지않고 약간의 숲도 보게 해주지 않을까....하는 얄팍한 판단과 학원의 상술에 제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그래서 저의 이번 여름방학은 7나 8나 하는 반으로 옮기고.과외로 8가를 하기로 했답니다.
참고로 저는 수학을 연산외에는 해결할수가 없답니다.
그래서 항상 답답하고 소신을 갖고 밀고 나가기가 어렵네요.
제발 영어처럼 명쾌한 수학 해결법은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