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에 대한 생각이 바뀌면 성적이 바뀔거라 생각합니다.
고 1때 정신 못차리고 놀던 제 생각이 나네요
비평준화 학교 들어가 넘들 다 하는사이 놀았던거죠.
1학년을 고스란히 깔아주다 2학년 들어가면서 담임 샘의 훈화에 감동받아
(내용은 잘 기억이 안납니다만 담임에 대해 호의적인 생각이 들었어요)
공부해서 매 시험마다 5명씩 제끼고 상위권에 들어갔던 기억이 납니다.
마음이 바뀌면 습관도 행동도 바뀝니다.
아이를 믿어주세요...
강미선님, 글 읽다가 웃었네요...^^
' 1등이 1등으로 꼴등이 꼴등으로 그대로 1:1 대응하는 것은 아니고, 완전히 거꾸로 뒤집어지는 것도 아니고...'
ㅋㅋ... 저는 요 부분이 왜 이리 웃긴걸까요?
초등 때는 저--엉말 못했다가 중학교 때도 마찬가지. 중2초부터 공부하기 시작해 졸업할 때 반에서 1등한 제동생이 있네요. 여자구요. 일단 지금도 그게 의아해서 여러가지로 생각도 해보고 관련 서적도 많이 보고 했는데, 제가 내린 결론은 공부에 대한 피로감이 없었던 것과 지능이 높은 것이 결론이에요. 그때부터 신이나서 공부하더라구요.
초등떄부터 늘 열심이던 저는, 동생보다 성적이 떨어져서 급좌절과 함꼐 열등감 많이 느꼈었어요. 머리도 보통이었구... 제 동생 보니 열심히 놀아도 머리 좋으니 금세 따라가더군요. 나중에 치고 올라가는 애들은 아마 머리가 좀 되구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어있구... 등등 요인이 있겠죠.
어느 정도 범위 안에서의 변화는 있을 것 같아요.
중1 첫 시험에서 반에서 1등한 아이가 중3 마지막 시험에서 꼴등하는 경우는 아주 드물어도 10등 정도로 떨어지는 경우는 그래도 있을 거고,
중1 첫 시험에서 반에서 꼴등한 아이가 중3 마지막 시험에서 1등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어도 끝에서 10등이나 그 이상으로 따라잡는 경우는 그 보다 흔할 거구요.
언제나, 혹은 반드시,
1등이 1등으로 꼴등이 꼴등으로 그대로 1:1 대응하는 것은 아니고, 완전히 거꾸로 뒤집어지는 것도 아니고,
오르락 내리락 각자 어느 정도의 변화는 있다고 봅니다.
변화의 폭은 각자 다르겠지요.
1등에서 3등 안에서 오르락 내리락하는 아이도 있고, 플러스마이너스 10등 범위인 아이도 있을테고...
그 폭이 미리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하기에 따라 다른 게 아닐지요.
단, 첫 시험에서 이미 확보한 자기 위치가 있고, 그것이 기준이 되다 보니까
거기서 벗어나기가 힘들다는 말이 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는게 옳은지 모르겠으나,
저도 경험상 그리고 들어온 얘기들로 비추어 볼 때.
중1 성적이 중3까지 간다는 말은 맞기도 하고 아니기도 합니다.
무슨 답이 그러냐고 하시겠지만,
중1 첫 시험에서 일정 성적을 낸 아이들은
계속해서 그 정도를 유지해야겠다는 -적어도 그 이상은 성취하겠다는
암묵적인 자기 암시를 하고 실제로 그렇게 유지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중학 첫 시험에 다들 곤두서지요.
여학생의 경우가 조금 더 첫 성적이 나중 성적으로 쭉 가는 경향이 있는것 같구요.
남학생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지만 돌출 되어 중도에 점점 빛을 내는 아이가 생기기도 해요.
무슨 말이냐면 기본은 닦여 있는데 그냥 순수하고 어리버리 하거나
뭐 악착같이 성적에 매달리지 않던 아이가
철들고 목표의식이 생기면 무섭게 공부를 해요.
체력면에서도 남학생이 좀 우위에 있구요.
그런 아이들은 학년이 갈 수록 성적이 오르고 빛을 발하지요.
그런데 여학생의 경우 상대적으로 돌출 성장보다 꾸준히 유지 발전의 경우가 더 많고,
남학생의 경우도 대체로 유지되나 급성장하는 케이스가 종종 있다는 거구요.
방황하다 성적이 밀리기는 쉬워도 정신차려 급성장하기는 좀 어렵지요. 대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