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하나 끼어들어 평범하지만 중요한 얘기를 할까 합니다.
어떤 아는 목사님이(참고로 저는 교회 안 다님...그러면서도 교회와 교회 마당을 잘 이용하고 있음...
우리 동네 아주 좋은 까페가 있는데 요즘 저녁마다 가고 있습니다....교회 까페인데...이주 전까지만
해도 안 들어갔지요...)
칭찬이 ...입니다 라는 책을 이번에 내셨습니다.
우연히 책이 나오기 전에 보게 되었는데요...그 집 애들이 셋인데 아이들 키우면서
느꼈던 얘깁니다.
그분 쓰신 책만도 몇 권 돼요...
아이에게 잘 해야 한다는 생각이 이미 자리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슨 임원을 맡거나 그랬을 경우, 책임감 같은 걸 벌써 꽤 과중하게 느끼기 때문에
(저는 첨부터 후보에 나가지 말라고 했는데...아이는 좋아서 나가지요.)
그런 아이들 스스로 열심히 합니다.
비온다...답니다....아직 치과도 못 갔는데...
아이 반 애들을 봐도 책임감 같은 거 많이 느끼고 그런 애들은 엄마들도
정말 열심히 시킵니다. 적극적으로 학교에서 하는 활동도 열심히 하시구요.
사실은 요즘 애들 공부하는 양 많습니다.
다들 많이 시키기 때문에 해야 하지만, 아이들에겐 버거울 수도 있습니다.
아이에게 몰라서 틀린 게 아니니까 몇 가지 주의해서 하면 다 맞을 수 있다는 말씀도 잊지
않으셨으면 하구요...
어떻게든 칭찬을 많이 하셔야 합니다...
잘못하면 벌도 줘야 하지만...위의 경우 크게 뭐 잘못된 게 아니니까...
저는 한 두개 틀리는 건 몰라서 그런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제 과학 문제집을 10문제 거의 쫙 틀린 게 있는데...(2학기 거) 바로 이런 게 이해를 못하고 있는
겁니다...이런 부분들은 다시 짚어줘야 할 필요성이 있죠.
정말 몰라서이기보다 귀찮아서(놀아야 하니까) 그런 경우일 거라 생각합니다.
올백 맞던 애도 중간 고사에서 꽤 틀렸고 이번 기말에서도 백점은 두 개...
어떤 엄마들은 그 애도 그런 걸 겪어 봐야 한다고 말합니다.
너무 완벽하면 자기의 실수 때문에 괴로워 하게 될테니까요.
같이 공부하고 가르쳐 줄 수는 있어도 백점을 딱 따다 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평소 때 실수하지 않도록 틀린 문제를 보고 조언을 하고 시험 날 아침에
' 열심히 했지? 실수하지 말고! ' 라는 말 한 마디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이 하게 되면 오히려 스트레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도 학년이 올라갈 수록 더 어려워진다는 걸 아시니까
거기에 대한 대비(공부와)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학교 공부를 집중적으로 시키는 사람들은 흔히 다른 것에 신경 쓰기 힘든데
(아이들이 책 한 권 읽을 시간이 없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나중을 생각해서 다른 것에도 신경을 써 주시기 바랍니다...(하고 계시다면 다행)
그럼...행복한 하루 되세요~
바쁘신데 답변해주신 하니비님, 아영님 감사합니다. 글구, 아영님 말씀에 절대로 불쾌하지 않습니다. 저 또한 한쪽 구석으로 그런생각을 했었습니다.1,2학년때 잘하던 아이가 갑자기 실수를 할때 솔직히 약간의 불안감을 가졌답니다. 계속 실수를 할까?하는 조바심이죠..시험전에 쪽지시험에서 실수를 해 혼을 낸적이있는데 그것때문에 긴장을 많이 한 듯 합니다. 시험이 끝나고 며칠을 밤잠을 설치며 생각해보았습니다..난 실수를 잡는다고 했는데, 결국은 엄마의 욕심이 아닌가하구요..평소에 친하다고 생각했던 엄마가 울딸내미의 실수를보고 실력이 없다고 학원을 보내라고해서 상처를 받았습니다..어떻게 그런말을 할 수있을까하구요..울딸내미가 시험을 못보자 평소에 친한 엄마들 내심 좋아하고 있는듯 합니다. 그래서 더 속상했던것 같습니다. 며칠을 고민한결과 제나름대로의 결론은 실력이없는게 아니라 실수다...아이와 많은이야기를 나누고 해결점을 찾고자 노력하고있습니다. 하나비님의 말씀을 듣고 더욱더 힘이납니다..아영님의 쓴말씀도 약이됩니다. 욕심을 버리고 울딸내미의 입장에서 생각하겠습니다. 아이만 바라보며 전진하겠습니다.
오늘 답변을 보고 정말로 모든걱정이 사라진듯 합니다..하니비님, 아영님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더운여름 건강주의하시길 바랍니다..행복하세요..
집중력이 떨어진 것 같아요.
수학공부하면서 주기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런 경우 저는 하루에 해야 하는 양을 조절해 주었습니다.
만약 하루에 한단원이라면 반단원으로 줄이는 식으로,대신 오답이 나오지 않도록 약속을 합니다.
상태가 좋아지면 양을 조금씩 늘여갑니다.그리고 아이가 어려워 하는 단원은 양을 줄여 조절해 줍니다.
중,고등학교 가서도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데,원인은 여러가지 입니다.
잘하는 아이들의 경우 꼭 백점을 받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2라는 숫자가 1로 보이기도 하고 마킹실수를 하기도 하고,중간에 어려운 문제에 걸려
마인드 콘트롤이 어려운 경우,어이없는 점수를 받기도 합니다.
아이와 왜? 그런 문제가 일어났는지..대화를 나누신 점은 정말 잘하신 겁니다.
빨리 풀어야 할 이유가 있었을까요...시간이 남지 않았냐고 물어보세요.
초3이면 검산을 요구하기엔 어린 나이지만 시험에서 검산하는 습관도 들여주세요.
애들은 얘기해도 잊어버리니까,시험보는 날 아침 귀에 못이 박히도록 검산하라고 얘기하세요.
문제집으로 연습할 때도 오답이 많으면 검산을 하라고 하세요.2개 이상 오답이면 검산시킨다고 하세요.
애들 검산하기 정말 싫어하거든요,그래서 집중해서 풀어요.^^
제 경우 영어독해 지문이나 수학문제 채점하면서 문제에 동그라미를 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2 or -5 이런 식으로 채점을 해요.그러면 검산해서 오답을 찾으라는 소리로 알아들어요.
중학생도 수학셤보는날 검산하라고 잔소리하고요,고등학생도 마킹실수 하지 말라고 잔소리해요.
그래도 여전히 실수를 하고 있습니다.^^실수도 커버 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키워야 해요.이말은
난이도가 높은 고등학생들 시험에 해당하는 말이기는 한데,실수에 대한 완벽한 콘트롤..연구 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