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속으로 내 아이를 가늠하기가 참 어렵네요..
초등5학년이라고 말한다면
수학 문제집의 어느 수준을 풀어야 A부터 E로 나눌 수 있는지요..
엄마역할도 갈수록 어려워지는 것을 느낍니다. 정보수집과 아이와의 교류. 이끌어줄 수 있는 여유등등이
점점 늘어나는 것만 같아서 걱정이 앞섭니다.
한국의 초등5학년이라면 어느 수준을 풀어야 그래도 수학적 재능이 있구나 라고 말할 수 있는건가요?
제 아이는 초등 저학년이지만, 수과학적 잠재력이 있다고 믿어서(가끔은 뜬금없이 이렇게 믿어버리는 제가 좋습니다 ㅋㅋ), 관심있게 중등의 수학논의들을 읽고 있는데요...
이 글은 수학에 대해 논하는, 별로 수학적이지는 못한 글에 대해 상당히 수학적으로 답변하신 멋진 글이로군요.
앞으로도 계속 관심있게 의견 주시기를 기대해봅니다 ^^
아마... 아이가 수학적 재능이 부족하다는것은..... 아이에게 문제가 있는것이 아닐겁니다.
그것은.. 아이를 키우는 환경과 부모의 부족함때문이라.. 저는 감히 장담합니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가르쳐 보세요.... 아이들은 무엇이든 다 스폰지처럼 빨아들입니다.
방법론적으로 바라봐야지.... 결론적으로 아이를 바라본다는것은..... 그것은 죄 일것 같습니다.
모든 아이가 천재적인 수학적 재능을 필요로하고.... 모든 아이가 수학전문가 일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들은 제각각의 천재적인 재능들을 모두 ( 모든 아이들이 .. )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아이는 수학적.. 어떤아이는 언어적..또는 육체적..예술적....
단지.. 수학적 재능이 다른것에 비교하여 조금 아주 조금 부족하다 해서... 그게 성공의 척도라고 하는
서울대, 고려대,연세대를 포기해야하는 기준이 된다는것에 글을 읽는 부모로써 상당히 기분 나쁩니다.
다른 모든것을 제쳐두고.... 수학적 재능 하나만을 가지고 .... 모든것을 판단해야 한다는 결론의 글이였으니까요.
초 3인 울아들을 키우면서.... 여지껏 부모로써.. 울 아들의 재능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그리고.. 울 아들이 수학적 재능이.. a급에 속하지도 않습니다.
그럼.... 포기해야 합니까..?????!!!!
참으로.... 기가 막힌 글이올시다...
강미선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위글을 아침나절에 읽고 " 댓글 달 가치도 없다 " 라고 극단적으로 댓글 달았다가 넘 과격해서 지웠는데...
제가 글을 읽고 느꼈던 기가 막힌 느낌을 강미선님 글에서 대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정말이지.. 전 글을 읽고 얼마나 기가 막혔는지... 참나...
물론.. 강미선님 말씀처럼... 기준의 차이이겠지만.. 이 글이 왜 이 게시판 ( 아이를 가르치는 부모들의 )에
올라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제생각엔 초중고등학생이 배우는 수학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고 봅니다. 하나는 교육과정상의 내용(학교에서 배우는) 그리고 또하나는 학교에서 다루어주지 않는 경시대회문제나 올림피아드스타일의 문제로 나뉜다고 봅니다.
교육과정상의 수학(수능정도문제)는 보통 머리만 가지고도 충분히 노력여하만으로 커버된다고 저나름대로 확신합니다. 그리고 경시대회류의 문제는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다뤄주기 않기때문에 문제풀때 수학적재능이 많이 좌우하는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학수학전공에서도 수학적재능이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보구요...
수학을 전공을 하고 전공수학까지 오랫동안 공부하고 나름대로 느낀점입니다. 수학은 많은 노력과 끈기가 요구되는 과목입니다. 요령으로는 않되는...
요즘 저의 아들(초2)를 가르치다보니 학교수학에는 문제없이 아주잘 따라오는데, 경시대회문제에선 걸립니다. 요즘고민이 경시대회문제를 어떻게 아들에게 가르칠까하는 개인적인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학습'은 매우 개별적인 사안입니다.
아이마다, 상황마다 다른 방법이 존재한다는 뜻이에요.
따라서 개성이 서로 다른 존재로서의 아이들을 지도하는 데 있어 '반드시', '모든'이라는 말을 사용하기는 힘들죠.
각기 서로 다른 데 어찌 '반드시 ~이래야 한다', '모든 ~그렇다' 이라는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똑같은'아이는 하나도 없고...결국 내 아이에 맞게 알아서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흔히 말하는 "이럴 때 이렇게 하라"는 것도 일반적인 상황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라서, 그 방법이 내 아이에게 맞는 지도 알 수 없는 일이고...
조언하는 사람의 철학에 따라서 방법도 다 달라지구요...
제가 한아이맘의 구체적인 상황을 잘 모르기 때문에 주신 글을 읽으며 상상되는 아이의 경우에 한해서 말씀드릴 수 밖에 없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리구요...
이런 경우, 아이를 문제집 수준에 맞추는 분들도 있는 데, 저는 아이 수준에 문제집을 맞추는 편입니다.
한 문제 한 문제 겨우겨우 최고수준을 풀어야 한다면 문제집이 아이에게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무조건 아이가 쉽게 풀 수 있는 문제집만 선택하자는 건 아니구요, 가르치는 사람이 소화할 수 있고 배우는 아이도 어느 정도(70%?) 따라올 수 있는 정도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남은 30%를 잘 받아들이면, 그 다음엔 그 다음 단계로 높일 수 있어요.
하지만 자칫하면 거의 땜질하다시피 하다가, 아이에게 풀리긴 풀었는 데 뭔가 개운치 않은 기분이 들 때가 있어요. 그럴 때 저는 문제집 선정이 맞았는 지를 돌아보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문제를 쉽게 포기하고 말고는 그 다음 문제라고 봅니다.
이 문제가 내가 포기해도 좋을 수준인지 아니면 좀 더 도전해야 하는 문제인지를 판단하는 능력도 필요한 능력이구요. 그런 능력은 평소에 길러지는 것이겠지요.
지도하실 때에도 이런 경우를 스스로 판단하시다 보면 어느 정도 안목이 생기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에궁, 뾰족한 해결법을 드리지 못한 것 같네요...ㅡ.ㅡ;;;
평상시 5학년인 아들과 수학전쟁을 치루고 있습니다..
현재 완자 최고수준을 풀고 있는데요,참 힘듭니다.
솔직히 답을 보고도 제가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있구요, 그래서인지 좀 불안한 마음이 마구 듭니다.
제가 강미선님께 여쭈고 싶은건 문제를 풀다 전혀 손도 못대는 경우엔 어떻게 해야되는건지요..
답지를 보면서 제가 힌트를 줘야되는건지, 아님 일단 접고 시간이 지난 후 다시 풀게 해야되는건지요..
지금은 약간의 힌트를 주면서 풀고 있는데요, 잘하고 있는건지 의문이 듭니다.
어떤분은 한문제에 20분정도 생각을 해도 못한다면 패스하라고 하던데요,
제가 염려스러운건 이 녀석이 쉽게 문제를 포기할까 입니다.
가끔 자기가 해결 못한 문제를 다시 풀곤 정답일땐 "앗싸" 하면서 좋아합니다.
이런 기분으로 난이도 문제를 해결해 갔으면 좋겠는데 왜이리 힘들까요?
고학년에 조언하고픈 수학학습법이 있으시면 꼭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