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8 에 있는 답변을 참고 하세요.
그리고 발음을 안 다음...
음절 구분을 할 수 있게 음절별로 줄을 쳐 가며 읽어 버릇하면
한두 달 만에 단어 외우기가 잘 됩니다.
5, 6 학년 아이들은 정말 이 부분 쉽게 넘어갔습니다.
Picture dic. 을 빨리 끝냈고 교과서에 나오는 영어는 아주 쉬워 했습니다.
저는 회화, 과학, 이야기...등도 같이 했기 때문에 그것만 한 것과는 실력차가 나겠지만
그래도 발음 부분에서 그런 방법을 쓰면 단어가 쉬워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아는 분이 4학년 아이에게 외국에 있는 친척이 하라고 했다고 관련도 없는 단어들을
하루에 300 개씩 외우게 했습니다. 다 해서 1000 개 정도 중요한 걸 꼭 외워야 한다고...
근데 그 분도 공부를 좀 힘들게 하는 분이고 ...아들도 그렇게 시켰습니다...
저는 아이들 이렇게 안 시키고...했는데 중학교 갔을 때 영어 시험 잘 봤고 그런 건 쉬워했습니다.
1. MP3 소리 파일 제공되는 어휘서(수능 기본이나 중학 영단어)를 이용해 보세요.
엄마들은 단어장 세대라서 그놈의 글씨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데(저를 비롯하여^^),
소소한 학교 시험을 쳐야 하거나, 아니면 거창한 에세이 테스트를 할 때가 아니면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은 아니므로 일단은 어휘에 대한 "소리 이미지"를 풍부히 해 주고 싶습니다.
우리말 받아쓰기에 약했던 (싫어하고 그 분야에 열성도 없던...) 아이들은 억지로 철자 외우기를 피했으면 합니다.
저도 큰애 에게 단어 시험(?) 가끔 치지만, 철자 쓰게 하는 것은 포기했고^^
소리로 듣고 의미를 말해보라고 하는 선에서 그칩니다.
그러면 아이가 엄마에게 엄청 고마와 합니다. "우리 엄마는 너무 착해요" 라고 합니다. 꽈당~
철자법은 어쩔수 없어서 해야 할 때 몰아서 해도 된다고 봅니다.
그러나 어휘의 확장은 의도적으로 시도해 볼만하다고 봅니다.
외우기 시작하면 가속이 좀 붙는 것 같아요.
그렇게 쓰기 싫어 하던 아이가 말하기 대회 원고를 쓰겠다며 A4에 한 바닥 적어왔는데,
나름대로 고민하며, 유식한(!) 단어는 제 발로 찾아와 철자를 확인 받으며 쓰는 모습을 보고
스스로 동기가 생기면 하는구나 싶어 안심하였습니다. 이런 때를 노리고 몰아 붙이시면 됩니다.
2. 그러나 문화인으로 품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바른 철자법을 외면할 수는 없습니다.
학습서 중에서 스콜라스틱 사의100단어 시리즈에 대해 다시 경탄을 하는 요즘인데요,
100단어는 1,2학년 애들의 액티비티 북으로 치부하고 있었는데, 얼결에 미리 사 두었던 3,4 단계를 꼼꼼히 들여다 보며 정말 멋진 책이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http://eshopmall.suksuk.co.kr/jpshow.php?jn=23733&jc=10009884&sc=01-02-15
4단계는 수능 기본 정도의 독해서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3단계 정도부터 하루 세 장 정도 살살 몸풀기로 해보세요.
칼라의 풍부한 삽화가 눈을 시원하게 해주고 학습서라는 느낌이 별로 없으면서 독해서, 문장 구성에 대한 "감"도 느끼게 해주고, 필수 어휘를 요리 조리 얄밉게 반복적으로 쓰도록 이끌어 줍니다.
반드시 모든 지시 문장들도 큰소리로 읽으셔야 본전 뽑습니다!
저도 어휘를 부쩍 늘려주고 싶은데 고민입니다.
하지만 단기간 혼나가며 외운게 울 5학년들 머리에 얼마나 남아있을까요?
길게 보시고 책읽으며 어휘늘려가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잘 몰라 하는 소리인지 모르지만 공부하다보면 자신들이 어떤 방식으로든 왕창 외워야 할 시점이 오지 않을까요? 써먹지도 않는 단어를 매일 몇십개씩 외운다고 얼마나 남아 있겠어요? (저한테도 하는 말입니다.)
저도 단어를 따로 진행해야 하나 고민했습니다. 근데 요즘 스피드리딩이나 원서읽기 동호회 싸이트에 들어가면 어떤책을 읽기전에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단어 목록을 만들어 올린 리스트들이 있습니다. 그걸 그책읽기 전에 슬슬 한번씩 읽어보라 하고 해당 책을 읽히니까 읽으며 확인하고 모르면 목록표 다시보고 하면서 책한권 읽는 사이 어휘량이 조금씩 늘더군요.
그 리스트도 철자까지 모두 암기 시키며 테스트 하는것은 반대 입니다. 아이들이 엄마가 자꾸 시험보면 싫어 하잖아요. 그러다 영어 진짜 싫어하면 그게 더 큰 손해 잖아요..
그냥 지나가며 쓱쓱 한번씩 물어보며 확인하는 걸로 대신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테스트에서 레벨이 안나오고 하는것은 어법을 잘몰라 그런것 아닐까요?
저도 요즘 어휘늘리기에 욕심이 나서 모르지만 몇자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