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들움님의 글을 읽고 나니 떠올랐는데요. 혹 파닉스 교재를 찾아보신다면 알려드리고 싶어서요.
예전에 들었던 세미나의 제목이 고학년도 파닉스가 필요하다 였거든요. 고학년 파닉스 책으로 세미나에서 추천받은 게 있는데 알려드릴게요.
phonics plus란 책이구요. k,a는 단모음 단자음과 이중자음, 이중모음이고 b,c는 syllable부터 시작해서 접두사, 접미사까지 다 나온다고 하던데 제가 서점가서 봤을 때는 꽤 구성이 괜찮았던 걸로 기억해요.
미리보기는 안 나오지만 쑥쑥몰에 있어요. 제일 저렴하네요. 클릭해보세요.
http://eshopmall.suksuk.co.kr/jpshow.php?jn=39558&jc=10015073&sc=01-07-11
미리보기가 나와 있는 싸이트가 있네요.
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2182907&CategoryNumber=002001001028006
b단계구요. 아래는 c단계에요.
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2182908&CategoryNumber=002001001028006
또 스텍번 파닉스도 추천해주시던데요. k-a-b-c-d단계인데 미리보기가 나와 있는 게 없네요.
서점 가서 미리 보고 나서 윗단계 중에 아이한테 맞는 걸로 정하면 될 듯하네요.
남들을 따라가는 것도 중요하지만(좋은 학원에 보내서), 지금 아이의 수준은 그 학원과는 맞지 않습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그 학원을 꼭 보내야 한다면), 학원을 그만 두고, 다른 방법으로 하는 게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아이에게 그림이 있는 단어를 많이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림을 보면서 단어를 보고 발음을 정확하게 따라 하도록 하구요.
아이가 파닉스가 잘 되어있나 확인을 해야 합니다.
단어를 문자 하나하나 외워도 두 시간은 너무 긴 시간입니다.
일단 자음 소리, 모음 소리, 이중 자음, 이중 모음 등의 순으로 알려 주시고...
해당 단어들을 통해 연습을 시키시기 바랍니다.
이런 책은 시중에 많이 나와 있습니다. (발음, 미국식 발음...등등)
발음을 알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 주니어 부터 시켜 보세요.
연관성이 없는 단어들은 더 외워지지 않습니다.
picture dictionary 등으로 그림을 보면서 관련된 것들 전체를 알게 하고 외우게 하는 것...
이런 방법이 더 쉽습니다.
(정약용 선생님이 천자문의 불합리성을 논하고 새로 아이들을 위한 한자책을 만들었다는데...이런
원리입니다. 관련된 단어끼리 묶어 놓는 것)
위의 책은 접두사, 접미사 등이 나와 있어서 그 이후에 voca. (토플 등에서 필요로 하는) 에도 도움이 됩니다.
발음을 알고, 위 책을 알면 단어가 좀 쉬워질 겁니다.
모르는 상태에서 힘들게 외우는 것보단 지금 당장은 시간이 좀 걸리는 것 같아도
쉽고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하지 않는다는 건 아이를 더 힘들게 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지금 제 아이와 3학년 두 명 더 있는데 이 애들은 몇 분 안에 10개 정도 외웁니다.
10분도 안 걸리고...
지금 기본적인 단어는 어느 정도 읽고 쓸 수 있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겨울부터 해서 몇 달 안 걸렸습니다. (처음엔 두 달 정도에 발음은 거의 마쳤습니다.)
처음 발음 가르쳐 주는 동안은 테스트도 안 했습니다.
다른 책들 보면서 중간 중간 다시 알려 주고 했을 뿐입니다.
무언가 알려 주기 위해서는 그걸 가르치려는 사람이 몇 배는 더 공부를 해야 하고,
어떻게 하면 쉬운 방법이 없을까 생각해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모른다면 다른 방법을 해야 하고, 또 다른 방법, 또 다른 방법...계속 생각해야 하고...
알게 하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지금 문PD 의 CD를 듣고 있는데 이 사람 말주변을 보면...재미있기도 합니다.
실력도 중요하지만, 가르치는 방법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