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적 독해와 문법공부를 해야 할 시기는 부모의 주관에 따라 모두 다릅니다.
지금까지는 고등학교 영어성적 관리를 위해 중2 혹은 중3에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영어 시험의 형식이 바뀌게 되므로 시험을 위한 영어공부는 좀 더 고민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토플등 에세이를 써야 하는 시험 혹은 외고 영어특기자등을 생각하고 있다면 문법을 조금 일찍
시작해야 합니다.글을 정확히 써야 하기 때문입니다.영어를 상당히 잘하는 애들도 에세이 첨삭을 하다
보면 상당히 많은 문법적 오류가 나오기 때문입니다.그래서 문법은 에세이를 쓰면서 배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문법만 따로 떼어서 공부하면 활용도가 떨어지고 예전 우리 영어공부 방법과
다를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쓴 글의 오류를 잡아주면서 하나씩 배우는 것이 가장 좋은데 현실적으로
어려운 이야기 이지요.그래서 제 경우는 아이들이 중2때 에세이 첨삭하면서 문법적 용어 설명없이
꼭 필요한 문법만 시킵니다.그래서 8품사도 모른다...그래서 학교에서 영어시간에 망신당했다는..ㅋㅋ
이야기도 합니다.
초3이 학원에서 배우는 must have p.p '~이었음에 틀림없다'추측을 나타내는 must도 과거형이 없기
때문에 라고 설명을 해서 배우는 건지,혹은 많은 예문을 통해 글쓰기를 통해 배우는 것인지에 따라
초3에게 문법공부가 효과적일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He must have gone to Canada, I haven't seen him for a while.
He looks tired. He's yawning. He must have stayed up all night.
예를 들면 이런 문장을 말하거나 쓸 때 이용하는 문법입니다.
초3이 배운 문법을 가지고 문장을 말하거나 쓸 때 이용한다면 제대로 배우고 있는 것이고
만약 문법 공식만 외우고 있다면 문법공부가 아이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오늘 한번 배운 문법을 이용하여 말을 하거나 간단한 에세이를 써보라고 하면서 정확하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살펴보세요.
그리고 독해에서 문법을 활용한다는 것은 문법을 정확히 이해해서 글을 읽을 때 자연스럽게 문법이
보이면서 (문법을 특별히 의식해서 읽지는 않지만 )글을 더욱 정확하고 명확하게 읽을 수 있는 능력인데
초3에게는 사실 기대하기 어려운 능력입니다.
학습적 접근이란 무엇을 말씀하시는지요? 학교시험과 각종공인성적 점수를 대비한 공부인가요?
이 공부는 빠르면 초6 더 멀리 보고 간다고 생각하시면 중2정도에 시작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