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도 5학년 남자아인데 비슷하네요.
우리 아이도 답만 써서 제가 과정 쓰라고 얼마나 잔소리를 했는지....
5학년이 되어선 과정을 쓰면 답은 맞고 과정은 답지랑 틀려서 제가 설명의 한계를 느끼고
아들은 자기가 풀이 한 것도 맞다고 설명을 하는데 제가 몰라서 학원에 보내기로 결정하고 학원에 보냅니다.
손은 안 사용하고 눈과 머리로 계산해서 답을 씁니다.
그러니 시간 오래 걸리지 계산할때 정확하지 않아 꼭 답을 스쳐가지 저 화납니다.
써서 계산하라고 하면 님의 아들처럼 귀퉁이에 쓰다말고 머리로 합니다.
어설프게 연산을 해서 그런가 싶어 저도 고민이 많습니다.
꼬아 놓은 학원 문제 풀때 첫번엔 틀리고 다시 보라고 하면 맞습니다.
풀 수 있는 문제를 꼭 한번 틀려 주고 시작 합니다.
학교 수학 시험도 꼭 한개 정도 틀려줍니다.
수학 머리는 있는 것 같은데 워낙 잘 하는 아이들이 많은지라 이래도 되나 싶어 걱정이 됩니다.
별로 알맞은 글인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쪼금 이해가 잘 안 갑니다.
3, 4 학년 문제집에도 서술형, 논술형 문제들이 있어서 이런 것들을 풀려면
풀이과정을 논리적으로 다 써야 합니다.
이런 문제들은 답만 써서는 해결이 안 되는 것이구요.
5학년 이면 이런 문제들을 많이 지나갔을 텐데...
이런 문제들을 무시하고 답만 쓰는 게 습관화 되어 버렸다는 건지...
그런 문제들에는 풀이과정을 다 쓰지만, 다른 문제들에 답만 쓴다는 건지...
(몇 가지 비슷한 글에서 같은 질문이 떠오릅니다.)
괜한 질문인 것 같은데...아니라면...
그런 문제들을 차근차근 풀게 하시는 게 어떨까요...
아이들이 이런 문제에 많이 틀린다고 하여 신경이 쓰입니다.
다음에 나오면 틀릴까 봐 잘 이해했나 열심히 보고 있거든요.
아이에게 설명해 보라고 합니다.
자기가 아는 것과 남에게 알려 주는 것은 다르니까요.
대충 이해를 하는 게 아니라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알려 줄 수 있습니다.
동생이 있는 경우, 동생을 가르쳐 주면서 공부하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시간이 없으니 다 그렇게는 못하고...)
옛날에 인기 있던 만화책에서 봤는데...
쌍둥이 형제가 한 명인 척하고 학교에 다니고 방과 후에 서로
가르쳐 줬습니다. 완벽하게 이인 일역을 해냈는데...
그래서 공부를 더 잘 하게 되었죠. (어떤 여자 애가 우연히 비밀을 알게 되어서...
뭐 그런 내용...)
엄마는 답안지를 보고, 아이가 설명을 잘 했나 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시구요.
너무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우리 미래가 기대됩니다...(걱정도 좀 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