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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왕따 당하는 아이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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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댓글쓰기 본문보기

  • 밀크
  • |
  • 2008-05-26 12:07
답댓글

저도 중학생 딸을 키우는 입장에서 그냥 지나갈 수가 없네요.

정말 마음아픕니다. 글을 보니 아이가 너무 크게 상처받고 그것에 대한 증상도 여러면으로 나타나는 것 같아 빠른 조치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원인은 캐고 말고 할 것도 없습니다.

유달리 정말 기본적으로 문제가 있는 아이( 지저분 하다던가.. 거짓말을 일삼는 다던가 .. 이런 아이들은 시간이 갈수록 친구들 하고 거리가 생기니까요..) 가 아닌 이상 요즘의 왕따는 정말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막말로 재수없으면

내 아이가 당하고 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엔 아이가 그 여섯명의 아이들 하고의 사이에서 좀더 일찍 떨어져 나와서

반 아이들중 다른 아이들과 친밀해 졌으면 자연 치유가 되었을 지도 몰랐을텐데 아이가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은 것 같아 안타깝네요..

 

일순위는 내 아이 입니다.

아이 얼굴 살피시고 솔직한 대화 나누시고 지켜보세요.

엄마 걱정할까봐 드러내 놓치 않는 성격인 것 같은데 ..

엄마가 자세히 관찰하고 판단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강경하게 나가실거면 전학도 생각해 보시구요

이제 1학년인데 .. 길게 보면 힘든 선택이 오히려 좋은 방법일 수도 있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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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멩이
  • |
  • 2008-05-24 02:33
답댓글

다른 분들이 좋은 조언을 너무 많이 해주셨네요.

저희 아이들은 아직 어리지만 가까운 주위에서 이런 일을 보았던 경험으로 말씀드립니다.

꼭 담임선생님과 상담하세요.

필요하다면 그 나머지 아이들의 부모님들과도 연락해서 이야기해보시기 바랍니다.

엄마가 이렇게 하는 이유는 '다시 그 아이들과 친해지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아이의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서'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이에게는 '무슨 일이 있어도 엄마는 니 편'이라는 걸 보여 주시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내 아이가 부당하게 피해받고 있음'을 정확하게 어필하시길 바랍니다.

아이가 겪는 고통 때문에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화가 나고요.

아직 어린 아이들을 키우고 있지만 저희 아이들은 절대 그런 못된 짓을 하지 않도록

키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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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험맘
  • |
  • 2008-05-23 19:21
답댓글

전학을 갈수 있으면 가면 좋을듯 싶은데요. 가더라도 어느 정도 아이의 상처가 아물면 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상처 받은 채로 전학가면 친구에게 다가가기가 쉽지 않아 또 고생할수 도 있어요. 아마도 저의 경험에 의하면 1학년 시작하여 2학년까지 힘들어 하고 3학년 되니 나름 공부하느라 그런지 조금 덜 한것 같아요. 선생님께 상의를 하면 샘이 일단 중재를 하시니까 표면상 해결은 되구요(단기처방) 그 다음은 아이가 강해지고 무관심해야합니다. 울 아이 옆에서 뭐라든 혼자서 열심히 자기일만 하고 속상하면 몰래 엄마에게 문자를 하게했죠. 아이들이 건들어도 묵묵부답, 혼자 잘 살어, 누군지에게 계속 문자는 해대, 지쳤는지 지들이 먼저 말 걸더라구요. 이때 아이와 저는 정말 호흡이 척척 맞아 같이 욕하고 문자하고 흉보고 친구가 되어줬습니다. 애 키우는 엄마로 좋은 모습은 아닌데 같이 욕하고 울 아이에게 너를 전학 보내더라도 그냥은 못 보낸다 엄마가 갸 그냥 학교 못 다니게 하고 너에게 상처 준 만큼 반드시 해줄거다(많이 오버했음)라며 아이에게 엄마를 믿게해서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2년 고생했습니다. 지금도 친구 사귀기 힘들어 하고 혼자 또는 단짝친구하고만 다녀 가슴이 아프지만 그래도 잘 넘겼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를 믿고 지지해주시기를 그리고 가능한 그 아이들 앞에서 약한모습을 보이지 않게 하시고 그아이에게 엄마가 힘이 있음을 좋은 방법으로 보여주시고 선생님의 도움을 받으세요.

학교에 찾아 가는걸 아이는 싫어 하는데 선생님과 상담도 하지만 다른 아이에게 울 엄마가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걸 보여줘 효과도 있습니다. 엄마가 학교 왔대 하며 당분간은 더 놀리겠지만 주동외의 세력들은 조금씩 떨어져 나가는것 같습니다.

아직은 중학생이라 선생님말씀은 듣고 어른은 좀 겁내는것 같아요.

엄마가 다 받아 주어야 합니다. 아이의 성격문제, 잘못한건 아주 나중에 하나씩 얘기해줘 고치도록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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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들움
  • |
  • 2008-05-23 03:05
답댓글

  자려다 글 씁니다.

  학교 폭력, 왕따, 안전 문제...항상 걱정스러운 겁니다.

 

  오프라 윈프리 쑈를 봤는데요.

 

  이런 프로그램을 했었습니다.

  학교 총기사고가 난 직후 고등학교 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 중 하나는

 

  모두 강당에 모여 있고 선생님들도 다 나와서 마이크에 대고 질문을 하기 시작합니다.

  키가 크다는 이유로, 못 생겼다는 이유로, 흑인이라는 이유로, 공부를 잘 한다는 이유로,

공부를 못 한다는 이유로, 예쁘다는 이유로

친구한테 놀림 받아본 적이 있는 사람은 (줄을 그어 놓고) 그 선을 넘으세요.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다 질문이 계속 진행되고 각종 이유로 놀림을 받은 학생들은 다 그 줄을 넘었습니다.

  나중에는 먼저 있던 쪽에 한 명도 남아있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때 선생님은, '너희들은 이런 학교에 다니고 싶습니까?' 라고 묻습니다.

  아무도...그렇다 라고 답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조를 짜서 서로의 고민을 솔직하게 얘기하기로 했습니다.

  개인적인 이야기, 겉모습에 관한 이야기 등을 하면서 모두 눈물을 흘렸습니다.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럭비 선수) 그런 아이가 혼자 계신 엄마가 아파 병원에 있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다른 애들도 그랬습니다. 아무도 그 아이가 그렇게 힘든 상황인지

몰랐습니다.

 

 

  저는 이 프로를 보면서 감동을 받았고 우리나라에도 이런 프로그램을 꼭 해 봤으면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서로 이해한다면 놀리거나 따는 없을 겁니다.

  지금 아이들은 우리가 어릴 때 그랬던 것처럼, 우물안 개굴이 같이 보는 시야가 좁습니다.

  정말 넓게 보는 아이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단지 그 아이가 착하기만 하다고 넓게 보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들이 눈 앞의 공부나 이익만을 생각하지 않고, 넓은 시야를 갖도록 학교에서나 가정에서나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다 착하지만은 않다라는 걸 생각하셔야 합니다.

  당장 눈 앞에서 속이는 것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 지 생각 못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당장 싫어하는 것을 과도하게 표현하는 것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 지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이런 아이들...모두 아직 가능성은 있습니다. (그걸 위해서 노력해야 하지요)

  하지만, 그런 아이들 때문에 자기의 아이들이 아무 죄 없어도 피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제가 실제로 들은 이야기는...

  아이들의 입장에서 보면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쟤는 어떻고 쟤는 어떻고...아이들 나름대로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처럼 그런 애들을 따돌리는 게 좋은 것인가 나쁜 것인가 먼저 생각하기도 전에

나쁜 것인지는 알지만, 벌써 실천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그런 이유를 대면서 그래서 그 아이를 따돌리는 것을 당연한 것처럼 말합니다.

  그러다 결국엔 그 주동자가 다시 따돌림을 당하는 경우까지 발생합니다.

  그 아이는 더욱 괴로와 합니다...자기가 그렇게 된 이유를 알기 때문에...

 

  별 건 아닙니다. 이유는 ...우리가 들었을 때는 ...정말 별 거 아닌 걸로도 아이들은

그렇게 합니다.

  학교 폭력에는 가해자, 피해자가 없고 피해자만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 아이가 또 다른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지금의 사태를 막아야 합니다.

 

  형사처럼 이 일을 일일이 따지고 해석을 하자면

  처음 따돌렸던 몇 명의 아이들부터 선생님께서 만나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나중에 했던 아이들은(반 전체가) 대중의 심리에 동요하는 세력일 뿐입니다.

  그 중에 분명 주동자가 있을 겁니다.

  선생님께 천천히 물어 보라고 하십시오.

  '요즘 그 애랑 잘 안 놀지, 왜 그애를 따돌리니, 요즘 너는 누구와 지내는데? 그애는 그렇게 하지 않니...

등등...'

  이렇게 하다 보면 답이 나올 겁니다.

  나름대로 이유를 대겠죠.

  제 (간접적인) 경험으로는 제일 잘난 애가, 그 중에서 아이들을 잘 이끄는 애가

주동을 했을 겁니다. (간접적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이런 것들도 알게 됩니다. )

 

  그 애들에게 부터 시작을 하셔야 합니다.

  선생님께서는 좋은 말씀으로 시작하실 수도 있습니다.

  '선생님은 너희들이 전처럼 잘 지냈으면 좋겠는데...어떤 점이 싫으면 그것만 고치라고 하면 안 될까'

부터 시작해서 '왕따가 나쁜 건지는 다 알지? 너희가 정말 이렇게 계속한다면 그애에게 상처가 될 거야,

아마 잠도 못 잘 걸, 죽고 싶기까지 할 걸, 너희가 그애라면 어떻겠니? '

  등...심각한 얘기도 해 볼 수 있습니다.

 

  선생님이 이런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자살 사례까지 있기 때문에 신중하셨으면 합니다.

  부모도 선생님도 해결 못 해 줄 수도 있습니다.

  빨리, 서둘러서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평화적으로 해결을 하든, 물리적으로 하든, 전학을 가든...

  그 아이는 빨리 구조되고 싶을 겁니다.

 

  그럼...이만...마음 편히 주무실 날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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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사맘
  • |
  • 2008-05-2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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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교사입니다. 요즈음 학교 안에서 자주 일어나는 일들이고 저도 담임을 하며 여러 경험을 했기에 걱정이 되어 답글을 씁니다. 아이들의 고통은 우리 어른들의 상상을 뛰어넘을만큼 큽니다. 그것도 잘 지내던 친구로부터 소외되는 것은 죽고싶을 만큼 괴로운 일일 것입니다. 우선 학교 담임선생님께 정중하게 상담을 요청하시고 여러 사정을 말씀해 보세요. 글 내용으로 보아 담임선생님이 인지하고 있으신 것 같으니 해결의 방법을 찾아주실 겁니다. 현재 집단 따돌림은 학교폭력의 한 형태로 심하면 학생부에서 해당학생들을 징계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점을 가해학생에게 알려 겁을 주어야 합니다. 아이들은 어려 분위기에 휩쓸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몇 명이서 시작한 집단 따돌림에 자기가 피해자가 되고 싶지 않은 심리 때문에 자신도 가해자로 행동하는 것입니다. 이럴 때 방치하면 피해학생의 고통이 너무 커집니다. 어머니께서는 가정에서 늘 사랑한다고 표현해 주시고 아이에게 아이자신이 얼마나 자랑스럽고 예쁜 아이인지도 인지시켜 주세요. 그리고 꼭 학교에서 담임선생님과 함께 해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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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직장맘
  • |
  • 2008-05-22 13:23
답댓글

정말 속상한 일이네요. 남의 일 아니구요. 우선 딸의 상처 많이 보듬어 주시구요. 반 전체가 그런 상황이라면 밑의 분 조언대로 전학도 고려해 보심이 어떨까요? 피하는게 상책이 아니지만 현 상황은 좀 심각하네요. 개선이 어렵다면 새로운 환경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엄마가 도와주세요.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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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ice
  • |
  • 2008-05-22 09:45
답댓글

우선 선생님께 적극적으로 부탁을 해보세요. 제 경험으로는 선물이라도 선생님이 받고 하면 책임감을 느껴서 좀더 신경을 많이 써 주시더라고요. 선물 좀 묵직한 걸로 사서 선생님께 간곡히 부탁 많이 해 보세요. 그리고 선생님한테 솔직하게 말해 달라하세요. 아이가 고칠게 있다면 고치고, 아니면 주동자 아이를 혼내든 선생님이 하실 몫이 큰 문제인 것 같아요. 제가 중학교 아이들 가르쳐 봐서 아는데, 중학교 1학년이면, 그래도 아직은 선생님과 엄마말을 잘들을 나이에요. 더 심각하다면 그 때 대책을 또 세우더라도요.

 

그리고, 집에서 있는 것보다 취미활동을 하나 만들어주거나, 학원에서 친한 친구가 생기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학교친구들은 안 친해도, 학원에서 다른 학교 친구들과 친해지면 그래도 거기서라도 대리만족이나 학교생활에 대한

스트레스를 좀 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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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들움
  • |
  • 2008-05-23 03:11
선배 맘님들한테 들은 얘기는 엄마들이 일부러 와서 무얼 사들고 선생님을 찾아 뵙는 건 좋지 않습니다.
그 애를 더 힘들게 할 지도 모릅니다.
엄마들이 학교에서 일정한 금액을 거둬서 학교에서 필요한 일이 있을 때 쓴다고 합니다. 다른 경우도 있겠지만,
아뭏든 아이들의 눈치가 있기 때문에 선물을 사들고 간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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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미소맘
  • |
  • 2008-05-22 02:30
답댓글

 도움글은 아니지만... 보다가 마음이 아프고 뭐라도 한마디 해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제일 걱정 되는 건 아이가 그것 때문에 자기 자신을 사랑받지 못하는 존재라고 생각할까 그것이 염려 되네요. 

 

 친구가  초등학교 선생님인데요. 물어보면 가끔 반에 왕따가 생길 때가 있답니다. 열에 일곱은 애가 따돌림 받을 짓을 한답니다. 잘난체를 하거나 등등...  그렇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들 중에는요. 같은 몇명 친한 또래끼리 놀다가 한 애를 따돌리면 나머지  반 애들은 그냥.. 분위기에 휘둘려서  따돌릴 때도 있대요. 더군다나 싸우거나 안좋은 아이가 다른 아이에게 선동했을 경우는 더더욱이요.

 지금 상황을 보니 자세한 건 모르겠지만 같이 친하게 지내던 무리 중, 한 아이가 그런 분위기로 몰고 갔을 수도 있겠네요. 특별히 싸운 것도 아니고 이유도 말을 안한다면 따님에 대한 질투심일 경우도 있구요.  저도 지금 쓰다가 기억이 났는데 왕따 정도는 아니어도 자기가 질투하던 애를 은근히 모임에서 따시켰던 한 친구가 생각이 나네요.

 

  그러니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요. 따님께서 정말 성격이 이상하거나, 아님, 다른 이유가 있어서 따돌림 받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본인이 알도록 해주시는게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그 친구가 이상한거고 지금 다른 아이들이 그러는 것은 네가 싫어서가 아니고 분위기에 휩싸여 그런 것이다라는 것을요.  일단 그렇게 본인 마음을 잡아주어야지 이겨내기가 쉽겠죠. 

  지금 얼마나 힘이들까요?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시원한 답 못드려서 죄송하고 다른 분들 좋은 답 저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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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두
  • |
  • 2008-05-22 10:30
제 경험입니다. 아니다싶으면 전학도 고려해보세요. 확실하게 하지 않으면 계속 시간만 갑니다. 제가 지켜보자 지켜보자 하다가 후회했습니다.
좀 더 빨리 전학시킬걸 하고...선생님께서 애들 타일러도 쉽지 않습니다.
보이지 않게 은근히 힘들게 하는게 있으니까요. 전학을 꼭 하시라는 건
아니지만 배제하진 마세요. 전학하고서 우리앤 너무 좋아했으니까요.
전학 갈 정도로 심각한가? 전학 간다고 달라질게 뭐 있어? 이겨내야지하는 이말에 전학 별로 고려하지 않았었는데..결국엔 더 힘들어지더라구요.
힘내시구 엄마가 적극적으로 신경쓰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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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정맘
  • |
  • 2008-05-24 01:13
저는 아직 그런 경험이 없지만 가끔 상상을 합니다. 만일 우리 딸이 왕따를 당하면 바로 학교를 전학시키고 다시 전학시켜서도 안 되면 대안 학교를 찾아가고 거기서도 안 되면 학교를 중퇴하고 검정고시를 치르리라고... 얌전한 아이, 명랑한 아이, 내성적인 아이, 외향적인 아이, 아이들의 성격은 제각각이고 더 좋고 나쁜 것도 없고 다 개성일뿐인데 우리 사회는 꼭 외향적이고 명랑하고 발표 잘하고 친구들이랑 잘 어울리는 것이 옳바르고 훌륭하게만 평가합니다. 왕따는 폭력입니다. 아이들은 미성숙하기 때문에 더 잔인합니다. 엄청난 의지력을 갖지 않고서는 평범한 아이와 엄마가 헤쳐나가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굳이 부딪쳐서 극복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며 하루빨리 벗어나는 것이 그리고 아이의 성격은 절대 문제가 없고 군중심리에 의한 집단의 폭력이 잘못이라고 알려 주십시오. 현재 학교에서 쏟을 에너지를 보다 나은 환경에서 쏟는 것이 더 생산적이라 생각됩니다.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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