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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중간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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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댓글쓰기 본문보기

  • 버들움
  • |
  • 2008-05-23 03:40
답댓글

  잘 난 줄 아는 아이들...

  제 아이에겐 비밀이지만, 아이 스스로는 자기가 잘 난 줄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기 까지 저는 얼마나 알게 모르게 노력을 했겠습니까....

  아이의 놀이시간 다 지켜 주면서...먹을 거 챙겨 주면서...

 

  공부만 하라고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 자기가 잘 나지 않았고 할 게 많다는 걸 알게 되면 좀 겸손해지려나요...

 

  이럴 때 위인전 같은 게 필요하지 않을까요.

  동기 부여가 될만한 걸 찾아 보세요.

  머리만 좋은 아이들, 그거 믿고 나중에 고생합니다.

 

  습관도 생각입니다.

  공부는 하기 싫고, 그 아이가 꼭 해야 하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그런 건 아마 하루도 안 빼놓고 꼭 하고 있을 겁니다.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잘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으면 아이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겁니다.

  욕심 있는 애들이 하라고 하지 않아도 잘 하는 거 보세요.

 

  공부를 너무 많이 해서 질린건 아닌가요.

  아이의 생각을 읽어 보세요. 대화를 하고...

  그럼 마음이 더 편해지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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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6맘
  • |
  • 2008-05-22 16:11
답댓글

문제집 한권도 풀지않고 시험본거에 비하면 아드님 잘한거예요. 기초가 아주 없는 것 같지는 않으니 엄마께서 조금만 신경써서 시험전에 시험범위를 한번 정리하도록 도와주시면 성적이 눈에 띄게 오를 거라고 생각해요. 국어 성적이 좀 낮으니 규칙적인 독서습관도 잡아주심이 어떨까요? 초5면 전혀 늦지 않았어요. 저희아이도 5학년부터 제가 조금도와주기 시작해서 지금은 잘하고 있거든요. 아무래도 혼자하기는 조금 어린 나이라고 생각해요. 아이의 자율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내에서의 엄마의 손길이 필요하고요. 그것이 밑거름이 되서 중학교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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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꾸미
  • |
  • 2008-05-22 15:48
답댓글

저는 초등학교의 점수에 그다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에서 정말 해야할일은 영어와 독서라고생각해요! 점수에 신경쓰지 마시고 아이가 자긴의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동기를 찾아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5학년 아이가 꿈을 갖는 다는 것은 조금 어렵지만 부모님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면 꿈을 가진 아이는 스스로 공부하게 될겁니다..

저의 큰아이가 과학고를 나와서 카이스트를 다니고 있는 데 경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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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채맘
  • |
  • 2008-05-21 22:32
답댓글

공부는 스스로 하는 것이다..

네... 맞습니다.. 저 역시 그 의견에 동감합니다.

 

그래서 학원에서 뽑아주는 문제로만 공부해서 시험치고 스스로 알아서 전혀 할 줄 모르던 조카를 겨울방학때 끌고 왔다가 아예 전학시키고 눌러앉혔습니다.

 

그녀석 역시 5학년입니다.

지난번에 치른 중간고사 수학 한문제 틀리고 90점을 간신히 아주 간당간당 넘었습니다.

학원에서 뽑아준 문제 달달 외워서 시험볼때와 그다지 성적차이가 나지 않지만

정말 큰 성과는 자신감과 욕심입니다.

수학을 제외하고는 국,사,과.. 모두 스스로 공부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다음엔 더 잘할 수 있을거라는 자신감과 함께 욕심이 커져가더라구요

 

아마도 댁의 아드님과 제 조카가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조카의 생활에 대해서 말씀드릴께요..

 

저희집엔 네명의 아이가 있습니다.

1,2학년 제 아이와 5,6학년 조카까지..

이 아이들이 겨울방학동안 수학1학기 선행은 마쳤습니다.

5학년 조카는 1학기 수학문제집을 네권 마쳤습니다. (그래서 수학 한문제 틀렸을때...ㅜ.ㅜ 안타까웠습니다)

지금은 수학은 2학기 선행을 시작했습니다.

우선 연산을 빠르고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 기탄수학 2장을 5~10분사이에 풀고 수학문제집을 풀게합니다.

저는 채점만 하고 모르는 문제만 설명해줍니다.

틀린문제도 바로 설명해주지 않고 왜 틀렸는지 스스로 확인하게 합니다.

이렇게 하루에 한시간씩 아~~주 특별한 날을 제외하고는 매일 수학공부를 합니다.

 

다른과목의 경우 문제 뽑아주고 시험을 보게 했으면 더 좋은 성적이 나왔겠지만 앞으로 쭈욱 스스로 공부해야 하기에 지금 당장의 성적은 신경 안쓰기로 했습니다.

그저 시간과 분량만 정해주고 스스로 공부하게 했죠

 

저희 아이들은 6시 40분 줄넘기로 하루 일과를 시작합니다.

8시 15분 등교까지는 책 읽을 시간도 있고 여유있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하교후 수학 한시간, 영어 듣고 따라하기 1~2시간.. 숙제, 독서... 저녁먹기전에 줄넘기 500~2000번

사실 이러고도 매일 놀이터에서 뛰어놀만한 시간도 납니다

 

스스로 공부하는게 맞지만 스스로 공부 할 수 있을때까지 지켜주고 습관을 들여주는건 엄마입니다(앗...아빠가 하셔도 됩니다^^)

 

제가 남편에게 그랬습니다.

"우리 애들 매일 짜여진 스케줄탓에 자기들 스스로 불쌍할거야.."

그러자 남편이 그러더군요..

"나중에 크면 너무 고마워할꺼야..^^"

 

아직은 티비나 게임이 좋고 뛰어노는게 더 좋을 나이에요..

가만히 앉아서 해야하는 공부나 독서가 좋을리 없겠죠

스스로 하는 공부를 위해서 잔소리가 되고 아이가 힘들어 하더라도 하셔야 할 부분은 하셔야합니다.

 

막내딸아이의 같은반 친구가 요 며칠 문제집을 들고 놀러옵니다.

처음엔 공부를 해야만 놀 수 있다고 해서 놀기위해 문제집을 들고왔었는데

이제는 제법 공부도 재미있어지나봅니다.

정말 공부를 하기 위해 놀러옵니다 ^^

 

걱정하지 마세요...

한 숨 ~~~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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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선껌
  • |
  • 2008-05-22 14:41
"스스로 공부할 때까지 지켜주고 습관들여주는 것" 이건 아이 혼자 터득하기엔 너무도 힘이 들기에 엄마가 도와야 한다는 말씀. 백배 공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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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빈맘
  • |
  • 2008-05-21 21:45
답댓글

저희 아이도 외동이고 5학년 남자아이 입니다.

공부는 잘하지만 공부를 스스로 하려고는 안하더라구요

아마 그냥두면 하나도 공부 안하고 시험볼꺼예요...

 

님께 비하면 행복한 고민이겠지만 학과공부를 따로 하려하지 않아서(책은 잘읽어요) 중간 기말고사때 총정리 문제집한권 풀리는데 힘들었어요. 그래서 5학년이 되어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중간 기말때 벼락치기로 공부해 봐야 머리에 남지도 않고 힘들기만 하니까 수업시간에 잘 집중해서 듣고, 집에오면 그날 배운것만 복습하라고 국수사과 문제집 사주고 그날 배운것만 읽고 풀어보라 했습니다. 아마 매일 한 30분 정도 걸리나봐요 국수사과 모두 들은 날은 이틀밖에 없으니까요.

 

그렇게 하고 이번 중간고사때 문제집끝에 모의고사 3회만 풀고 봤습니다.

저도 5학년 들어 처음 복습이라는걸 시켜봤지만 잠깐이라도 매일 조금씩 학과공부하는 습관이 드는것 같아 좋고, 중간고사 시험결과도 국어에서2개틀리고 과학에서1개를 틀려 평균97이 나왔어요

4학년 기말에 제가 시켜서 문제집한권을 모두 풀고 본 성적과 같지만 학과내용은 더욱 자세히 파악하고 있더라구요.

 

많지 않은 시간이 걸리니까 아이가 힘들이지 않고 할수 있지 않을까 해서 말씀드려 봤습니다.

초등학교때 반에서 전교에서 1등??  글쎄요...잘하면 좋지만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아주 조금씩 본인 스스로 하다보면 성적도 오를테구 그럼 자극받아 어느날 1등하겠다 말할지도 모르잖아요

같은 5학년이라  그냥 잘 모르지만 울집 망나니 얘길 올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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