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어른들도) 문법 때문에 고생을 합니다.
문법은 말하자면 정리인데...
수 많은 문장을 다섯 개로 정리할 수도 있고 (5형식),
수 많은 단어들을 몇 십 개로 정리할 수도 있고 (대명사 등)
이렇게 하는 전체 언어에 대한 축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문법이라는 걸 만들고 정리한 사람들은 쓸데 없는 일을 한 게 아니라
좀더 짧은 시간에 효과적으로 할 수 없나 해서 만들어 놓은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기초적인 문법도 모르고 책만 일고 회화만 외운다는 것은
그 사람에게 기본적인 패턴 방식이 이해되지 않는 이상 시간만 더 걸리게 할 뿐입니다.
예를 들어 be 동사라든가, 주어 동사의 일치도 이해를 못하는 아이들도 있고,
알고는 있지만 말을 하면서 틀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그네들 grammar 에서는
이런 쉬운 문법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중학교 부터 문법이 나옵니다.
물론 초등 교과에도 조금씩은 나옵니다.
준비과정에서 이해하지 못하면 중학교 가서 고생합니다.
기초적인 문장, 형식, 품사, 동사, 시제...대명사 등을 꼭 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쉬운 부분들이므로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단계별로 너무 자세한 걸 가르치면 못 알아 듣습니다.
문법을 어려워 하는 이유는 많은 용어들을 우리말로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위의 문법 할 때는 그 용어들을 영어로도 충분히 알려 주시고 가셔야 효과가 있습니다.
그럼...이만.
제가 아이를 가르친 경험으로는 문법책 서두르지 않으셔도 됩니다. 영어에 대한 전반적인 기초가 있는 아이라면, 중학교 들어가기 전 겨울방학 때 학원에서 하는 특강 하나만 들어도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중학교 들어가면, 시간도 없어지고, 아무래도 내신이나 교과목에 대한 압박이 부모나 아이가 심해져서
영어에 대한 장기적인 공부계획을 세우는데, 많이 힘들어하시는 모습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우선 영어에 대한 전반적인<reading,listening,speaking,writing>의 기초실력을 쭉 올려놓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문법도 예문을 많이 알고, 책을 많이 접해 본 아이들이 쉼게 이해하고 흡수도 빠르더라고요.
지금부터 문법 공부에 신경쓰시는 것 보다 다른 분야에 더 집중하셔서 지금부터 시작인 영어로의 여행의
계획을 확실히 세우는 것이 당장은 모르시더라도 대학 보내실 때 확연히 다르실 거에요.
학교영어성적 보면, 제 경험으로는 영어교과서 달달 외우고 학교 영어 공부만 열심히 한 아이들보다
전반적인 영어 성적 좋은 애들이 공부를 편하게 하고도 점수를 높게 ,중학교, 고등학교 평균 영어성적이 낫더라고요. 엄마들은 중간고사 한번 점수 잘 나오면 그걸 자랑하지만, 객관적으로 평균성적으로 애들 비교하다보면
영어실력 좋은 애들이 점수가 좋더라고요.
그런데 실제 중학교 가면 눈앞에 보이는 게 점수인지라 학교 공부에 얽매이게 되거든요.
그래서 지금이 가장 중요한 때입니다.
중학교 전에 영어공부하는 습관을 들여놓으면, 그건 꾸준히 하기가 더 쉽거든요.
지금 생각하실 것은 그것이 아닌 가 싶습니다.
물어보신 내용과 너무 다른 답변을 들여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