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리애가 너무 수학을 못해서 학원을 보내기가 망설여지더라구요..
친구들이 다 풀고 간 뒤에도 남아서 하는 게 속상하고,
또 학원에서마저 비교되는 게 싫어서요..
그래서 인터넷강의를 신청해서 들었는데,..
반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고요,
이해가 안된 것 같으면, 몇번이고 다시 들어보게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단점으로는 꼬박꼬박 컴켜주고, 또 다른 사이트가서 게임할까봐
조마조마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무얼 하든지 엄마가 일일히 신경쓰기는 해야 하나봅니다.
아이공부가 제 일이 되더군요. 결국 다 끝내지못했구요.
스스로 공부하는 걸 길러주는게 정말 필요하다는 결론만 다시 내었습니다.
수학은 푸는 두뇌활동인데, 수동적으로 듣고있는 인터넷강의에 대해서 회의가 들기도 했습니다.
지난 해는 그렇게 어려워하던 곱셈, 나눗셈을 머리로 이젠 혼자 잘 푸는 걸 보면,
전체 경쟁 정규프로그램에 비추어 떨어지고 있다할 지라도,
우리 아이 두뇌에서 수학적 사고와 지식이 자라고 있나보다라는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어머니의 자녀도 어학적능력이 되니,
조금 기다려주시면, 수학을 잘할 것 같은데요..
제일 힘든게 다른 아이보다 못한 우리 아이를 참아내는 거 같습니다.
우리아이들은 나름 자기가 가진 것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데요.
오늘 아침, 님께 답변을 남기며,
우리딸에게 가졌던 제 실망감을 거두며, 제가 위로받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