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이 거론되었기에 손자를 지도하며 경험한 의견을 쓰겠습니다.
-.1학년 말까지 학교의 수학수업은 덧, 뺄셈 누계 10까지와 100까지 숫자세기를 할 수 있으면 아무런 부족함이 없습니다. 2학년 1학기 말경부터 구구단이 시작되며 그 때부터 연산문제에 관심이 시작됩니다.
-.입학 직후부터 2학년 1학기까지 학교에서 중점을 두는 절차는 시기적으로 대략(?) 이렇습니다. (기억상.)
1).곧(4월 초) 국어 받아쓰기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독서 숙제가 지속됩니다. 이것이 1학년 때 가장 중시되는 부분입니다.
2).여름 방학 직전부터 그림일기 쓰기가 시작됩니다.
3).2학년부터는 띄어쓰기와 부호에 중점을 둡니다. 글씨 예쁘게 쓰는 것도 지도합니다.
4).2학년 1학기 말경부터 구구단이 시작되고 본격적인(?) 수치계산(?연산)이 시작됩니다.
5).결론입니다...입학 후 독서의 중시는 지속됩니다. 2, 3학년 때는 일기 쓰기를 무척 중시합니다...이렇듯 저학년 때는 국어수준 향상에 집중되어 있습니다...실제로 수학실력도 국어수준이 좌우함을 알게 됩니다.
-.엄마가 궁금해 하시는 부분에 대한 의견입니다.
1).수치 개념을 깨우치는 건 수학의 기초뿐 아니라 우리 사회생활의 기초에 해당합니다. 처음 시작하는 덧, 뺄셈을 굳이 원리여부를 생각하지 말고 아이가 재미있게 하도록 하셔도 됩니다....바둑알이나 장난감 부속을 이용하여 덧, 뺄셈을 하며 시작하여도 좋습니다...손가락으로 더하고 빼는 것도 괜찮습니다. 모두 일정한 시간이 지나고 나면 소정의 수준에 도달하게 되는 것으로 절차가 그리 중요치 않다고 봅니다.
2).연산속도를 빠르게 하는 요령으론 암산이나 주산을 배우는 것이 첩경입니다. 그러나 암산, 주산을 배웠어도 속도는 빠를 수 있으나 계산상 실수는 별개 사항입니다. 즉 계산상 실수는 여러 가지 복합적 원인이 있다고 봅니다.
(1).계산의 속도는 아이의 성격과 의욕에 크게 좌우된다고 봅니다. 이 문제는 다분히 시간이 해결해 주는 문제라고 봅니다. 공부 좀 하는 측에 속하는 아이는 계산이 늦어서 시험을 망치는 일은 없습니다.
(2).계산의 속도도, 정확도도 공부량이 해결해 준다고 믿습니다. 즉 암산, 주산을 익히지 않아도 꾸준히 문제 풀이를 지속하다보면 저절로 해결되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3).1학년의 경우에 지금부터 1년 반 정도 암산이나 주산을 가르친다면 적어도 수치개념은 뛰어나게 됩니다, 부모가 쉽게(?) 아이 수학을 상위그룹에 올려놓는 하나의 요령에 해당하며 후회하지는 않으리라 봅니다.
-.교과 진도와 맞추어 수학 공부하기 또는 학습지 등 여러 가지 물음이 있었습니다.
1). 1, 2학년 때 정말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1).국어수준 향상에 최우선 하십시오...독서에 중점을 두고 정독하도록 지도하십시오. 학교 담임이 중점을 두는 것이 무엇인지 열심히 따르십시오. 그것이 국어수준 향상을 위한 것일 겁니다...수학도 국어수준이 좌우한다는 사실을 점점 느끼게 될 겁니다.
(2).그 다음 여유 시간에 영어에 투자하십시오...
(3).수학은 그 다음 순서입니다. 다만 적어도 수치개념을 파악하는 것만 관심을 두시면 됩니다...1, 2학년 때는 선행에 비중을 두지 마십시오. 선행을 하시려면 수업 진도에 맞춰서 예습과 복습을 하도록 하십시오.
(4).위와 같이 강력히 권하는 이유가 있습니다...모든 과목의 실력이 국어수준이 좌우하기 때문입니다...먼저 국어에 최선하고 수학의 비중은 2학년 하반기부터 서서히 시작하여도 충분합니다. 아니 그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경험담입니다.
2).만일 선행을 하시더라도 앞으로 나가는 것 보다 규칙적으로 지난 과정을 복습하는 것에 더 큰 비중을 두십시오. 아직 수학에 대한 개념이 없거나 미흡하기 때문에 금방 잊는 것이 보통의 아이들입니다. 진행할 땐 잘 하는 것 같아도 며칠 지난 뒤 지난 문제 물으면 새까맣게 모르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래서(?) 어린 시기의 선행은 효과가 별로라고 판단합니다.
3).선행에 대하여 나는 이런 소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1).6개월 선행은 예습과 유사한 효력의 정도에 국한된다. 오히려 평소 수업과정을 예, 복습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2).1년 이상의 선행을 충실히 하였다면 학교에서 시행하는 어떠한 시험에도 별 준비 없이 만점을 놓쳐선 아니 된다. 즉 1년 이상 깊이 있게 선행을 하였다면 그만한 실력이 충분히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이 기준에 미흡하다면 선행 과정을 재검하여야 한다고 판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