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좀 과하게 작가가 이야기를 해서 그렇긴 했지만...미디어에서 남자가 여자에게 내숭 떨지 마라며 자기는 다 안다는 식으로 사랑을 챙취(?)하려고 했던 것을 떠올리며 읽었어요. 공격적으로 하지 않지만 사랑에 있어서도 남자가 먼저(적극), 여자는 나중(소극),,이런 부분에서 남녀의 우위관계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 않나.. 남자가 적극적으로 해야지! 뭐 이런 느낌이 사회적 분위기에 있었다 정도로 맞춰 읽었어요^^;; 요즘은 그런 시대는 아니지만요~
2. 뒷부분을 읽으니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다이어트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 되요. 지금은 남성이든 여성이든 상관없이 다이어트를 하고 그 이유가 다양하니 또 다른 사회적 분위기에 의한 것이지만(건강이나 타인의 시선 같은 거요~) "유독" 여성이 많이 다이어트를 했던 시기가 있었다면 그것은 어쩜 여성에게 불편한 사회적인 이데올로기가 있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긴 해요~
제 친구가 남편과 같은 직장에 다님에도 제 친구는 아이 등하원에 발을 동동거리고
실질적으로 아이때문에 조퇴를 하고 시간을 쓰는 건 제 친구인 것을 들을 때마다 조금 안타까웠어요.
여성이 출산하고 회복하는 1년의 시간이 사회에서는 손해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쳐도...(그것도 안타깝긴해요..ㅠㅜ
출생률 저하 이야기 하면서 이런 시간까지 손해라고 생각하는 사회분위기라고 생각하면요..ㅠㅜ)
아빠도 육아 시간을 당당하게 쓸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남편은 1년 육아 휴직을 할 수 있어 하게 되었는데 2020년 코로나가 한창일 때여서 엄청 힘들어했어요. 아이들이 유치원을
안갔거든요;; 그렇게 온전히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고 나니 참 많이 달라지더라구요.
물론 회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런 이야기가 속 좋은 이야기이겠지만..
정부와 사회가 "빨리 빨리" "효율성" 이라는 정의를 좀 새롭게 하고
에전과는 다른 프레임으로 남성은 사회의 일을 하는 사람, 여성은 사회의 일과 가정의 일, 육아를 하는 사람을 벗어나서
남성과 여성이 함께 사회와 가정의 일, 육아를 할 수 있도록 바뀌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