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선 선생님. 정말 반갑습니다.
예전에 아이와 상담받았었는데 기억하실런지요.ㅎㅎ
아이 초5때 받았으니 벌써 3년 전이네요.
선생님 상담덕분에 아이랑 사춘기 시절을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지금 중2인 아이는 아직도 독학을 원해서 수학을 개념만 인강으로 듣고 혼자서 합니다.
저는 그저 문제집 사다주고 격려만 해주는 입장이구요.
중2겨울방학 제가 제안한 수학공부는
1. 중1.2 수학 쎈 C단계 풀기
2. 중3.1 개념원리 다시 풀기
1번은 제 희망 2번은 아이 희망을 반영한것이에요.
이 두가지를 얼마큼 무엇을 할것인가는 아이의 선택입니다.
얼마전 중간점검차 진행사항을 물으니 중3개념원리를 4단원 마쳤고 쎈은 몇장 풀다 하기 싫어서 안했다고 하더라구요.
심화문제가 힘든것은 아닌지...싫어도 몇문제라도 하면서 수학적논리력을 키워야 하는건 아닐까 했더니
눈물을 보이더라구요.
지금 급한것이 수학내신인데.
수학내신에는 C단계문제가 안나온다고요.
여태껏 수학 100점을 못맞은게... 최고 잘본게 98이었어요.
그리고 수학시험에서 몇번 실수를 해서 점수를 잘 못맞은게... 90점 밑으로 나온적이 있었어요.
아이한테는 꽤 아픈 일이었나봐요.
수학실력에 비해 점수가 잘 안나오긴 하지만 저는 아이 공부방법은 잘 잡혀있다고 보고있어요.
98점 맞았을때 공부방법을 보면
교과서 문제 다시 풀고
개념원리. 쎈문제 틀린거 다시 풀고
에이급중에 나올만한 유형 골라서 풀고
시험당일도 몇문제 풀어서 감을 유지하고
그랬어요.
상대적으로 공부시간이 적은 편이라 공부양이 좀 적은데...솔직히 다른 아이가 너무 많이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공부양을 늘리고 싶냐고 물으면...아니라고. 놀아야 한다고 해요.
아이 담임선생님(수학샘)은 제 아이에게 심화문제집을 권하셨어요.
저도 조금씩 심화도 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그 때는 아이가 선택해야 한다고 믿고...기다립니다.
제 선택이 옳을까요?
빛나고 싶은아이...라고 선생님이 말씀해주셨는데...
빛날 수 있게 끌어주지 않고 옆에서 지켜봐도 될까요?
전 아이가 무엇을 하든 사회에서 자기 몫을 다해낼 아이라고 생각해서 불안하지 않아요.
그런데 이렇게 수학을 못해서 내 꿈을 못이루면 어떡하냐고 눈물을 보이는 딸을 보니 생각이 많아져 상담신청합니다.
안녕하세요~
예전에 도서관에서 선생님 책 빌려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다정하고 따뜻한 문체였던 것 같습니다.
수학은 중학과정만 되도 혼자 하기가 어려우니 언제나 고민입니다.
가끔 들러서 저도 좋은 글 많이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반가워요^^
“수학은 밥이다”라는 말씀 새겼었는데...
여전히 수학 오리무중인데 컴백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기대가 되네요.
그동안 잘 지내신 것 같아 또 감사드리구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제 소개글이 쓰여진 날짜를 보니 17년 전이네요.^^;;
처음 칼럼을 쓰기 시작한 이후로 많은 세월이 지났습니다.
제 아이는 다 커서 사회인이 되었어요.^^
수학교육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사연을 남겨주세요. 정성껏 답변 드리겠습니다~^^